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메이크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마스크 때문에 지워지고 눌리고 번지는 화장 때문에 없던 고민도 생겨난다. 아침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켜내 보자. 피부는 자연스러운 톤 보정만!파운데이션, 쿠션을 쓰지 않더라도 베이스 메이크업은 필요하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 선블록이라도 바르는 것이 좋다. 한층 더 가볍게 화장하고 싶다면 톤업 기능이 있는 선블록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톤업크림을 사용하면 된다. 컨실러로 트러블만 살짝 가리기눈에 띄는 부위에만 컨실러를 바른
결혼을 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딸 둘을 두면 200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면 100점, 아들 둘을 두면 0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100점짜리 엄마가 되고 싶었다. 딸을 키우는 재미와 아들을 키우는 재미를 골고루 느껴보고 싶었던 것이다.늘 바쁜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남편은 한 가지 로망이 있었다. 바로 아들과 함께 목욕탕을 다니며 서로 등을 밀어주는 것이었다. 70을 코앞에 두신 아버지와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목욕탕에 함께 간 적이 없는 남편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직접 태몽을 꾸었다. 커다란 가물치
피부는 건강의 창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을 보면 “너 얼굴이 많이 안돼보인다” 또는 “건강해졌다”, “다크서클이 눈 밑까지 내려온 걸 보니 몸이 안좋나봐”라고 한다. 때에 따라 듣기 거북할 때도 있는데 그때는 바로 이런 감정들이 나타난다. ‘대체 건강이 좋아졌는지 안 좋아졌는지 어떻게 알아!’ 물론 혼자 조용히 속으로 말하지만.이것은 바로 화사하고 건강한 혈색의 피부와 맑은 눈은 건강을 판단하기 딱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네 선조들은 얼굴에 깃든 건강한 혈색이 건강을 결정한다고도 했다. 피부색이 건강 상태의 지표였던 것이다.
카레의 유래는 ‘야채와 고기를 카레에 넣고 걸쭉하게 끓여내어 밥 위에 올려 먹는 인도 음식’이다.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을 당시, 초대 총독인 워렌 헤이스팅스가 영국 여왕에게 헌상한 음식이기도 하다.요즘처럼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코로나19를 접하다보면 늘상 찾아다니는 것이 ‘어떤 음식을 먹어야 도움이 될까?’다. 하지만 아직 딱히 ‘이거다!’하는 음식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카레의 성분인 ‘울금’이 역병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물론 과학적인 검증은 안되어 있다. 전 세계 인구의
필자는 장기(將棋)를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한테 배웠다. 흔히 말하는 ‘어깨 넘어’ 배운 것은 아니고 반공식적으로 배웠다고 할까. 그 당시 필자는 장기에 대하여 이상한 한문이 쓰여 있는 어른들의 놀이(잡기)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다지 배우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장기판을 들고 오더니 장기를 가르쳐주었다. 그것도 무료였으니 운이 좋았다.참으로 재미있었다. 상대방의 기물을 때려 잡아내는 게 통쾌하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기물의 길을 익히느라 고생하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거만해졌다. 누구랑 두어도 절대로
냉장고 문을 열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달걀이 아닐까 싶다. 달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영양가가 뛰어나다. 특히 달걀 흰자위는 단백질로 오브알부민ovalbumin, 콘알부민conalbumin, 오보뮤코이드ovomucoid, 글로불린globulin, 오보뮤신ovomucin, 아비딘avidin 등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른자위는 리포비텔린lipovitellin, 리포비텔레닌lipovitellenin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흰자위는 열을 받아 익으면 반투명하던 것이 흰색으로 변하는데, 물을 타지 않은 흰자위는 60℃에서 굳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과 두피도 늙는다. 유난히 얇아진 굵기, 자주 빠지는 현상, 가렵고 울긋불긋한 뾰루지 모두 노화의 현상이다. 피부처럼 헤어도 지성, 중건성, 민감성으로 구분되며 자신의 두피 타입을 확인하고 맞춤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지성두피 ‘꼼꼼한 이중 세정’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두피는 표면이 매우 번들거리고 모공 주위에 피지 산화물이 뭉쳐 모공을 막고 있는 특징이 있다. 피지가 많을 경우 두피에 유해물질이 증가해 가려움증과 트러블이 발생하고 각질이나 비듬 등과 엉켜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장기(將棋)를 수순에 따라 초반, 중반, 종반으로 나누었을 때 초반은 서로 포진을 차리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자신 진영의 포진을 차리기 바쁜데 상대 진영을 공격하기에는 무리이다. 억지로 공격하더라도 역공을 당하기 일쑤이다. 따라서 초반에는 서로 포진을 차려가며 비교적 얌전하게 응수해가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이 대략 10~16수 정도인데 두는 방법이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공부를 하면서 포진을 외워가야 한다. 구구단 익히는 것처럼 말이다. 다음은 중반이다. 사실 이 중반 부분은 정답이 없다. 그리고 그 수(手)는 변화무쌍하여 수읽기
전 국민 자동 귀가를 유도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되도록 밀폐된 공간에 가지 않아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외출이 필요하다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두 가지만 꼭 실천에 옮겨야 질병에서 더욱 멀어질 수 있다. 자주 손을 씻다 보면 유수분 증발로 거칠어지고 예민해질 수 있는데 홈케어로 반짝반짝 빛나는 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셀프 백신, 깨끗하고 건강하게 손 씻는 방법 호흡기 질환 전염을 줄여주는 ‘셀프 백신’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는
7년 동안 웅진씽크빅 국장직에 몸담았던 ‘밥앤스낵’ 강영애 대표가 ‘머리 무거운 것보다 몸이 무거운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요식업계에 뛰어든지 어언 9년. 그녀는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늘 기도부터 한다. 가정의 행복과 더불어 ‘음식을 드시는 모든 분이 부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는 그녀의 기도는 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것이다. 강 대표가 읍내동 부영아파트 앞 ‘밥앤스낵’을 오픈한 지는 이제 1년이 되었다. “그동안 꾼떡으로 영업을 해오다 혼밥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생기면서 1년
쑥 한 주먹도 노름이라고. 지난해 따뜻한 봄날 친구들이 우리 동네 펜션으로 놀러왔었다.내가 농사일 때문에 멀리 못가니까 나를 위해서 가까이 놀러왔다. 그렇지만 난 그래도 놀지를 못했다. 그놈의 못자리 때문이다. 못자리가 논에 나가야 하는데 덩치 큰 콤바인이 고장이 난 것이다. 마침 토요일 날 고장이 났는데 수리센터가 일요일 날은 쉰다고 한다. 모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온다. 내 마음은 좌불안석이다. 친구들은 우리 걱정 말고 일이나 하라고 하지만 난 기계가 고장이 나서 논에 못자리가 못 나간다고 말도 못하고 근처에 있는 쑥이나 뜯으라고
장기(將棋)는 상대방 기물을 적절히 희생해가며 상대방 기물을 제압하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전술을 볼 때마다 감탄이 우러난다. 또 하나의 숨겨진 재미가 있다. 마와 상의 차림에 따라 포진이 다양해진다는 점이다. 선후와 좌우 대칭을 모두 고려해보면 이론적으로 10개의 차림이 나온다. 그러하니 아무리 고수(高手)라 할지라도 초반 포진을 완벽하게 구사하기는 어렵겠다.필자는 최근 프로와 아마추어 대국을 아울러 가장 많은 차림(마상 위치)이 무엇인지 통계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과거에 일부 자료에 따르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