'2023 충남 건축디자인문화제'에서 캔스트럭션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7월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간 중간발표회 및 팀별활동을 거쳐 10월 6일 최종 실물 쌓기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물은 2023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 기간 동안(10월 12일~10월 1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로비에서 전시된다. 나아가 전시이후 활용된 캔은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으로 기부될 예정이다.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는 심사를 통해 충청남도 교육감상이 수여되고, 조교들에게는 충남건축사회장 표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사는 충남건축사회, (사)소비자기후행동, 세
시는 감염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보건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3년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6일 서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 서산시 감염취약시설 대표,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서산시 촉탁의사 협의회, 서산시 종합병원급 감염관리팀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워크숍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관련 내용, 전염성 피부질환 예방요령과 대응 실무, 감염병 대응 우수시설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역량을 함께
음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에서는 10월 5일(목) ‘간대산 힐링로드 걷기대회’를 추진했다.이날 주민자치회에서는 음암면 기관단체장과 회원들, 그리고 걷기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음암면민까지 총 153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간대산을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기존에 이용하던 등산로가 아니라 새롭게 조성한 임도를 등산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간대산의 새로운 풍경들을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간대산 힐링로드 걷기대회는 간대산 남쪽면을 출발해서 주봉산을 거쳐 간대산 북쪽면(덕삼리)을 지나 다시 도당로 종점으로 돌아오는 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살라.”국회 청문회가 가관이다. 돈에 걸리고 명예에, 권력에, 그리고 칭찬과 비난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주변의 수많은 그물들. 그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시대다. 집착하는 것은 언제나 근심이 된다. 바람처럼은 꿈이나 목표 없이 살라는 말이 아니다. 집착에 시달리는 마음을 놓아버리라는 뜻이 아닐까. 로마의 세네카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호모 폴리티쿠스(Homo politicus)’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정치다. 정치세계는
“계약이 끝나면 권리금을 회수할 계획으로 건물주에게 신규 세입자를 주선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앞으로 다른 업종의 세입자를 받겠다며 제가 주선한 세입자마다 거부한다는 겁니다. 계약 종료가 코앞인데 이대로 가다간 권리금회수를 하지 못할까 걱정됩니다”건물주의 방해로 권리금회수가 어려워진다면 세입자는 계약 종료일을 앞두고 초조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건물주의 권리금회수 방해행위가 확실하다면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조언한다.4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
알래스카를 여행하면 눈과 귀에 가장 많이 다가오는 단어가 ‘수워드(Seward)’입니다.‘수워드’라는 항구도시가 있었고, ‘수워드 하이웨이’라는 고속도로도 있었습니다.마치 한국에서 ‘세종’이라는 이름이 여기저기 쓰이는 것과 같았습니다.잘 알려진 대로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 정부가 제정 러시아에게 720만 달러를 주고 사들인 땅입니다.요새 우리 돈으로 단순히 환산하면 70억 원 정도이니 강남의 큰 평수 아파트 3채 정도면 너끈히 지불할 수 있는 부동산입니다.그러나 145년 전의 달러가치로 보면, 미국정부가 부담하기에 너무 벅찬 거
벼들이 마지막 결실을 맺어가는 시기에 황금 같은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처럼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 같은 1인 가족은 그리 즐겁지만 않습니다. 물론 가족과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매일 미사가 있기에 내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이제 혼자 지내는 것이 편하고 익숙하지만, 늘 새롭고 낯선 영역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원래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추석특집 프로에서 김호중씨가 열창하던 “아, 테스형!”을 저도 모르게 혼자 반복하며 읊조리고 있습니다
옛 천수만은 어떤 곳이었을까?지금의 창리와 간월도에 그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천수만 AB지구 대간척으로 지형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도 모두 바뀌었다. 간월도 갯벌 굴뻑을 보며 채 40년도 지나지 않은 빛바랜 사진들을 본다. 마을 앞 포구에 큰 중선이 새우젓을 싣고 들어오고, 비린내가 진동하는 박대와 상어를 쏟아 놓고 다시 고기를 잡으로 가는 뱃사람들의 검게 탄 얼굴도 보인다. ‘육수가 많으면 고기가 많다’는 말처럼 내륙의 여러 하천으로부터 내려오는 육수로 인해 천수만은 회유성 어류의 최적의 산란장이었다. 숭어 새끼인 ‘
한국의 농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농업 인구의 초고령화 사회와 함께 1ha(약 3,030평) 미만의 소규모 농업 종사자가 70%를 넘고 있으며, FTA 체결에서 잠시 미뤄놓았던 농산업(農産業)의 개방 일자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나름 국가의 시책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지구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우리나라의 농산업 전략(戰略)은 어떤 방향으로 변모해 가야 할까?잠시 눈을 돌려서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 중 일반 산업제품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지요.자동차를 비롯한 전자. 전
“1500년 전 백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동아시아의 바다를 연결하며 찬란한 문화와 번영을 일궜다. (우리는) 과거 (백제)의 역사를 되새기며, 경제와 문화관광, 환경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환황해의 번영과 발전을 이뤄 나아가야 한다.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의 4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연합체 창설을 제안한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제9회 환황해 포럼을 통해 ‘환황해권 지방정부 연합체’ 창설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보령, 서천을 거쳐 원산도와 안면도를 거점으로, 태안, 서
팔만대장경= 마음. 心마음이 곧 經典경전이다.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이며, 국보 제 32호인 팔만대장경을 260字로 줄이면, '般若心經 반야심경'이다.반야심경을 다시 5字로 줄이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다. 일체유심조를 한 1字로 줄이면, 마음 즉 심(心)이 된다.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의 마음이 곧 經典경전이다.지금까지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육체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과 죽음, 질병과 건강,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정
충남지역 풀뿌리지역언론사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이 충남 시군 여행지를 회원사별로 월 1회 소개합니다.지역을 가장 잘 아는 해당 지역언론사가 추천하는 소개 기사에 많은 관심바랍니다. 이 달은 서산시대 신문사가 추천하는 서산 소개입니다 . -편집자 주-벌써 시월 문턱입니다. 추분(秋分)도 지났으니 점차 낮보다 밤이 길어지면서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여태 달력을 보지 못할 만큼 일에 매달려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나자는 약속들이 자꾸 뒤로 밀려나 무안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참에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지금은 농촌에서도 전기, 가스, 석유 등으로 용도에 따라 난방과 조리용 에너지를 편리하게 사용하지만 70년대까지는 대부분을 산에서 나무를 하여 연료로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산이 넓은 사람은 땔감 걱정이 없지만, 산이 없는 사람은 땔감 확보가 큰 난제였다.그래서 산이 없는 사람은 도리 없이 멀리 있는 국공유림으로 가서 한 짐씩 해다가 때는데 겨울철에는 하루에 한 짐씩 해 와도 땔감이 항시 부족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병작나무란 제도가 생겨났다.병작나무는 산이 넓어 땔감이 넘치는 산주와 산이 없어 땔감이 아쉬운 사람이 합의하에
우리들이 즐겨 먹는 상추의 또 다른 이름은 천금채이다.옛날에는 상추 씨앗이 귀했고 조상들은 씨앗을 살 때 천금을 주고 샀다고 해서 일명 천금채라고 했다고 한다. 동양의학의 寶庫보고인 허준 作 동의보감에 의하면, 상추의 효능으로는1. 몸에 독소를 없애준다.2. 이뇨 작용을 해준다.3. 머리를 맑게 해준다. 4. 노화를 막아 준다.5. 가슴에 뭉친 화를 없앤다. 6. 두통을 가라 앉힌다.7. 불면증을 해소 시킨다. 아주 특별한 것은 벌레가 접근하지 못한다.다른 채소에는 벌레가 생기는데 상추에는 벌레가 없다. 아마도 유황성분이 많이 들어
민주당 3인방의 운명은 이미 설계되어 있던 것은 아닐까? 글을 쓴다면 3부작 ‘정치의 흑역사, 희곡 시나리오’의 아이디어다. 6년전인 2017.10.05 한겨레는 『민주당 3인방 ‘박원순·이재명·안희정’은 어디로』라는 제하의 기사를 썼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이어진 기사들....... 『“안희정 날아가고 이재명 잡고, 박원순만 남았다는데?”』-2018.10.19. 조선일보『김경수 구속에 ‘안이박김’ 괴담 다시 회자』-2019.01.31. 조선일보『이재명이 ‘지정생존자’?…안민석 “안희정·박원순 꺾였는데”』-2021.08.10. 중앙일
본시 ‘경제(經濟)’는 ‘경국제민(經國濟民)’의 준말이다. “나라를 다스려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이다. 경세제민(經世濟民)과 일맥상통한다. 가정에서는 대개 부모가, 기업에서는 CEO가, 정부에서는 각급 기관장이 집살림을 꾸려간다. 국회나 지방의회도 나라의 살림에 관여하는데 이는 행정부의 집살림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통해서다. 집살림을 담당하는 사람이 잘못하면 온 가족이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잘 하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애를 쓴다. 그런데 집의 규모가 커지면 이런 모습이 흐릿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문제다. 나라살림을
빨간 융단이 드리워진 해미읍성 시상식을 하는 듯 지나가는 길마다 아름다운 숲의 소리 합창하듯 반겨주는 서산으로트로피 받으러 놀러오세요
본지는 지난 9월 18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413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3면의 '"나도 새끼 하나 거기다 버렸어"...웅도 사람들의 눈물' 기사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웅도로 들어가는 폐쇄형 유두교가 개방형 교량으로 교체되기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유두교에 얽힌 섬 주민들의 애환과 눈물을 담았다. 동네 사람이 죽어 나간 바다에서 삶과 죽음을 맞이한다는 섬 주민들의 말처럼 유두교는 삶과 죽음 모두에 걸쳐 있는 다리였다. 지역의 아픔을 함
㈜서산시대(대표 김기진)는 15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서산시대 기자 및 시민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사별연수 2023년 4차 교육으로 ‘지역신문 기자로 산다는 것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신문응 대표는 ‘왜 지역신문이 필요한가?’에 대해 “출발점이자 지역 얘기를 지역민의 관점에서 담을 수 있는 언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신문기자란 그날 그날의 역사가일수도 있고, 민족주의자 또는 민중을 지도하는 사상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속에서 쉽게 사진찍기에 대한 설명에서는 “메시지가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갈등, 우리 사회와 남북의 극단적 대립, 세계적 불황과 기후위기 등 무엇 하나 긍정적 신호를 주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신냉전이라는 이름으로 한미일, 북중러 사이에 펼쳐지는 자존심 섞인 편 가르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 전 외국에 사는 지인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걱정했을 때, 그 정도는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세계적인 화약고 안에 우리가 놓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이미 심한 상태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