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디자인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무엇일까?기후, 토양, 시대적 트렌드(Trend) 등을 고려하여 작물을 선택하였다고 가정할 때, 농부가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6차산업(1차 +2차+3차산업=6차산업)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를 고려하는 것이다.1, 2, 3차 산업을 모두 융복합화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꼭 모두를 다 추진할 수만은 없는 것이며, 1차(생산)와 2차(가공) 혹은 1차와 3차(체험, 관광, 마케팅)를 융복합하는 것도 가능하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여기에서 중
‘빤짜딴뜨라’라 불리는 원숭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갑자기 날이 추워져 불을 피우려고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반딧불이 날아다녔다. 원숭이는 반딧불을 진짜 불로 알고 그것을 잡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이를 지켜보던 참새 한 마리가 그건 불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원숭이는 이를 듣지 않고 계속 반딧불을 잡으려고 날뛰었다. 참새는 원숭이가 하도 한심해서 쫓아다니며 그건 불이 아니라고 재잘거렸다. 화가 난 원숭이는 참새를 잡아서 땅에 내팽개쳐 버렸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빤짜딴뜨라’의 원숭이는 기원후 100년경에서 500
# “장사할 점포를 알아보다 최근 괜찮은 매물을 발견해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계약 조건으로 제소전화해 신청을 요구한다는 겁니다. 제소전화해를 하려면 비용이 든다고 알고 있는데 점포계약 외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큽니다” 상가 세입자 가운데는 제소전화해 신청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 신청 비용은 누가 더 크거나 작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 신청은 대부분 건물주가 계약
2024년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임응경)는 “국민 모두 행복한 상생의 국민연금”을 만들 것을 다짐하며, 새해 달라지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매월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3.6%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평생 매월 지급될 뿐만 아니라 매년 전년도 전국소비자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액 실질 가치를 보장해 주고 있다.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은 3.6% 가 인상되어 2024년 1월부터 지급되며, 국민연금을 받는 약 656만 명의 수급권자에게 적용된다.2005년 6월부터 501,780원을 받은 수급권자는 매년 물
아직까지도 수술 전 금식에 대해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 전 금식을 유지하는 이유는 본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인을 위한 금식인데 중요치 않게 여겨 흘려듣거나 심지어 의료진 몰래 무언가를 먹는 일들이 요즘 같은 시대에도 허다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금식 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며 평소보다 과한 식사를 하는 환자들도 본 적 있는데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평소와 같은 식사를 했다면 8시간의 금식기간을 갖는 것이 원칙이며 가벼운 식사 시 6시간, 모유는 4시간(분유,
연말을 앞두고 서산시 유일한 시내버스 회사인 서령버스가 버스 운행을 중지했다. 기름값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서산시는 ‘불법 운행중단’으로 규정했다. 운행 명령을 내리고 “면허취소까지 가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시민들의 여론과 서산시의 압박에 굴복한 모양새로 재운행에 나선 서령버스 측은 운행 개시 다음 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내 노조가 나선 모양새다. 법원이 회사나 주주 또는 채권자로부터 법정관리 신청을 받으면 보통 3개월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법정관리의 합당 여부를 심의하며, 법원이 법정관리
연말연시에 혼자 버틸(?) 먹을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동네 마트에 들렀습니다. 계획 없이 가면 흔들리는 마음 때문에,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사려는 비장함으로 장바구니를 들었습니다. 근데 쌓여 있는 물건들을 보면 볼수록 살려던 것을 진짜로 사야하는지 계속 갈등이 생겼습니다.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마트를 몇 바퀴 돌면서 망설임 끝에 결국 빈 장바구니를 반납하고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새해를 맞았지만 힘든 어제와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전쟁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력한 힘들이 평화와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
2023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들 중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 중심으로 시간을 되돌려보았다. 잘못된 관행과의 단절을 위해 점검해 보는 의미로, 2023년 시민들의 제보와 서산시청 자유게시판 및 조회 수 등을 참고하여 서산시대에서 다뤘던 기사 10개를 핵심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을 정리했다.1. 1월 10일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고 후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다작년 12월 22일경 강풍에 서산 대산읍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수상 태양광 시설이 심하게 파손됐다. 2㎡ 크기 패널 천여 장이 망가졌는데, 이는 설
서산시가 24년 조직개편을 통해서 "대중교통혁신TF팀"을 신설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서산시의 24년 조직개편을 통해서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버스공영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서산시민의 바램을 담은 조직 신설로 판단하고 열렬하게 환영한다. 우리 서산 시민들은 지난 8일간의 서령버스 운행 중단 사태를 겪으면서 값진 경험과 교훈을 얻었다.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통복지라는 큰 틀에서 교통 약자인 노인과 학생들이 겪은 불편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했다. 버스 운행중단으로 병원을 못간
# “전세 기간이 끝나 가는데도 신규 세입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자 집주인은 당장 돈이 없으니 추후 신규 세입자가 들어오면 돈을 돌려주겠다며 이사부터 하라고 합니다. 이대로 집주인을 믿고 이사해도 되는지 제가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없는지 걱정이 큽니다” 최근 전세금 피해 사례 중 전세금반환을 볼모로 집주인이 세입자의 임차권등기 신청을 회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입자가 집주인의 말만 믿고 그냥 이사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임차권등기는 세입자의 전세금
농업과 디자인을 농장(텃밭)디자인은 전문가만 가능한 것일까 ?물론 경관디자인을 포함한 세련미 넘치는 농장(텃밭)디자인은 이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한다.그러나 농사짓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제3자(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하며, 작물 재배의 차별성을 배려한 농장(텃밭) 만들기는 디자인 전문지식을 결코 필요로 하지 않는다.오히려 오랜 경험을 토대로 지금까지 해 왔던 농사짓기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개선의 여지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농사짓는 농부는 물론 참가자에게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구조와 동선(動線)의 변화 등을 통하여 충
#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어 신규 세입자를 건물주에게 주선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해당 건물은 권리금회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주선한 세입자를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상가 임대차에서 권리금회수가 불가능한 건물이 있다니 황당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상가 임대차 가운데 법률상 권리금회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건물주와 세입자 간 분쟁이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계약 전부터 미리 권리금회수가 가능한 상가 건물인지를 파악한 후 계약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법률상 상가 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