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 17일 부석면 강당리 일원에서 최고품질 쌀인 백옥향 재배 농업인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워크숍을 열었다.워크숍은 서산시 최고품질 쌀인 백옥향 재배 확산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백옥향(충남3호)은 충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5월 20일 이전 이앙하여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수확한다.이 품종은 만생종으로 10월 중순까지 물을 대야하는 종으로, 벼알과 키(82cm)가 큰 편이나 도복에 강하고 향미가 구수한 장점이 있다.현장에서는 품종 개발자인 충
서산시 농산물이 명실상부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서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공정률이 90%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서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국·도·시비 등 총 40여억 원이 투입되며, 시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연면적 551.34㎡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1층에는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측정실, 2층에는 잔류농약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잔류농약실에서는 511개 항목의 위해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이는 관내 모든 농가의 농산물 재배 시
#웅도바다가 열려야 출입을 허락하는 섬. 이름까지도 정다운 곰섬, 웅도(熊島)다. 웅도리는 본래 서산군 지곡면 관할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에 편입되었다. 주민 생활의 측면에서 썰물 때는 걸어서 나갈 수 있는 대산면으로의 편입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1991년 12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서산군 대산읍 웅도리가 되었다. 1995년 서산군과 서산시의 통합에 따라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가 되었다.지난 밤 물때를 확인하고 오전 길을 서둘렀다. 간조에 1시간 못 미친 시간. 잿빛 갯벌이 넓게
지난 18일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 학부모회(회장 김수지)주관으로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3.6.5로 초록발자국을 남겨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열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탄소중립은 화학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무를 심어 정화하거나 청정에너지를 사용해서 탄소의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환경지킴운동이다.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올해 학생들에게 환경운동
서산시가 농업용수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에 정수장치 지원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농업용수의 염분 및 철분 과다로 작물 생육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용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상 농가에 농업 용수의 철분 고형물 및 이물질 등 역세척 배출장치와 필터를 장착한 정수장치 설치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과다한 철분 및 염분은 농산물의 생육을 억제하며, 과일 등 식료품의 경우에는 섭취 시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올해 성연면과 음암면 딸기재배 농
서산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는 벼 돌발해충 약제를 선정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동향 정보를 공유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협의회에서 결정된 벼 돌발해충 방제 약제는 총사업비 2억3천만원으로 벼 멸구류, 나방류 등의 돌방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약제는 읍면동으로부터 약제 종류 및 수량을 신청 받아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탈출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안내했다.완강기는 건물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자동 하강하는 기구로 피난자를 안전하게 지상까지 인도하는 피난기구이다.완강기의 정확한 사용 순서는 △지지대를 벽면에 부착 △완강기 고리 걸어 잠그기 △창밖으로 릴(줄)을 내려갈 곳으로 던지기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에서 조이기 △양팔을 벌린 후 벽을 바라본 자세로 내려가기 순이다.
서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의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다소 축소될 거로 예상되지만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사찰을 찾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이다.이에 관내 전통사찰 10개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1일 3회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사찰 주변에 소방인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경계활동 및 산불예방에 주력한다.특히 강기원 서장은 개심사를 방문하여 사찰 내 관계자들과 소방시설 유
서산시가 오는 10일부터 1차 농어민수당 40만 원을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1차 농어민수당 대상자는 14,660개 농어가로 총 59여억 원 규모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보전과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가구당 상하반기 각 40만 원씩 총 8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하고 가구당 1인에게만 지급된다.수당은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농어민의 경제적 지
서해바닷물이 팔봉산 발밑까지 들어오는 곳. 흑석리 작은말방조제에서 중왕리방조제까지 이어지는 해변은 사람의 발길이 그리 많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보리사가 있는 팔봉면 흑석3리와 대황리 가느실어촌계 사이가 작은말방조제다. 흑석2리 바닷가엔 높이 10m, 폭 5m의 검은 빛을 띤 커다란 바위가 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마을사람들은 이 바위를 ‘장수바위’라고 불렀다. ‘조선시대’의 “조선지지자료”에서 흑석리를 혹은
충남 서산시가 관내 지적공부의 지역측지계 좌표를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쳤다.12일 시에 따르면 측지계는 지구상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것으로, 그동안 일본 도쿄 원점을 기준으로한 동경측지계 좌표를 사용해왔다.이는 지난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활용됐던 일본지형에 적합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공간정보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새로 적용한 세계측지계는 지구 중심을 원점으로 해 오차가 적고 세계 공통으로 적용된다.시는 2015년부터 세계측지계 지적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관내 3,080점의 좌표를 관
충남 서산시는 음암면 소재의 잠홍저수지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10일 밝혔다.일부 방문객 및 낚시객들의 쓰레기 투기 등을 방지하고 수질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별도 해제 시까지 잠홍저수지 낚시 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시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이상일 경우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는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7월부터 본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낚시금지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하고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다.잠홍저수지는 만수면적 69
서산시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돌발해충 약제 3종을 무상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로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거나 생육저하를 일으킨다.또한, 그을음병도 발생시켜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 과수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약충이 발육해 7월 중순 성충이 되므로 이동성이 약한 약충기에 사전 방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시는 관내 사과·배 전 농가인 112농가(89ha)에 방제약제 3종 무상 공급에 나섰다. 공급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제44회 지적의 날(5월 7일)을 맞이하여 3일 지적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선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표창패를 받는 지적행정발전 유공 시민은 지적측량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 지적측량 수행자 1명, 갈산동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이 큰 갈산3통 주민1명, 서산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일반측량업 서산시 협의회 1명이다.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에 근무하는 이재혁 사원은 지적행정의 최일선에서 항상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민원처리가 이루어 질수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회장 조성호)는 3일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농촌지도자회원 20명과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과의 후원 결연식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와 멘토·멘티를 지정하고 후원결연서 교환, 당면영농 교육, 소형농기구 및 영농자재 지원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청년농업인들은 결연식을 통하여 농촌지도자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농업관련 자격증(굴삭기, 지게차)취득 지원 등
지난 밤 비가 온 탓인지 봄 날씨가 쌀쌀하다. 하늘도 찌뿌둥하고 한 차례 비가 쏟아질 듯 무겁다. 그래도 가자. 팔봉면 대황리 가느실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름이 예쁘다. ‘실’은 골짜기(谷)를 가리키는 옛말이었다. 요즘에는 골짜기를 ‘골’이라고 부르지만, 옛날에는 ‘실’이라고도 불렀다. 나중에 가느실 마을 이야기도 담아야 겠다. 검은 바위가 있어 흑석리라 불리었다는 흑석리 해안을 지나 해변을 따라 중왕저수지를 향해 걸었다. 인연도 기억이 나는 사람도 많은 닷개포구 가는 길. 중왕저수지 둑 길 따라 누가 심었는지 유채꽃이 만발해 지
21일 민관 합동으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 및 바다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수거 구역을 5개구역으로 나누어 수중탐색 스쿠버 장비 등을 이용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로 바다속에 침적된 각종 폐어구와 폐로프, 유어장에서 낚시객들이 투기된 낚시바늘 납봉, 비닐봉지, 빈병 등 각종 쓰레기를 건져 올려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해 마련되었다.삼길포항은 국가 지정항으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평일과 주말할 것 없이 늘 찾는 관광지인 반면에 관광객들과 캠
팔봉중학교(교장 정훈희)는 4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창학 이념 수련회를 개최했다.올해로 개교 55주년을 맞은 팔봉중학교는 ‘경천애인(敬天愛人) 낙토건설(樂土建設)’의 창학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핵심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신앙수련과 청소년 캠프를 병행하는 창학이념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5년차 충남 혁신학교로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팔봉중학교는 학생의 성장 발달 단계에 적합한 학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을 비롯한 교육활동 전반을 학년별 운영 주제에 맞춰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1박
서산시가 마늘이 본격 생장하는 마늘 후반기인 4~5월 마늘 생육관리와 마늘 병충해 예방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26일 시에 따르면 마늘구가 본격 커지는 4~5월 적정한 물주기를 통해 비료와 수분 흡수를 원활하게 도와야한다고 밝혔다.마늘은 주로 성장하는 후반기 건조할 경우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강우량을 고려해 7~10일 간격으로 30~40mm 정도씩 2~3회 정도 물주기해야 한다. 분사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4~5월 주로 발생해 마늘 생장을 저해하는 잎마름병과 녹병에 대한 방제에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잎
서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의 출동 시 법적 안정성을 위해 의소대가 보유한 소방차량 6대를 긴급자동차로 지정 완료했다고 밝혔다.긴급자동차란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한 용도로 운행하여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선 통행할 권리가 있고 활동의 시급성과 불가피성을 참작해 공무수행 중 교통사고 발생 시 특례가 인정되기도 한다.그동안 소방서 보유의 소방차량은 별다른 절차 없이 긴급자동차로 인정을 받지만 의용소방대가 보유한 차량은 긴급자동차 인정 여부가 불분명해 지역에 화재나 사건 등이 생겼을 때 소방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법적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