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4월 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93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지역에 거주하는 미얀마가정을 찾아서 인터뷰 해보는 것도 의미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안에 좀 더 신경 쓰며 관심 갖자.- 인터뷰 기사는 많은 분들이 보는 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섭외하여 취재하자.
우리는 지금 양적과부하가 넘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의 늪은 질적 깊이보다 얕은 수준이 더 많은 허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30년 이상 책을 파는 서점을 운영할 때는 늘 쫓기는 시간 때문에 글자 한자 읽는 것도 사실 시간이 부족해서 미처 못 읽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5년 전 ‘나이 들면서 이제는 여유있는 삶을 누리자’는 생각에 송월타월종로전문점을 운영했고, 생각처럼 의외로 많은 시간 짬을 낼 수 있어 드디어 저도 여유롭게 우체국에서 배달되어 오는 서산시대 신문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고백하건데 받아본지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3월 30일 서산시 예방접종센터(서산시민체육관)를 찾아 모의훈련을 참관하는 등 운영준비상황 점검했다. 서산시 예방접종센터는 4월 1일부터 운영되며, 맹 시장은 예방접종 사전 준비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절차에 대해 점검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서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700대 분량의 주차시설을 비롯해 영하 75도의 초저온냉장고와 정전대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및 접종인력, 백신관리 인력 등 총 3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뽀얗게 덮고 있었다. 퀴퀴한 흙냄새가 목젖에 닿는 듯 하여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했다. 이런 날에 운동을 하는 것은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라켓을 들고 테니스 코트장으로 발길을 돌렸다.회원들이 날씨와는 무관하게 운동을 하고 있었고, 그날 나는 몇 시간씩 운동을 한 대가로 머리가 무거워짐을 느꼈다. 물론 그것은 생각이 뇌를 지배한 것인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무거운 머리를 식히기 위해 탁자 위에 놓인 신문을 들었다. 제일 첫머리에 보인 해미성지가 국제성지가 됐다는 글귀가 내 눈을 사
본지는 지난 3월 29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92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사회단체장의 목소리를 담는 것도 의미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역의 인재들을 발굴하여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너무 좋다.- ‘역사를 품은 해미 천주교 순례길을 걸어보자!’는 기사는 해미국제성지 선정에 발맞춰 시기적절하게 보도됐다. 정리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본지는 지난 3월 2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91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에 ‘바닷길과 종교길’의 포토가 상당히 시원한 감을 주었다.- 한 주간의 사건사고 소식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4면 ‘천수만 흑두루미 보전...’ 기사에 흑두루미 사진이 추가됐으면 좋았겠다. 정리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고대 그리스 철학자였던 플라톤에게 어느날 “음악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그의 대답은 의외로 명쾌했다. ‘음악은 영혼의 비밀 장소로 파고드는 것’. 또 세르반테스의 소설이자 주인공인 돈키호테는 “음악이 있는 곳에 악한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이처럼 음악의 순기능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을 순화시키는 기능도 있고, 아름다움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꿔가기도 한다. 그러기에 나는 음악과는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져있다. 내가 속해있는 단체는 ‘서산색소폰’이다. 나는 그곳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다. 회원들과 함께 힘들고 약한 분들
한국임업인후계자 서산지부 최상임 회장이 지난 11일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맹정호)에 기탁했다.최상임 대표는 지난해 3월 개업한 해오른 카페(서산시 한마음5로 26-2)에서 판매한 첫 잔의 수익금을 매일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서산시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의 종목별 훈련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충남정신운동 서산시여성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산시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문용재 충남정신운동 서산시협의회장, 박
본지는 지난 3월 1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90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부드럽게 이어지는 인터뷰 기사가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인터뷰 기사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싣도록 하자. - 해미순교성지 국내 2번째 국제성지 선포는 1면에 실었으면 더 좋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 교정 교열은 앞으로도 계속 신경 쓰자. 정리 최미향 기자 vmfms0830@naver.com
나는 신문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일단 제 나이가 이제 갓 스물이고, 저는 세상에 넘쳐나는 볼거리를 향유하기에도 바쁜 몸이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를 보고, 인스타를 하고, 트위터를 하지만 긴 글이 빼곡하게 들어있는 지면신문만은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칠 정도였습니다.학창시절에는 집으로 배달된 신문에 우리 학교 기사가 나오면 어쩌다 한 번씩 대제목만 읽어볼 뿐이었습니다. 어른들은 잉크냄새가 살짝 풍기는 지면을 좋아하신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학교 교내신문에 나오는 화려한 색체의 글과 포스팅도 보지 않을 정도였습
2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가야산에 봄을 알리는 변산바람꽃이 봄바람에 수줍게 고개들고 있다. 변산바람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2~3월 사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해 이름도 그대로 채택됐다.7일 충남 서산시 부춘산에 벼룩나물꽃이 나무 틈 사이에서 봄의 강한 생명력을 뽐내 듯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잎이나 꽃이 크기가 벼룩같이 작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3월~4월에 별 모양의 꽃을 피워 벼룩별꽃이라고도 불린다.2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가야산에 봄을 알리는 변산바람꽃이 봄바람에 수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