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가 일상이 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비만과 싸우고 있다.우리 몸에 쓸데없이 붙어있는 살들이 넉넉함이 아닌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면서 사람들이 비만과의 전면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워낙 유혹의 손길이 많은 터라 어지간히 독한 마음을 먹지 않고는 다이어트, 특히 복무비만(내장지방)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다.이런 현실에서 복부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세주 역할을 해주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이번호에 소개할 오가닉 테라피 숍이다.7년 전 문을 연 오가닉 테라피는 예천동 호수공원 1로 20(기업은행 옆
일식하면 어딘가 모르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쉽게 한식, 중식, 일식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식은 다른 음식과는 레벨이 많이 달라 보이는 장르였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대중화가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일식은 우리와 한결 친근해지고 있는데 이번호에 소개할 스시미가(읍내동 425번지/☎ 041-663-8123)도 일식 영역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렇다고 요즘 우후죽순 문을 열고 있는 약간은 수준 미달 느낌이 나는 퓨전일식과는 분명 격이 다르다. 스시미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통과 퓨전
내가 싫은 음식은 남도 싫다는 생각으로 음식 만들어옛날 즐겨 먹었던 고향의 맛이 장점 갈산동에서 동아더프라임 아파트 방향으로 넘어오는 시골길에 3개월 여전 팽나무 집(지석로 134/665-9243)이란 식당이 하나 생겼다. 아무리 둘러봐도 식당이 들어설 자리가 아닌 것 같은데 입소문이 살살 퍼지면서 손님들이 늘고 있다.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장은만, 최명난 씨 부부는 30년 넘게 목장을 해왔던 축산인들로 식당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 그래도 겁 없이 식당에 도전했고, 지금까지는 순항하는 중이다.이런 과감한 도전에는
운산면 용장리의 구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가야황토참숯가마 찜질방(대표 김승곤)이라는 간판이 나온다.이곳을 처음 지나는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이런 시골에 무슨 황토 찜질방?’하고 의아해 할 테지만 이곳은 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명소다.하지만 가야황토참숯가마 찜질방은 대형화된 지역의 다른 찜질방과는 전혀 다른 차원을 자랑한다. 규모면에서야 대형찜질방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질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찜질방들이 쫓아오지 못할 매력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버섯 모양을 닮은 예쁜 형태를 가진 가야황토참숯가마의 가장 큰 장점
한때 부동산이란 세계는 여성들이 범접하기 힘든 분야였다. 지역 소식에 정통한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이 진을 치고 앉아 있는 모습부터가 여성하고는 거리가 멀었다.하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부동산 업계도 변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젊은 층이 뛰어들면서 첫 번째 변화가 일어났고, 부동산보다 공인중개사란 단어가 친근하게 느껴질 때 즘 여성들이 부동산 업계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2년 전 동문동 402-7에 새롭게 문을 연 맥 공인중개사사무소(☎ 041-665-4040)도 여성인 임성희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1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 중 하나인 낙지, 그러나 호불호가 극명한 탓에 그동안 쉽사리 접하기 힘들었다. 최근 대형체인점이 많아지면서 수월하게 낙지를 맛볼 수 있게 된 반면, 맛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낙지 마니아들의 아쉬움이 큰 형편.사정이 이렇다보니 어지간한 내공을 가지고 낙지음식에 발을 들여놨다가는 한여름에 된서리 맞기 딱 좋은 형국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5월 동문동 먹자골에 낙지전문점 ‘뻘 이야기’(대표 안시윤)가 떡하니 오픈했다. 일단 거기서 거기 같은 비슷한 맛을 선보이는 체인점이 아닌 정통파
서산 최초의 만화카페 보물썸(대표 한형엽)이 지난달 20일 호수공원 3로 행운빌딩 5층(아이스링크 맞은편)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3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면 누구의 기억 속에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만화가 다시금 우리 곁에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만화카페 보물썸을 어두침침하고, 촌스러웠던 그 시절의 만화방과 비교하는 것은 일단 금물이다. 84평의 넓은 규모(복층까지 포함하면 100여 평이 훌쩍 넘는다.)에 2만 3천여 권이 넘는 만화책, 커피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홀과 26개의 안락한 간이 룸 등 요즘 흔히 쓰는 말
믿을 수 있는 축협 한우 암소고기 전문점축협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목표 서산우리한우프라자 2호점이 지난 7월 중순 새롭게 출발했다. 서산축협 주차장 2층에 위치한 이곳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일반 식당과는 좀 다른 시스템이다.서산축협과의 입찰을 통해 운영되는 까닭에 일단 고기는 믿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우 전문점에서 좋은 한우를 쓴다는 것, 아주 기본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서산우리한우프라자 2호점의 모든 고기는 서산축협의 1등급 한우 암소고기를 사용하는 만큼 질에서는 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내 아이,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아이들과 놀아주는 데는 상상외의 에너지가 소비된다.아빠, 엄마가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이 아닌 이상 한두 시간 함께 놀아주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 지난 4월 16일 문을 연 점프트리는 아이와 마음껏 놀아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최적의 장소다.80여 평의 공간에는 미니도서관, 교구체험부스, 트램펄린, 편백실(모래놀이), 파티룸, 엄마들을 위한 공간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하고 알찬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고 이곳을 일반적인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모든 닭갈비는 춘천으로 통하게 됐다. 원조냐 아니냐는 둘째 치고, 맛까지 비슷해지면서 닭갈비는 그저 평범한 음식 중 하나로 강등 당했다.그러나 지난 2월 출향인인 서정희(서산시 동문동) 대표가 문을 연 ‘I ♥ 닭갈비’는 이러한 풍토에 과감하게 반기를 든 용기 있는 닭갈비집이다. 일단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닭갈비 체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 이 가게나 저 가게나 거기서 거기인 맛에 질린 닭갈비 마니아들이라면 한번쯤 꼭 들려 봐야하는 이유다.조미료를 상당부분 생략한 까닭에 이곳의 닭갈비
주요 녹음장비 완비, 서산에서도 CD 낸다!기타‧노래 교육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곳 서산지역에서도 가수가 출반하는 CD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11일 JS스튜디오(대표 조인숙)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석림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건너편 2층에 위치한 JS스튜디오(석림동 637-5)는 앞으로 서산지역 가수 탄생의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스튜디오 시설과 녹음 장비 등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기 때문
바야흐로 커피 전성시대. 이를 증명하듯 곳곳에 터를 잡은 카페들이 우리의 눈길을 끈다.읍내현대아파트와 예천푸르지오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카페하인츠(대표 양명숙) 호수공원점은 커피 열풍이 불기 시작했던 3년 전 문을 열었다. 일단 이곳의 특징은 건평 11평에 실 평수 8.8평(29㎡)의 초미니 카페라는 것. 소위 메이커라 불리는 대형 커피숍이 즐비한 마당에 ‘소꿉장난 같은 이곳이 무슨 경쟁력이 있을까?’하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도리어 조그마한 카페하인츠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온몸을 덕지덕지 감싸고 있던 답답함이 사라
팔봉산 등산로 입구(어송 주차장)에 위치한 팔봉산 꼼방울 가든(어송2구 353‧☎041-664-3078)은 서산지역의 명물인 팔봉산과 어깨를 겨룰 만큼 맛 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한방토종닭백숙과 오리백숙, 오리훈제, 산채비빔밥, 손두부, 통돼지 등 다양한 메뉴가 가능한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웬만한 음식재료는 현지에서 모두 다 자급자족한다는 점. 일단 산자락 밑에 마련한 닭장에는 팔봉산 정기를 받은 듬직한 토종닭들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고, 그 옆 천여 평의 밭에서는 부추, 6쪽마늘, 감자는
이열치열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이 주는 행복 만끽10년 내공, 까다로운 추어탕 마니아 입맛 정복 때 이른 무더위의 위세가 대단하다. 이런 때 달아나기 쉬운 것이 우리의 입맛. 한번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는 것도 쉽지 않아 자칫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그래서 사람들은 이맘때쯤이면 보양식을 찾는다. 보양식의 특징은 대중적인 음식에 비해 마니아층이 뚜렷하다는 것. 까다로운 마니아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려운 것이 이 바닥 현실이다. 추어탕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음식이라 섣불
아름다움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장소기복 심한 업계 풍토에서도 꿋꿋하게 맏언니 자리 지켜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갈구한다. 읍내동 ‘Sunny Nail Shop’(대표 박선희‧☎041-667-0814)은 이런 여성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꿈의 장소다.지난 2008년 구 서산극장 맞은편(지금은 주차장으로 활용)에 문을 연 ‘Sunny Nail Shop’은 네일아트 업계에서는 맏언니 같은 존재다. 지금이야 50여개가 넘는 네일숍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서산과 같은 중소도
생명력 충만한 계절이다. 농촌의 산과 들은 빠르게 초록 옷으로 갈아입는다.텃밭을 가꾸고 모내기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요즈음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계절이다.도시에서 열리는 귀농·귀촌박람회는 늘 인파로 북적거린다. 여기저기서 진행하는 귀농귀촌 강좌도 참 많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박 농사, 6차산업·스마트팜 창업 등 성공 방법론이 주류를 이룬다.하지만 낮은 소득구조에 고령화, 공동화로 신음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에서 성공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귀농·귀촌하자마자 소득문제, 텃세, 자녀교육문제 등 3대 걸림돌이 발목
생물부터 냉동까지 다양한 품목 취급아귀, 꽃게, 동태 등 식당 배달도 전문 동부수산시장 첫 번째 골목 중간지점에 위치한 신중앙수산(☎041-668-6842)은 금술 좋은 이희신‧이호경 부부가 운영하는 수산물 가게다. 전통시장을 지탱하는 커다란 축이라고 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부수산시장은 전국의 어느 수산물 시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렇게 쟁쟁한 곳이다 보니 20~30년은 기본이고, 40년 경력의 베테랑들도 즐비하다. 반면 신중앙수산은 6년이 전부다. 부인 이호경 씨가 아르바이
간출하지만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별미강된장에 쓱쓱, 능쟁이와 한입 ‘환상’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입맛도 변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얀 쌀밥이 밥상위에 올라야 제대로 먹는 것 같은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탄수화물 중독이니 비만의 주범이니 해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그 자리를 대신해 영양식으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보리밥이다. 보리밥은 풍부한 섬유질로 변비를 예방해 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를 비롯해 높은 포만감에 따른 다이어트, 노화예방, 심장질환, 당뇨병, 대장암 억제 등 셀 수
매일 최고를 꿈꾸며 격전의 소용돌이로그래도 고객이 있고, 동료가 있어 웃는다. 영업의 세계는 냉정하다. 오직 결과만이 승자와 패자를 말해준다. 특히 인간의 발명품 중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영업은 한마디로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다.지난 2000년 문을 연 르노삼성자동차 서산대리점(서해로 3443 석림빌딩 1층)도 전쟁터 한가운데 내던져진 전초기지와 같은 곳이다. 그러나 포탄 속에서도 한 송이 들꽃이 피어나듯 살벌하기만 할 것 같은 영업의 세계에도 이들만의 따뜻한 세상이 존재한다. 매일 영업의 신을 꿈꾸며
서산의 신흥 먹을거리 골목으로 자리 잡은 중앙호수공원 식당가에 착한 고기집이 하나 생겼다. 간판 이름도 ‘참 착한고기’. 개업한지 불과 보름 정도 지난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다. 좋은 고기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맛도 좋다보니 이보다 더 금상첨화일 수가 없다는 것. 지갑이 얇은 청춘이나 가족들의 오붓한 자리, 직장인 회식 등 ‘참 착한고기’는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식당이다. 앞서 말했듯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이에 반비례하는 맛! 정육파트를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