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노래 가사 일부는 고은 시인의 시로 ‘서정적인 어투를 통해 가을에 느껴지는 그리움과 우수의 감수성’을 형상화한 글이다.지난 16일, 가을날에 걸맞게 랑만작당골목에 위치한 ‘아트토픽’에서는 지역화가 강현자, 구혜진, 김은주, 맹현미, 문선미, 박라정, 서임숙, 이경숙, 이은미 이상 9인의 작품을 미니화하여, 색다른 연말연시 선물전 ‘구구절절’ 손편지 엽서전이 열렸다.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도대체 언제 구구절절이 손편지를 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말하며, “눈물로 밤새 쓴 엽서를 보내고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모른다”며 당
최미향 기자
2019.11.20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