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동장 김덕제)이 2020 상반기 수시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며 받은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동문1동은 ‘주인은 동문 여러분입니다. 동문1동「책 냉장고」탄생’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가져가고 갖다 놓는 책냉장고를 운영하여 큰 호응 얻었다.이에 동에서는 시민을 위해 책냉장고를 만들었다는 취지에 맞게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그 규모는 시상금의 20% 상당으로 3분 짜장, 칫솔세트 등 생필품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해 각 마을 16개 통장에게 전달하여 마을 어려운
서산시가 7~10월까지 4개월간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야간체조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야간체조광장은 14년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 중앙호수공원에서만 운영되던 것을 올해 시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동문근린공원까지 2개소에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프로그램은 동문근린공원에서 평일 주 5회 19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주 3회(월,수,금) 1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단, 코로나19 등 안전을 대비해 2m 간격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는 지난 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급감하는 헌혈 혈액난 해소와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한 후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희망자 약8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사전 문진과 대면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고, 헌혈 후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헌혈에 참여한 이민 학생은“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는 어려운 시기에 보탬이
최근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봄부터 잦은 비로 습해진 날씨 탓에 노래기, 검정날개버섯파리, 하루살이 등 불편해충이 대량 발생하여 생활 속 불편이 가중되었다. 이에 서산시는 그간 1인 방역인부 운영체계에서 전문업체, 직영팀의 공동방역시스템으로 전면개편・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대규모 하천 등에 일상 속, 즉각 방제를 실시하였다. 특히, 7월 3일에는 성연천(5.2km)인근에 대대적인 방제를 실시하였다. 기존 주민신고 시 보건소 직영팀, 성연면 방제팀을 통한 부분방제를 실시하였으나 지속적으로 해충이 대량 발생하고 시민의 불편감을 초래하여
서산문화복지센터 여성회관(센터장 김금배)과 서산시는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수채화(어반스케치)’ 등 1차 프로그램 개강하며 서산시 여성대학(이하 여성대학)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2차 프로그램으로 ‘플라워 아트’ 등 4개 프로그램 수강생 70명을 7월 2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강의 종료 후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금배 센터장은 “여성대학은
서산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버스승강장 7개소에 에어커튼 2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에어커튼은 이용 시민이 버튼을 누르면 일정 시간동안 시원한 바람이 나와 승강장 내부에 공기를 순환 시키고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으로, 1호 광장, 동부시장, 보건소 등 이용객이 많은 7개소에 시범사업으로 설치됐다.성기영 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에서 에어커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후에도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올해 첫 지역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시에 따르면 서산 농산물은 감자 80톤, 마늘(난지형) 20톤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20여 개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서산시연합사업단(단장 이회윤)과 부석농협(조합장 우상원)을 통해 납품되는 물량은 지난해 감자 70톤에서 30% 확대된 물량으로, 축제 취소에 따른 농산물 판로 확대 차원에서 서산시와 농협 그리고 롯데마트가 함께 코로나
서산시가 2020년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ㆍ 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는 재활용가능자원 중 종이팩, 유리병, 페트병에 대하여 회수체계 개선을 유도하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여 재활용률 증대에 기여한 지자체에 포상하는 평가로, 서산시는 회수 선별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충남도 주관 평가에서 2위로 선정되었다서산시는 그동안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종이팩 0.5kg당 휴지1롤로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센터장 최명옥)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두 기관 협약으로 서산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상담·치유 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대응으로 청소년이 안전한 미디어 사용환경 구축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박주영센터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일상에서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지면서 가정·학교생활 등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5~9월까지 매월 1회 청소년과 부모 대상 현장 상담과 MBTI성격유형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심층적인 해석까지 실시된다. MBTI성격유형검사는 자기보고 문항 질문지를 통해 심리경향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성격유형검사는 자기이해 및 가족, 타인과의 소통 확장에 유용하며 ‘1차 찾아가는 거리상담’에서도 많은 시민과 청소년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2차 찾아가는 거리상담’도 코로나-19로 철저한 생활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전문상담이 진행되어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센터 관계자에 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강경규)는 1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사는 코로나19 대응 시나리오(제5차) 및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제8차)에 따른 현장에서의 수시 발열 체크, 상시 마스크 착용,정기적인 방역 등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하고 있다.그동안 코로나19 청정 지역을 유지해 오던 중 지난 5월 20일 지사 직원이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사에서는 즉시 직원소집 및 상황전파 후,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과 신속한 연락체계를 가동했다. 이후 전 직원이
서산시 행복키움지원단과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서산 중앙 호수공원에서 협의체 실무분과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캠페인에는 서산시 행복키움지원단,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통합사례관리분과, 보건의료자살예방분과) 유관기관인 석림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서산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의료원, 장애인복지관, 한서대학교 보건상담복지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홍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복지
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과 12일 양일간 팔봉면 폰타나리조트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각종 공모·정책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시민을 위한 효율적이고 변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앞선 3일에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의 저자이자 前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산업팀장인 박소연 강사를 초빙해 업무에 대한 기본 마인드 함양과 직원 간 소통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일
서산시는 공공자원 활용의 효율성 증진과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공자원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 가능한 공유 플랫폼인 ‘공유누리’를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 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국민이면 누구나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을 공휴일 등 유휴시간에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시는 서산시민센터, 문화회관, 시민체육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 관내 주요 공공자원 115개소를 공유누리에 등록해 시민들이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실시간 온라인 또는 전화
서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갖고 청소년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청소년의 달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험박스를 운영하는 등 풍성하게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전행사와 의식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표창장 수여로만 진행됐으며, 입구에서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이날 학우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내 학교생활에 활발히 임한 모범청소년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 이하 서공노)은 지난달 28일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고북 국화 축제 준비 현장을 찾아 노사 협력 차원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서공노 조합원 30여 명은 국화축제위원회에서 만든 ‘I♡U 형상’ 토지에 국화묘목을 식재하고 선후배 공무원간에 화합과 단합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노사대표는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올 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내방하길 기원한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최용신)에서는 지난 1일, 6월 주제 도서를 전시중이라고 전했다.이번 6월 주제 도서는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인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하여 “잊지 말아야 할 역사: 6‧25전쟁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한다고 전했다.서부평생교육원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주제도서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문헌정보동 1층 로비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충남 서산시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0년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은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체계 및 민‧관‧산 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화학사고에 대한 지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올해 화학물질 취급량, 지자체‧산업계‧시민사회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산시 등 4곳을 선정했다.서산시는 그동안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관리 위원회를 구성하는
쑥 한 주먹도 노름이라고. 지난해 따뜻한 봄날 친구들이 우리 동네 펜션으로 놀러왔었다.내가 농사일 때문에 멀리 못가니까 나를 위해서 가까이 놀러왔다. 그렇지만 난 그래도 놀지를 못했다. 그놈의 못자리 때문이다. 못자리가 논에 나가야 하는데 덩치 큰 콤바인이 고장이 난 것이다. 마침 토요일 날 고장이 났는데 수리센터가 일요일 날은 쉰다고 한다. 모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온다. 내 마음은 좌불안석이다. 친구들은 우리 걱정 말고 일이나 하라고 하지만 난 기계가 고장이 나서 논에 못자리가 못 나간다고 말도 못하고 근처에 있는 쑥이나 뜯으라고
“이름두 물러유 승두 물러유.” 살다가 보면 엉뚱한 곳에서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지인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대합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입술엔 루즈를 빨갛게 칠한 학생이 가방 지퍼를 열었다 닫았다 좌불 안석이다. 거듭 세 바퀴째 대합실을 돌고 있다. 학생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하다.남에게 말을 잘 거는 난 학생 있는 곳에 가서 “학생 무슨 일 있능 겨, 핸드폰 잃어버렸어?” 나도 급해서 거듭 물어본다. 손에는 핸드폰을 꼭 쥐고 있다. “핸드폰이 아니구유. 지갑을 잃어버렸유.”“워디 가는 길이여.”“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