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특히 민주사회, 정보화사회에서 언론사와 기자는 일반 국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시켜서 민주사회발전에 기여하므로 언론의 자유는 헌법상 제도로서 보호된다.그러나 언론의 자유가 무소불위의 자유가 아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언론보도와 관련해서 피소되는 경우는 취재단계와 보도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취재란 보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전 단계로 보도를 위한 필수적인 행위이고, 보도란 사상이나 의견을 발표하고 전달하는 표현행위이다.일반적으로 언론인들은 취재의 자유가 보도의 자유와 동일하게 헌법상 보장된다고
신혜정 지역기자우리고장 서산은 예로부터 넓은 면적과 삼면이 바다로 풍요로운 고장이었음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반면 60~70년대의 식량 증산이라는 국가적인 대명제 아래 각종 시책을 시행하였으며, 그 와중에 우리 서산은 주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수산자원의 보고인 천수만을 가로질러 제방을 축제하고, A,B지구라는 거대한 간척지를 조성하여 간월호, 부남호라는 거대한 호수를 만들어 놓았다.그 결과로 식량 증산, 철새도래지의 조성 및 간월도 관광지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부정적인 면도 많아 많은 면적에 뿌리는 농약, 비료, 철새의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종지부를 찍었다. 우리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국민의 힘으로 탄핵을 맞이하여 국민이 부여했던 대통령이라는 권력의 힘을 되돌려 놓았다. 길고 지루하게 이어나가던 탄핵 정국을 마무리하며 헌정사상 초유에 대통령탄핵이라는 불명예를 대를 이어 대통령했던 박 씨 가문에 아버지는 심복에게 총을 맞아 죽고 딸은 국민에 힘으로 끌려 내려오는 헌정사를 새롭게 쓰게 되었다이로써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 해도 국민의 힘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또 법치국가에서 법치는 살아 있다는 것을 이번 결정에서 보여 주었다
작가 알랭 드 보통은 2014년 그의 저서 ‘뉴스의 시대’에서 “민주 정치의 진정한 적은 무작위의, 쓸모없는, 짧은 뉴스들의 홍수다. 그것은 점차 사람들이 이슈에 대한 본질을 파고들고 싶지 않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포털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른 기사를 중심으로 뉴스가 제작, 소비되는 오늘날의 디지털 뉴스 시대와 더불어, 요즘같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국면에 어울리는 지적이다. 파편화되고 편향적인 뉴스의 홍수는, 소위 ‘업자’가 아니고서는 뉴스의 맥락을 따라가기도 힘들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읽는 이의 개인적 판단 능
몇 달 전부터 지적을 해오던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보복이 시작됐다. 우리정부는 아직까지 아무런 대응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무역 보복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비할 것이라는 자기 최면적 발언만 내놓으며 다음 정부로 넘기고 그저 나만 아니면 된다는 복불복 심보로 대응하고 있다.이런 정부의 태도는 고스란히 경제에 타격을 입힐 것이고 주식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계좌에도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초기 창조경제를 부르짖으며 경제를 살린다고 떠들 때 창조경제가 도대체 무엇
대한민국의 제1의 국적 선사였고 오대양을 누비던 한진해운이 상장 폐지된다. 23일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됐다.그동안 한진 오너 일가의 안하무인격 행동들은 국민들의 치를 떨게 했다.한진 오너일가의 갑질은 수없이 많지만 아직 잊히지 않고 있는 것이 바로 땅콩 회항사건일 것이다. 그들의 갑질에 대한 단죄일까 한진해운이 상장폐지 된다.과연 한진해운이 상장폐지 돼야 맞는 말일까?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회생절차를 밟으며 업계에서는 현대성선이 한진해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었고 한진해운은 국적선사의 자리를 지켜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는 권력의 기초로서 국민주권의 원리를 뜻하며,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의미한다. 민주적인 법치국가라는 것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형성되는 사람들의 의사(생각)를 원천으로 하는 국가이다. 유럽, 특히 독일 사회는 공공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공공성이란 진리의 공간이 아니다. 단지 의견의 공간이다. 의견은 그리스어로 ‘doxa’이다. 의견이란 “나에게는 이렇게 보인다(dokei moi)”라는 세계에 대한 관점을 다른 사
얼마 전 정월 대보름이 지났다. 어릴 적 동네 형들을 쫓아다니며 불깡통을 만들어 돌리며 쥐불놀이 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그러다가 미취학 아동시절에 같은 동네 친구 녀석과 단둘이서 추수가 끝나고 쌓아 놓은 짚단에 불장난을 하다가 홀랑 태워 먹고 할머니한테 엉덩이가 터져라 맞았던 추억 또한 아련하고 그립기 까지 하다.우리 조상들은 쥐불놀이 등으로 논둑을 태우며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고 불놀이로 유해 병충들을 방지하는 현명한 민족이었다.만약 지금 쥐불놀이 한다며 여기저기 불을 놓고 다니면 아마 바로 소방차가 출동을 하고 방화범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고 나서 치열한 공방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더뎌지고 있는 가운데 증시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거기에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도 자기의 공약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고 있는 형국이다.우리나라는 수출 주도형 국가이다. 한마디로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펼치고 있는 정책들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썩 반길 정책들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다.정부에서는 트럼프의 발 빠른 정책에 아무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여서 더욱 문제점으로 부각이 될 가
“소탐대실도 이런 소탐대실이 없다. 국외 문화재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원래 소유주인 서산 부석사로 인도하라는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만을 토로하는 한 중앙지 기사 제목이다.기자는 “문화재 문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특정 작품 하나 때문에 국외 문화재 전체를 잃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한 문화재 전문가 말을 인용했다.그는 불교미술 권위자라는 정영호 단국대 석좌교수도 대전지방법원이 내린 판결을 보고서 "부끄럽고 속상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여기서 소탐대실은 말 그대로 ‘작은 것을 탐하다가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소재하는 전통 한옥으로 건물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민속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도지정 문화재이다.서산시내에서 운산면 소재지를 지나 운산초등학교 4거리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여미리가 나오는데 여미리에는 유기방 가옥을 비롯해서 유상묵 가옥, 여미리 미륵불, 선정묘, 비자나무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특히 유기방 가옥은 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수선화 꽃을 보기 위해서이다.서산 인근과 전국 각지에서 내방하는 관광객들은 추
비단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어떤 투자를 하던 투자자들은 기대감으로 투자를 한다.투자를 하며 어떤 이는 대박을 꿈꾸고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소박한 꿈으로 연 몇%만 수익을 내자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금융투자의 꽃이라는 주식!! 그런 기대감을 어떤 투자보다 확실히 갖게 만드는 것이 주식 투자이다. 일 30%라는 한계를 걸어서 더 이상 오르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소박하게 월 몇%만 수익을 내자라고 마음을 먹고 있어도 막상 주식매수를 하고 나면 매수하자마자 엄청난 호재가 터져서 바로 상한가를 가면 어쩌지 하는 그런 상상을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