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7일 서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서산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비대면 방식의 소방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방문 체험교육이 어려워진 한성어린이집 어린이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소방서에서 하는 일 ▲119 신고 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생활 속 안전수칙 ▲애니메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6일부터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8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특수학급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일반학교에 설치된 학급이다. 서산 관내에는 유,초,중학교에 특수학급 미설치교가 14곳 있으며 이들 학교 중 8개 학교가 신청하여 학교 방문 체험형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 인물과 스토리를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공감하고 존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은 ‘목짧은 기린
서산시가 『2021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14건을 선정했다.17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시민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공모를 진행했다.공모 결과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로 시민 108건, 공무원 39건 등 총 1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난해보다 51건 늘었다.총 14건의 아이디어가 전문가 평가와 국민 선호도 조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시민 부문에는 우수 ▲버스정류장 안전등 설치 ▲미래 환경지킴이를 위한 체험학습 우수 2건과 ▲경로
7월 30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5분이(김계화, 류연희, 김성자, 차명순, 문근화) 온정을 모아 폭염특보 발령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선풍기 10대를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에 기증하여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기증자 수강생분들은 평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회적 관심이 많았으며, 이웃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분들이었다. 선풍기를 드릴 대상자와 전달방법을 고심하던 중에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에서 운영 중인 ‘더드림 보따리’사업 취지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활동모습을 보고 주민자치회 ‘더드림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라디오를 들으며 차 한잔과 함께 배달된 신문을 보는 일이다. TV 등을 통해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지만 지면을 넘기며 신문 기사를 찾아 읽는 재미는 수십 년간 이어온 즐거움이자 양보할 수 없는 취미이기도 하다.포털에 의해 걸러지고 선정성과 클릭 수에 의해 조율되는 기사는 신문에 비해 편리함은 있으나 넓이와 깊이가, 또 소박함과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나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밝힌 전 국민 신문 구독률은 1998년에 69.3%였으나 2020년에는 6.3%로 조사 되었다. 22년 동안 약 6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엘리베이터 버튼 위로 구리필름이 덧씌워졌다. 여러 사람이 수시로 사용해 너덜해진 필름이 완전한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건 어렵다는 생각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 뒤 손소독제 사용을 병행했다.“손소독제 각막화상 주의!!! 눈에 튀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니 아이들이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어느 날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소독제 위로 안내문이 하나 붙었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 눈높이가 손소독제의 높이와 엇비슷했다. 어린 아이를 둔 부모이면서 성인의 눈높이에서만 손소독제를 바라보았지 그런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일 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달 10일부터 열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되어 있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날 강사로 초빙된 박광호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 및 접근방법 △행정사무감사 준비절차 △행정사무감사 검토 및 주요 쟁점 사례 △효과적인 질의 방법 △증인에 대한 질문 방법 등을 강의했다.의원들은 기존 계획된 강의 내용 외에도 지난 세
충남도의회는 4일 국제회견장에서 충남선거관리위원회와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및 공명선거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공공기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투표 서비스(K-voting)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의회가 추진하는 모의 의회 체험인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개최 시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또 충남선관위 내 ‘선거체험관’과 연계한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에도 힘을 모은다.아울러 공직선거 정보제공과 교육·홍보 등
서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13일, 14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인형극 ‘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센터 등록기관 어린이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색깔별로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멋진 응가맨을 만날 수 있고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공연장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좌석 띄워앉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공연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서동현)는 10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보다 2.1점이 상승한 90.9점을 받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도입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7점보다 3.9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체감도 높고 상용화하기 쉬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3월 읍내동 도시재생사업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해 총 15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는 읍내동 거주 시민으로 한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이뤄져 의미를 높였다.공모 선정으로 시는 ▲화재경보시스템 ▲재난재해 대응 다목적 폴 ▲골목길 등
꽃샘추위가 온몸을 움츠리게 했던 2월 중순, 대치동에서도 무지 잘 나가던 강대혁 대표원장을 만나기 위해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서둘러 서산시 예천동에 있는 캡스톤입시학원 문을 열었다. 고소한 녹차 내음이 코끝을 휘감았고, 잠시 후 가방을 어깨에 메고 나타난 그는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인사를 했다. 우리는 한참 동안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언제나 그의 등에는 두 권의 책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다. “저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관한 책을 주로 많이 읽으며 사유(思惟)하기를 좋아하고, 여흥을 남기기 위해 서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5일 시의회는 장 의원이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 의정/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시민 중심의 지역 현안 해결과 복리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갑순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평소 농업과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실적인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장갑순 의원은 ‘서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조례’, ‘서산
서산시가 TJB 대전방송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지역홍보 영상대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충남 15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을 알리는 영상을 출품했다.시는 ‘소확행-서산편’홍보영상을 통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개심사 국화축제’의 아름다움과 인근 칼국수, 감자전 등의 맛있는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특히, 영상은 브이로그 식으로 9분가량 진행자와 여행자가 실제 탐방하는 모습을 담아 눈높이에 맞게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시
서산시에서는 지난 6월 9일 개정 공포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12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활동이 재개되고 진실규명 신청·접수 등 과거사 정리 업무가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1기 진화위는 2006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하고 종료하였으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10년 만에 2기 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재출범을 계기로, 그간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와
신기한 일이었다. 외할아버지가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이름을 수차례 불러도 멀찍이 떨어져 거리를 유지하던 아이들이, 돈을 내밀면 웬일인지 쭈뼛쭈뼛 그걸 받으러 다가가는 것이었다. 물론 돈만 받고 다시 뒷걸음치긴 하지만, 나는 의문이었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다지만 이 아이들이 과연 돈이 뭔지 알고 움직이는 걸까?나는 아이들이 용돈을 받을 때면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전액을 입금해주곤 했다. 그러다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 일부를 일명 ‘아빠돼지’ 저금통에 넣기 시작했다. 다은이가 초등학생 1학년이 되는 해,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
안건소위, 재난안전실·건설교통국 현장 점검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가 6일 재난안전실과 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첫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정근 부위원장은 “15개 시군별 운영중인 6184명의 자율방재단의 내실있는 정비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무더위쉼터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전익현 위원은 “도내 15만 개의 방독면 관리점검의 일환으로 기별 샘플링검사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퇴적토의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고, 최훈 위원은 “충남 도민안
지난주 일요일,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던 첫째 아이 친구와 함께 ‘피노키오’ 전시를 보러 미술관에 갔다. 그날이 전시 마지막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피노키오’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라 9살 아이에겐 재미없을까 은근 걱정이 되었지만, 엄마의 걱정은 기우가 됐다. 뻔~ 한 이야기가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대체 뭘까?전시장 내부에서는 특정 작가 빼고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는데, 곳곳에 촬영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 많았다. 특히 키즈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연극에 나오는 장면을 몰입해서 보고 있었다. 때마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공개범위를 확대한다. 그동안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의거, 개인정보·동선 공개기간·동선 공개범위·접촉자에 대한 동선에 대해 제한된 공개를 해왔다. 지침에는 감염병이 확인된 사람을 대상으로,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동선을 공개해야 된다고 명시됐다. 그러나 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 방문 장소는 소독 후 접촉자가 모두 파악됐을 경우는 공개할 수 없다. 단,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거나, 불특정다수에게 전파 우려가 있을 경우, 소독했더라도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그동안 서산시의 경우
프롤로그“지금의 내 인생은 덤으로 주어진 선물이다. 건강해지면서 생명이 연장됐고,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18명의 자식이 생겨 내 눈을 바라보고 있다. 오히려 지금의 나는 아이들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태안 ‘희망터전·봄언덕’ 송옥희 원장.기자가 가는 날은 장마로 인해 장대같은 비가 내렸고 가는 곳마다 물웅덩이가 생겨 위험하기 그지없었다. 어려운 길을 뚫고 겨우 도착한 그곳에서 기자는 99일 신생아를 안고 있는 송옥희 원장을 만났다.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푸근한 인상과 밝은 미소의 주인공 그녀를 보며 거실로 안내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