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 형제, 친척 외에도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이 애정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말이다.지난 9일 모퉁이 카페에서 서산의 ‘좋은친구들’(회장 조정상)이 증조모 손에서 자라고 있는 김 모 양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함께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의지하고 정을 나누는 소모임 ‘좋은친구들’은 취약계층과 국토환경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단체기도 하다.장학금 전달식 행사장에서 만난 ‘좋은친구들’ 조정상 회장은 “아이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대산초등학교학생회(학생회장 김동욱, 부회장 이찬주, 부회장 이정민)는 최근 건넨 간식 값을 연말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하여 훈훈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대산초등학교는 해마다 열리는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교육활동 성과들을 선배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철저하게 개인 희망에 따라 출연이 이루어지는데 올해에는 총동문회에서 보답으로 출연학생들에게 간식 값을 전달한 일이 있었다. 그 돈은 당일 출연자들이 간식 구입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 결정을 학생회에 위임하였다. 이에 대산초학생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문호)에서는 9일 포화의 상흔을 딛고 묵향에 젖다 ‘국가유공자 보훈 서묵회 창립전’이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서묵회 회원 및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시 보훈회관에서 운영한 건강문화교실 수강생 12명의 작품과 심응섭 지도교수 및 김기배, 김금란, 정석훈 등 유명 서예가들의 찬조 작품이다.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동희)이 지원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건강문화교실은 상이군경회에서 주관하여 매주 1회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서예, 공예 및 건강프로그램
지난 7일 ‘서산쳄버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가 서산문화회관에서 막을 내렸다. 충남문화재단의 전문문화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전 악장을 비롯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작곡가들의 교향곡 중에서 인기있는 악장을 한 악장씩 골라 ‘교향곡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보였다.서산쳄버오케스트라 김면수 단장은 “서산엔 성악과 기악 예술이 다른 분야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에 서산쳄버오케스트라에서 준비한 교향곡 페스티벌을 통해 서산에서도 클래식 음악이 더 많이 발전하고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오는 10~13일까지 2020년도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본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고 8일 밝혔다.내년 충남도 본예산안 규모는 7조 7835억 원(기금운용계획 포함)으로, 올해 본예산 7조 2646억 원보다 5189억 원(7.1%) 증가했다.도교육청의 경우 2019년도 본예산 3조 4516억 원보다 1626억 원(4.7%) 늘어난 3조 6142억 원 규모다.예결특위는 심사 전날인 9일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오는 10·11일
서산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72명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소통 간담회는 새내기 공무원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고 공직생활 조기적응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꼭 알아야 할 시정 주요 현안 설명에 이어 맹정호 시장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지난 3개월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감 등을 듣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자유분방하고 진취적인 특성을 지닌 새내기 공무원들은 그동안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 불
이날 열린 만찬회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태안과 당진의 구세군 교회와 시설 후원자 약 180명, 맹정호 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기용 서산기독교 연합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년간 구세군을 통해 펼쳐진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의 격을 높히기 위해 자리한 태안구세군교회 시온성 악대 축하 연주와 여성 사관으로 구성된 탬버린 연주팀 공연은 이날의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고, 아울러 내빈들은 한결같이 “구세군의 사회봉사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란 말로 격려하기도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지난 4일 지방의료원 최초로 2015년 2주기 인증 획득에 이어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질적 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제도로서 4일에 걸쳐 520여개의 조사항목을 충족하여야만 획득할 수 있다. 서산의료원은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를 획득함으로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와 질적으로 우수한 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영완 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충남도의회가 ‘제2의 민식이’를 만들지 않기 위해 사람 중심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지자체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충남도의회는 4일 오후 서산소방서에서 ‘서산시 교통사고 저감 및 교통약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장승재 의원 요청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기존과 다르게 장 의원이 발제와 진행을 동시에 맡았고,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각층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소통하는 데 무게를 뒀다.장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지난해 서산시 교통안전지수는 도내 꼴찌며 전국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며 감사원 감사까지 받았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관계법 안내,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지원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16명으로, 지원자는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1단계는 2020년 1월 6일부터, 2단계는 2020년 2월 17일부터 2020년 4월 15일까지 근무하게 된다.「공직선거법」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인 사
한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의 축제 ‘글로벌 익스체인지 학생교류회’가 5일 본교 영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영암체육관에서 진행된 축제의 밤 행사에는 22개국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서산시 거주 보훈 가족, 적십자부녀회원, 노인회 어르신 및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이날 귀빈 방청객으로 초청되었다.함기선 총장은 축사에서 “유학생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명문 국제 특성화 한서대학교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운데 젊음을 만끽하는 축제가
요즘처럼 추위가 몰려드는 연말,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들의 미담사례는 경찰에 대한 무한신뢰로 이어진다. 김준환 어르신(고북면 거주, 76세)이 지난 5일, 경찰서로 가는 택시 안에 휴대폰을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해 하는 것을 서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1팀 박규우 경장이 직접 찾아다 전해준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김 어르신이 타고 온 택시는 당시 서산시 성연면에 있었고, 박 경장은 기사에게 연락을 취하여 지나는 길이 있으면 경찰서에 맡겨 달라고 부탁했지만 택시비를 요구하는 기사의 말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019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겨울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주제로 서산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포스터 130여점에 대해 내ㆍ외부 심사위원 5명으로 구성되어 공정하게 진행됐다.최우수상은 ‘혹시나 하는 작은 불씨가 역사를 태운다’라는 작품명의 서남초등학교 5학년 차유빈 학생이 차지했다. 잘못된 실수와 작은 불씨로 인해 우리나라의 귀한 보물이 불길 속에 타버린 숭례문 화재를 모티브로 하여 명암대비를 강조한 포스터는 높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3일 밀레니엄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김소영 수간호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19년 공공·응급의료 포럼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주관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 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민간병원,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간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공공·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서산의료원은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취약계층 치과 치료지원,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
충남도의회 김영수 의원이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실태 파악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장기추적관리제’ 도입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26일 제31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직업계고 졸업생의 현실성 있는 진로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극심한 취업난에도 최고치를 기록하던 충남 직업계고 취업률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실제로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 4794명 가운데 39%(1665명)만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대학 진학을 선택한
충남도 내 만 75세 이상 도서민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27일 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장승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올해 7월 시행한 ‘충남형 어르신 무료버스’와 발맞춰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서민에게 균등한 교통편익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는 여객운송·도선사업 운임 및 요금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 운임 및 요금 지급대상, 지원기준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의회 의원 김명선 대표 등 소속의원 일동은 2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 요구를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의회 김명선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정은 지금까지 한미 공통의 이익과 상화 호혜적 관계에 기반하여 체결되어 왔으나, 미국 행정부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기존보다 5배 이상 많은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은 오랜 동맹국으로써 상호신뢰 관계를 쌓아왔으나, 한 미간 상호신뢰의 훼손은 굳건했던 한미 동맹을 악화 시키
2019년 제4회 추경예산안 확정제4회 추경예산안 1조 1,456억 원 및 조례안 28건 등 39개 안건 처리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1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시의회는 11월 27일 상임위원회,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효돈 의원, 부위원장에는 최일용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으며, 심의를 거쳐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제4회 추경예산안은 총 1조 1,456억(일반회계 9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임태성)은 지난 2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재단 및 수탁시설 전 직원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사회복지의 미래’란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러한 시대에 시민 복지서비스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황명권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임태성 이사장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부터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적극적인 마인드를
220만 충남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염원이 마침내 빛을 발했다.충남 혁신도시 지정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1차 관문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1월 28일 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박범계·홍문표·김종민 의원이 발의한 3개 법안이다. 이들 법안 모두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시·도별로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들은 또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절차도 명시하고 있다.법안심사 소위 통과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