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서산에는 달래와 냉이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서산달래와 냉이는 일조량이 풍부한 해양성 기후와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 등 좋은 조건에서 재배돼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한다.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달래의 경우 8kg 1박스에 3~4만 원선, 냉이는 4kg 1박스에 2~3만 원선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이는 생산량 소폭증가로 예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달래는 360ha 면적에서 전국 생산량의 60%인 1,050톤이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출하되고, 냉이는 26ha에서 1
한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의 축제 ‘글로벌 익스체인지 학생교류회’가 5일 본교 영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영암체육관에서 진행된 축제의 밤 행사에는 22개국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서산시 거주 보훈 가족, 적십자부녀회원, 노인회 어르신 및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이날 귀빈 방청객으로 초청되었다.함기선 총장은 축사에서 “유학생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명문 국제 특성화 한서대학교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운데 젊음을 만끽하는 축제가
음암면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심걸섭)는 지난 8일 음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각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회의가 끝난 후 청소년들과 영화관람 및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김장환 음암면자원봉사회 회장, 김호숙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다.최신득 음암면장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해주시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박종진)은 북적북적 도서관의 날 12월 행사로 ‘서부평생교육원 느린 우체통’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부평생교육원 느린 우체통 행사는 나에게, 혹은 누군가에 손 편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1년 후에 발송이 되는 행사다. 느린 우체통은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해야만 하는 요즘 시대에 기다림의 여유를 느껴보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봄으로써 아날로그 감성의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일부터 엽서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동·종합자료실에 방문해 문의 및 이용가능하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019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겨울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주제로 서산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포스터 130여점에 대해 내ㆍ외부 심사위원 5명으로 구성되어 공정하게 진행됐다.최우수상은 ‘혹시나 하는 작은 불씨가 역사를 태운다’라는 작품명의 서남초등학교 5학년 차유빈 학생이 차지했다. 잘못된 실수와 작은 불씨로 인해 우리나라의 귀한 보물이 불길 속에 타버린 숭례문 화재를 모티브로 하여 명암대비를 강조한 포스터는 높은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 7일 서산여자중학교에서 평가방법 개선으로 참학력을 키우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나눔 연수’를 운영하였다.이날 연수는 장위중학교 장홍월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청하여서산 관내 중등교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 속 평가, 평가 속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교실 만들기’이란 주제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서산여중 김 모 교사는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한 학생참여수업과 말하기, 듣기, 쓰기의 스토리텔링 과정중심평가 방법을 실질적으로 배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이하 서산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충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주최 충청남도, 주최 충남청소년진흥원)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과 요리동아리 V-Cook이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도내 청소년활동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매년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활동, 참여기구 운영 등 5개 분야에 걸쳐 도내 청소년관련 단체와 기관, 교급별 학교등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여성가족부장관상, 충남도지사상, 충남도교육감상, 충남
특별기고대우 김우중 전회장이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 했다. 경제 발전을 이끈, 세계 경영의 길을 걸어온 고 김우중 회장의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가 그를 만난 것은 1980년대 새마을운동 활발히 하던 때였다. 그 당시 서산-당진 간 도로 공사를 대우가 맡아 시공하면서 인연의 끈이 이어졌다. 현장 K소장이 필자를 찾아왔다. 김우중 회장님 모친이 상을 당했는데 장지가 태안 인평(인평리 2구)이라면서 현지를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대우 계열사 임원들이 나와 있었다. 큰 도로에서 장
장기 초급자에서 중급자로 넘어갈 때 반드시 배워야 할 기술이 있다면 기물 멱잡기 기술이다. ‘멱잡기’란 상대 기물의 길목 중간에 서서 못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장기 초급자들은 상대의 기물을 잡는 데에만 집중한다. 상대 기물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드는 데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다 보니 상대 기물이 움직일 활로를 열어주게 되고 대국이 진행될수록 점점 불리해지게 된다. 장기 두다 보면 흔히 들어보는 말이 있다. “둘 만한 기물이 없다.”라고 말이다. 수많은 기물 중에 왜 둘 게 없을까? 기물들이 멱을 잡혀 딱히 둘 만한 게
총각무는 재래종인 서울 봄 무에서 개량된 것으로 열량이 낮아 비만인 분에게 아주 좋은 사계절 무다. 현재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 유일한 한국 무이기도 하다.총각무(알타리)의 효능을 살펴보면 아밀라제, 아미다제, 글리코시다제 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아밀라제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제에 그만이다.특히 무의 껍질부분에는 사과보다 비타민 C가 10배나 많으니 껍질째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밖에도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 노폐물을 내보내는 이뇨작용, 염증을 내리는 소염작용 등 혈압을 내려주며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도 포함되어
색조 없이 지루했던 한 해, 12월만큼은 마음껏 화려해도 좋다. 고급스러운 메이크업 스킬로 내 안에 고이 잠자고 있던 매혹적인 모습을 깨워보자. #그윽한 눈매의 완성 ‘아이 메이크업'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모키 아이. 크고 깊은 눈매를 완성해줄 뿐만 아니라, 색상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색조에 앞서 아이 프라이머를 눈두덩에 얇게 발라주면 번짐을 예방할 수 있다. 가루 파우더를 눈두덩이와 눈 밑에 살짝 발라주면 유분기를 잡아 또렷한 눈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섀도를 바를 때는 비슷한 계열 색상을 사용하되 옅은 컬
생명체는 죽어도 유전자는 남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생명체는 경쟁적으로 자기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수컷 실잠자리는 주걱 모양의 생식기를 이용해 암컷 질을 긁어낸 뒤 사정합니다. 수컷 바위종다리는 암컷의 꽁지를 쪼아 이전 짝짓기를 통해 갖고 있을지 모르는 정액을 분출시키며. 상어는 비데처럼 물을 뿜어 암컷 질의 정자를 제거시킵니다. 모든 포유류 수컷의 생식기는 버섯 모양이고, 짝짓기를 할 때 피스톤운동을 합니다. 생식기가 버섯 모양인 것도, 짝짓기 할 때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도 하나하나 의미가 있습
연탄구멍 사이로 동그라미 속에작은 동그라미 또 여럿그리다 만 꿈을 접고입 벌린 구멍 속으로연탄집게를 밀어 넣는다커다란 것 속에작은 것 또 여럿피우지도 못한 꿈을 탓하며타오르는 불꽃 속으로연탄집게를 밀어 넣는다끼워 잘 맞춰진아홉 개의 구멍을 뚫고피어오르는 열기 사이로일그러진 얼굴들이 춤을 춘다연탄집게에 물린 창백한 얼굴들이 연탄은 우리에게 추억이기도 하고 아픔이다. 어릴 적 연탄가스로 몇 번을 죽다 살아난 기억이 있다. 일가족이 냉 바닥에 엎드려 흙냄새를 맡았고, 동치미 국물로 속을 달랬던 시절이 있다. 요즘은 차 안에서
장하영 약사의 「약」 이야기㉖혹시 ‘채변봉투’를 기억하는가? 아마도 필자 세대들은 어렴풋이 기억할 것이다. 담임 선생님께서 한 묶음 가져와 학생마다 한 장씩 나누어주시는 그 순간... 내 생체리듬과의 사투는 시작되었다. 너무나 강렬하였던지 그 기억은 지금도 흘려버릴 수 없다. 필자나 독자 제현 모두 그렇지 않았을까. 매 학기 봄, 가을마다 제출할 의무가 있었다. 90년대 초반 학생 인권을 강조하는 시대 풍조 때문인지 중학교에 입학하니 그런 의무가 사라졌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를 보면서 아기자기한 내 어린 추억을 꺼내 보곤 한다.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는 지난 10일 자원봉사자 및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2019 서산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나눔은 희망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나눔문화 확산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3,000시간 이상 봉사자에 대한 기념배지 증정과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과 축하행사로 진행되었다.개막식 전 행사에는 드림예술단 김완식 회장의 진행으로 가수 한승기 초청공연 및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응원 전문 봉사단 ‘신나고’가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축제의
시, 2019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쾌거충남 유일 2년 연속 2등급 달성 서산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733개 공공기관 대상의 2019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시)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청렴도 측정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 관리·감독, 제·세정, 인허가, 보조금 지원, 용역관리·감독 등의 업무 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서산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성연면 농촌지역 원주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은 물론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현대트랜시스와 성연면 새마을회의 김장김치(1,000포기)를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 등 총 100여 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3일에도 기계부품 제조회사 ㈜대원정밀에서는 ‘사랑의 쌀’ 200포(10kg, 580만 원 상당)를 기탁하여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성연면 집중모
지난 9일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한 돈사에서 전기적(단락)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새끼돼지 110마리가 질식으로 죽는 등 약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 전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험이 높으며, 특히 샌드위치 패널로 된 축사는 화재가 급격히 번져 위험성이 더 크다.축사화재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주변 소화기 위치 확인 및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11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 사무처장 변현수)와 심폐소생술 교육지원 및 응급의료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 및 선수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여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고, 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의료지원을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김영완 원장은 “충청남도의 산하에 있는 20여개의 단체 중 장애인체육회와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지난 9일 씨름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2019년 씨름협회 송년의 밤 시간에 서산시 씨름협회(회장 차종원)로부터 인지초 씨름부 발전기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발전기금은 차 회장을 비롯한 씨름협회 이사들이 마련한 것으로 인지초가 씨름장을 건립하는 내년 4월까지 임시로 마련한 씨름장의 겨울철 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씨름협회 차종원 회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자금이니 겨울철 동계훈련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기금을 전달받은 인지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