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정기적으로 독서 모임을 하는 동아리의 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도서 구매비 등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월 동아리 공개모집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대비 46% 증가한 60개의 동아리가 신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심사를 통해 36개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동아리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독서토론 등 활동을 시작한다.시는 이번 인기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와 모임과 외부 활동에 갈증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 6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립도서관과 대산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 강연, 토론, 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액 국비 사업으로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연극과 영화 읽기 ▲그림책으로 말해요 등 인문학 주제를 기본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민 참여, 강사 강연, 질문과 토론, 현장 탐방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유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풍덩 책놀이터” 등 7개 강좌를 개설하고 14일(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 및 어르신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고 늘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유아 4강좌, 초등 1강좌, 일반・실버 2강좌를 개설하고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좌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하여 북스타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책으로 하나 된 세상’ 다문화 독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아름공부방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14일(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어린이의 비중이 높은 한아름공부방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책을 매개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린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하여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15시30부터 17시 30분까지 10여명씩 1시간씩 2번에 걸쳐 30차시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이 매주 수요일마다 캐리어를 끌고 책을 대여하러 오는 시민들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시는 시립도서관에서 코로나19로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도서관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자 추진한 ‘수요일, 양손 가득 내 맘대로 대출’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는다고 밝혔다.10일 시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해당 서비스의 이용객은 지난해 1천 222명 대비 75% 증가한 2천 141명을 기록하고, 대출된 책의 권수도 지난해 6천265권 대비 약 96% 증가한 1만 2천284권을 기록했다.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위 이용자가 눈에 띄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지난 8일 만 50세 이상 서산시민 24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독서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니어 독서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독서를 통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조혜정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지도를 통해 이뤄진다. 회원들은 계획에 따라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 작성, 독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시는 신규 동아리 회원들의 참가를 위해 결원 시 수시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성기
서산시 나라사랑기념탑에 기록된 독립운동가 명단 재정비 필요하다일제강점기 서산은 오지라 불릴 정도로 외진 곳이었다. 육로보다는 바닷길을 통해 인천항을 통해 서울을 다녔던 곳. 그런 서산지역에서 나라를 찾고자 하는 독립운동은 어떠했을까. 서산의 독립운동은 한말 의병운동에서 시작됐다. 1905년 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 이후 재봉기한 창의대장 민종식의 홍주의병과 1907년 군대해산 이후 봉기한 정주원 의병에 적지 않은 수의 서산 출신의병들이 참여했다. 이후 서산지역의 독립운동은 이철영, 김상정과 같이 직접 몸으로 항거하는 의협투쟁과 국
독서 생태계의 혈맥을 관장하는 서산 둥지작은도서관에는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 온 교사 출신 이경희 관장이 있다. “학교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이 가요. 특히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 너무 많이 젖어서 지내잖아요. 성인들도 책을 읽는 시간보다 인터넷이나 TV 시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요. 물론 쉽지 않겠죠. 하지만 저는 도서관을 통해 손에 책이 들려지고 책을 읽는 문화가 확산되는데 작지만 기여하고 싶은 게 제 꿈이에요.”어르신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
오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서산시립대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운영하는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6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아 유아, 초등,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 흥미 유발과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좌는 총 6개로 ▲도란도란 그림책 놀이터 ▲펀펀 영어교실 ▲유물과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동화 줄거리 3D펜 창작교실 ▲교과연계 학부모 독서코칭 ▲그림책 활용 글쓰기지도사 3급 등이다.강좌별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온라인
올해부터 언제 어디서나 귀로 책을 들을 수 있는‘윌라 오디오북’ 무료 서비스를 2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31일 시에 따르면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는 지난해 1천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지원한다. 서비스를 신청은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신청자는 서산시립도서관 정회원이어야 하며, 정회원이 아닐경우 서산시립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 발급을 받아야 한다. 서비스 신청자는 1개월 단위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1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26일 시에 따르면 ‘책 읽는 도시 서산! 한 책으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로 2003년부터 추진된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서산시민이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독서문화를 공유하는 사업이다.시는 선정된 도서를 토대로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와 시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일반부문과 아동부문 각 1권씩 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국내 작가의 작품 중 장르, 형식에 상관없이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
오는 26일부터 희망 공무원들의 일부 업무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원인이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행정 전화번호로 온 문자메시지를 통해 질의응답, 촬영을 통한 서류제출 등을 할 수 있다.양방향 문자서비스가 지원되는 업무는 ▲군소음 피해보상금 ▲여성 구인구직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관련 업무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희망 공무원을 8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지난 10일부터 4일간 대산도서관에서 진행된 초등 1~2학년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인‘겨울독서교실’을 마치고 13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아이들이 도서관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련됐다.‘겨울아, 읽자! 그림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 방법, 다양한 생각 표현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활동 후 체험 시간에는 예쁜 말, 고운 말 쓰기, 종이 나무 만들기 시간 등은 어린
서산시 시립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 중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인식하고 독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방법을 모색하고자 열렸다.시는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 읽기와 재활용 공예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주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속 장면 연극으로 만들기 ▲유리병 LED조명 무드등 만들기 ▲자원 순환 보드게임 ▲폐그림책으로 나만의 북트리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독서뿐만 아니라
60년 전 20대 약관의 나이로 '소설의 이론'이란 책을 통해서 일약 스타가 된 그는 소설이란 '선험적 고향 상실증 형식'이다는 명제로 단언한다.20대 나이에 이것이 가능한 발상인가? 20대에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읽은 문학 개론서와 역사를 해석하는 이 책에서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는 주관적 '회상'과 '기억'에서 루카치의 소설 이론을 언급하면서 '서사시'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는 하나의 거대한 '기억'과 '회상'일 수 있다는 견해에 충격을 받았다.그렇다면 선험적 고향 상실증의 형식이 소설이라는
운산발전연합회에서 운산작은도서관에 150만 원 상당의 신간도서 99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29일 운산작은도서관에서 이만재 운산발전연합회장,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 이병섭 운산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기증식은 운산발전연합회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 성장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 훈훈함을 더했다. 성기영 시립도서관장은“책을 기증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유익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현대사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1960년대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사적 사건들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며 그 매력의 이유를 찾아낸다. 인류는 최대의 비극이었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참혹한 세계를 재건하며 이전과는 다른 체제와 질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까지 득세했던 전체주의는 점차 힘을 잃었고, 자유로운 개인과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가 싹을 틔우기 시작했으며, 두 차례 전쟁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을 토대로
지난 21일(수) 그림책과 기타 연주가 함께하는 그림책 낭독회가 커피에반하다 서산인지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동화놀이터 이선정 대표가 사회를 보고 김경호 기타리스트와 보컬 윤혜빈이 출연한 이번 행사에서는 멀리 광주에서 올라온 윤미경 그림책 작가의 ‘숯마을 숯할아버지’ 그림책 낭독회를 작가가 직접 읽어주며 독자와 대화의 시간도 펼쳐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성인과 학부모,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동화책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그림책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활동, 독서 교육의 기초를 닦고 책에 관한 관심을 끌게 하자는데
지난 11월 3일부터 진행된 어르신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인‘시니어 긍정 마인드 그림책 시간여행’ 과정을 마치고 22일 시립도서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삶에 의욕과 활기를 진작 시키고 독서문화 생활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그림책 활용 전문 강사인 이선정 강사가 수강생 20명과 함께 매주 3시간씩 8주 동안 ‘시니어 긍정 마인드 그림책 시간여행 ’교육을 진행됐다.‘시니어 긍정 마인드 그림책 시간여행’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
글을 짓고 농사도 짓는 남설희 작가의 [오늘도 짓는 생활]을 읽다가 제목을 곰곰이 들여다보니 그 못지않게 나도 많은 걸 지으며 오늘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1. 밥을 짓다; 매일 밥을 짓는다. 보통 한 번에 두 끼 분량의 밥을 짓는데 계량컵으로는 3컵이 적당하다. 멥쌀과 찹쌀, 때때로 콩과 잡곡을 섞어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안친다.2. 글을 짓다; 매주 한 편의 글을 짓는다. 신문사에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작가들이 말하는 마감의 고통을 실감하게 되었다. 내 취미는 독서. 읽는 행위는 즐겁다. 쓰는 행위는 힘들지만 끝내고 나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