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생활 14년 차,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한때 주간지 신문 기자로 활동하던 나는 정말 발로 뛰며 기사를 발굴해 내고,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기사를 쓰는 이른바 부지런한 기자의 근성을 마음껏 분출하며 보람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 일간지로 자리를 이동하는 일이 생겼다. 그러면서 서서히 발굴기사 쓰는 횟수가 하나 둘 줄어들기 시작했다. 주간지에서 주로 다룰 수 있는 삶의 애환이 담긴 기사, 지역민의 기쁜 소식, 때로는 슬픈 소식, 지역의 현안 등을 발품 팔며 쓰다가 막상 일간지로 옮기니 이런 기사들은 전혀 먹히지 않
오늘도 나는 90일 된 아가와 함께 하루를 보낸다. 남편 출근과 동시에 오롯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초보 엄마에게는 힘든 시간이다.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 육아는 더더욱 그렇다. 아직 어린 초보 엄마에게는 정말 육아 전쟁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단어다. 그렇다 보니 작은 일에도 간이 콩알만 해질 때가 많고 조바심은 항상 대기조로 남아있다.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나를 안심시켜주는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서산시대 신문 속의 ‘빵점엄마의 200점도전기’다. 아이가 잠든 시간, 40꼭지나 되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본지는 지난 1월 1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82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영유아 야간진료 부분은 정밀취재가 필요하다.- 제보는 자세히 살펴보고 취재하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릴레이 취재가 좋았다.정리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4일 ‘#정인아_미안해’ ‘#꽃으로도_때리지_말라’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맹 시장은 SNS를 통해 ‘#정인아_미안해 #꽃으로도_때리지_말라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람은 누구나 지닌 고유한 자기만의 향이 있다.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강직함과 바른 마음, 거기에 사람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지도록 하는 그런 사람 말이다. 서산시대하면 개인적으로 나는 최미향 부장님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언제나 내게 ‘유쾌·상쾌·통쾌’함을 선물하는 정다움 가득한 분.특히 지역신문사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진심으로 언론지를 다듬어가는 참다운 모습에서 공익을 위하는 마음, 헌신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기도 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분 한분의 인향(人香)이 한껏 묻어나는 글.
본지는 지난 2021년 1월 4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81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2021년 새롭게 바뀌는 것들 분야별로 정리해 보도하자.- 지난해에는 장애인 관련 기사를 소홀히 했다. 새해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보도해 나가자.- 코로나로 인한 장애인들의 현 상황을 탐방형식으로 취재하자.- 독자 제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자.
서산시대는 지난 12월 31일 '나도 한마디' 코너에서 '아라메길에 대형폐기물....관리 감독이 안되나?'를 '내포문화숲길에 대형폐기물....관리 감독이 안되나?'로 정정보도합니다.
서산시대가 만난 시민들은 2020년 한 해를 ‘유난히 힘들었던 1년’으로 정의하면서도 ‘신축년 올해엔 갑갑한 마스크를 벗고 시원하게 걸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친구들의 활짝 웃는 표정 보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되찾고 싶다는 바람이 많았다. 이웃과 위로와 배려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다. 서산시대 신축년(辛丑年) 새해 소망“소는 우리가 키운다”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을 하다가 소를 굶겨 죽었습니다. 백번의 이론보다, 천번의 웅변보다, 만번의 회의보다 풀
방금 서산시대 최미향 부장의 전화를 받았다. ‘독자의 창’ 원고 청탁이다. 최 부장의 맑고 상냥한 목소리이다. 언제나 들어도 반갑다. 아름다운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끈다. 이렇게 그 사람의 음성은 그 사람의 이미지이다. 바로 이 목소리가 서산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신문, 이 목소리를 빠르게 전달해주는 신문, 이 목소리를 해결해주는 신문이다.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 있다. 메시지 전달에서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38%로 1위이다. 다음으로 표정 35%, 태도 20%, 영향
본지는 지난 12월 28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80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새해 릴레이인터뷰는 사회단체장들로 이어가자.- 4면 도시재생인정사업 2건은 주소와 함께 정확한 지도를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소상공인들의 인터뷰를 이어가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가 21일 회원들이 마련한 사랑의 쌀 10kg 200포(5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홍성규 한국농업인경영회 서산시연합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