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바람 풀잎은 제 멋에 겨워가느다란 목 한껏 치켜들고,녹음에 지친 나뭇잎은청아한 바람 찾아와춤추느니 보기 좋아라. 풀 향기,나무 내음 날려 행복한 날바람 불어 좋은 때,맞바람에 바람난 나도춤을 춤니다. 때로는 느리고때로는 격하게,머리카락 휘날리며바람 안고 입 맞추고허리 껴 안고 포옹하고흐드러지게 춤을 춤니다. 바람!그대가 있음에세상은 아름답고,내가 있어바람!그대도 늘 즐거워라. 김경중/ 시인김경중 내과 원장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운산면 갈산리 공장입주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최근 공장입주를 추진하던 T사가 유기질 비료공장 사업계획서를 서산시에 제출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시에 따르면 T사는 운산면 갈산무로치길 95-31(구 제로원)에 폐수처리오니, 공정오니, 분뇨‧가축분뇨오니를 처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지난달 26일 관련부서에 제출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음식물쓰레기장 설치반대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들은 지난달 30일 갈산리 535-4(서산IC 앞), 용장리 403-4, 시청
생물부터 냉동까지 다양한 품목 취급아귀, 꽃게, 동태 등 식당 배달도 전문 동부수산시장 첫 번째 골목 중간지점에 위치한 신중앙수산(☎041-668-6842)은 금술 좋은 이희신‧이호경 부부가 운영하는 수산물 가게다. 전통시장을 지탱하는 커다란 축이라고 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부수산시장은 전국의 어느 수산물 시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렇게 쟁쟁한 곳이다 보니 20~30년은 기본이고, 40년 경력의 베테랑들도 즐비하다. 반면 신중앙수산은 6년이 전부다. 부인 이호경 씨가 아르바이
서산문화원의 ‘한지공예교실(사업명 한지랑)’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노인문화 활동가 양성 및 노인들의 자발적·자생적 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의 사회자본을 구축하기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 및 교육을 지원한다.서산문화원은 오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21차례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견학 및 체험과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교육에서는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두 가지 종류의 협탁을 제작해 한지공예의 특성을 연구하고, 교육 종료
백운산삼연구소 곽중원(66‧대산읍 영탑리) 소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자 지난 2일 서산시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15명(유공자회 자체선정)에게 산삼 15본(17~18년생‧총7백50만원 상당)을 전달해 귀감이 됐다.곽 소장은 이번 산삼전달 이외도 지난 2012년에는 서산시 결식아동을 위해 산삼 17본을, 2013년도에는 태안군청 씨름선수들에게 15본을 기증한 적이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도 서산시 사격팀에 산삼15본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태안방면 국도 32호선에서 차2리 통로박스로 진입하는 도로가 급커브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 주민들이 감속차로 설치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문제의 진입로는 도로 진입구간에 감속차로가 없어 운전자들이 우회지점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급 감속해 우회전을 시도하다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차2리 마을주민들은 당초 진입로 및 통로박스 설치 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돼 이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됐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국민신문고 및 TV 생활불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지난달 31일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충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남의 아름다운 유인등대인 옹도에서 등대체험행사를 실시했다.옹도등대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외딴섬 무인도로 1907년 1월부터 등대 불을 밝혀 현재까지 109년이란 세월동안 서해중부권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는 곳이다.등대체험행사에는 차동초등학교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 등명기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운영현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이명기)가 지난 1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농어촌사랑토이토이 클래식 성악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는 농업인, 농가주부모임회원, 다문화가정, 고객, 시민 등 6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대표 우주호)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문화적 향유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멋진 클래식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했다.딱딱한 클래식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요소와 다양한 장르가 더해져 전통클래식에서 부터 한국가곡, 민요, 뮤지컬 음악 등
서산동문초(교장 이성로)는 지난 2일부터 제3회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청소년 문화대전에서 입상한 우수작 10점을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서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인지도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와 관련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방활동과 학생들의 인식변화를 위해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청소년 문화대전을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서산동문초 안효원 학생이 초등부문 표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교육가족의 큰 축하를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이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산여중 공기권총과 서령중 카누 선수단이 각각 금메달 2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카누는 사전 경기로 화천 카누경기장에서 지난달 20~21일 열렸다. 카누 C1 종목과 C2 종목에서 서령중 3학년 이정민과 2학년 노경일 선수가 출전해 이정민 선수는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8~29일 대구에서 진행된 사격대회에서는 서산여중
서령초등학교(교장 최희경)는 지난달 30일 죽성동 삼성아파트부녀회에서 마련한 학교 발전기금 3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삼성아파트부녀회는 ‘삼성아파트 주민과 함께 하는 꽃 심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말 아침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던 서령초등학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이번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최희경 교장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서령교육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관내 초등 특수학급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과 연계한 ‘우리동네 공공기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직업체험프로그램은 관내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에서 112 상황실 체험, 무전기 및 경찰차 탑승체험, 소화기 사용 및 소방차 탑승체험, 우편 분류체험 및 편지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공공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동영상을 통해 익숙한 공공
인지면(면장 이규선)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도 지정 유형문화재 146호 김두징 묘비, 기념물 63호 둔당리 지석묘, 무학대사 기념비 등 지역 내 문화재에 대한 주변 환경정비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인지면에서는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및 제초작업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동문1동 노인회(분회장 김무겸)는 지난 2일 동문1동주민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27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분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노수 동장은 주요 시정 홍보와 함께 폭염대비 노인들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정기회의가 끝난 후 노인회 회원들은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관내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동문1동 클〔Clean〕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성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백경현‧강애화)와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지난 2일 고남리에 양심화단 제3호를 조성했다.양심화단은 비정상쓰레기 배출장소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성연면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도로변과 쉼터의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양심화단 제3호는 새마을회에서 입양했는데 이는 지역주민 및 각종단체 등의 참여와 봉사로 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모티브 삼아 이뤄졌다.성연면은 새마을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6년 도시녹화운동 캠페인과 연계해
대산읍의용소방대(대장 김선환‧가경순)가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은 최근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30가구에 총 단독경보기 100개와 소화기 10개를 설치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에 힘썼다.대산읍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은 그동안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미비했는데 이번에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해 그
한국문화복지재단 청소년사업단 브라스밴드코리아(단장 인창원)가 지난 2일 고북초등학교 꿈마루관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이날 공연에는 고북초와 중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화 라스트모히칸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연주를 시작으로 1시간여 동안의 음악여행을 즐겼다.브라스밴드코리아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공연 내내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직접 관람할 기회가 부족한 문화적 소외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
부석면 송시리에 위치한 은빛공동체(원장 김경숙)에서 오는 11~12일 이틀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매실체험농장을 개최한다.어려운 이웃과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매실체험농장의 나눔비용은 2만 5천원으로 참가자들은 1인당 매실 10kg과 햇감자 2kg을 수확해 가지고 갈 수 있다.(생수‧다과, 매실 망과 상자제공)또한 매실액 1.5리터와 개복숭아액 1.5리터를 각 1만원과 1만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감자와 매실도 도매가로 판매한다.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자가용 이용
해미시내버스터미널에서 해미교로 이어지는 도로 일부 구간에서 맨홀 뚜껑 면과 도로 포장면의 불균형(치우침)이 발생해 차량 쏠림현상과 덜컹거리는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간은 덤프트럭, 버스 등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7개의 맨홀이 연속 침하된 상태로 맨홀 위를 지나가는 차들이 과속방지턱을 넘는 것처럼 위아래로 휘청거리는 위험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연속된 불량 맨홀로 인해 차량 파손 및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또한 차량이 지날 때마다 극심한 소음이 발생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고통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한다.어떤 기준으로 주식투자를 하는지 묻고 싶다.우량주 장기투자, 실적 개선주 투자, 뉴스 매매, 기술적 분석투자 등 수없이 많은 주식 투자방법이 있을 것이다.주가는 예측이다. 어느 종목이 매수했을 때 오를 것인가 하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 수익률을 좌우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 해 하고 이런저런 투자 기법에 의존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말도 안돼는 투자기법을 신봉하며 실패의 고배를 마신다.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처음에 듣는 소리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그러나 정작 공부를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