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우리 농업 속 일본용어를 비롯해 한자·은어·속어 등 잘못된 용어를 바로잡는다.도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랫동안 사용해 온 일본식 표현과 한자 농업용어 등을 순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표현을 청년농부와 귀촌·귀농 농업인, 관련 단체, 도민 등에게 사용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이처럼 도가 일상 농업에서 쓰이는 일본어 등을 청산에 나선 이유는 일상적으로 쓰이는 용어가 은연중에 국민의 사고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제 강점기 일본이 한국어 말살정책을 쓴 것도 이런 이유가 내재해 있다.상황이 이렇다
“그동안 국가보훈처에 다섯 번씩이나 아버지에 대한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지요. 부친이 돌아가신 69년 만에 이번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되어 그나마 피맺힌 한을 조금이라도 풀었습니다.”지난 8월 15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뒤 찾은 서산 해미출신 故 유한종 선생의 여섯 째 아들인 유승웅 씨는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눈가에 맺히는 눈물로 대신했다.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 출신인 독립운동가 고 유한종 선생은 서산시 해미면 공립보통학교 학생 신분으로 일제강점기에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시
서산시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위문을 실시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7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송재만의 자녀 송우석씨의 가정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故 송재만은 1919년 대호지면(大湖芝面)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시위군중과 함께 경찰주재소를 습격하여 일본 경찰의 총칼을 빼앗으며 격렬하게 독립만세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5년의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맹정호 시장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박종진)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31일까지 교육원 1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관련 도서와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이번 도서전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독립 운동가들이 저술한 도서와 그들의 평전을 읽으며 광복의 의의와 독립 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박종진 원장은 “이번 전시로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벌이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독립투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아픔
#1. 논 물꼬 문제로 다툰 사람, 빨갱이로 몰아“3일 내내 메지골 깊은 골짜기에 버려진 시신 속에서 남편을 찾아 헤맸습니다. 연일 장마비는 내리고...피범벅이와 이미 부패로 불어 오른 시신 속에서 얼굴로는 찾을 수 없어 (신랑이)잡혀 가실 때 입혀 드린 명주바지와 저고리를 찾아 헤맸죠. 내 손으로 직접 지은 바늘 땀을 보면 알 수 있으니까요....하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당시 29살 젊은 나이에 신랑을 잃은 어머니는 메지골 그날의 악몽을 전해주셨다. - 황찬순 70세, 아버지 황덕수“당시 부친은 마을에서 반장인가 이장을
충남도가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 예우 방안을 확대·강화하고 충남보훈공원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우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3.1절, 광복절에 이어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에도 매년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정례화, 독립유공자 가구에 대한 풍수해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도내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 정책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332명 중 75세 이상 233명이 7월부터 버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맹정호 서산시장은 22일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조문호 서산시보훈회관관리협의회장 등과 함께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의 자손 허영일 씨의 가정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유공자 명패를 직접 부착했다.애국지사 故 허경은 1937년 충남 홍성에서 조선의 독립을 실현할 방안 등을 협의했고, 1938년 천도교의 멸왜기도 사건 등에 참여했으며, 이에 옥고를 치르고 사상보호관찰소 형사의 감시를 받는 등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홍성만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 회장이 11대에 이어 제12대 회장으로 연임, 10일 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에는 이완섭 시장, 우종재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바르게살기 회원 등이 참석했다.홍성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제11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바르게살기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생활문화, 국민화합, 도덕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여 밝고 맑은 서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회장은 “교통
본지는 지난 1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8월 16일 자 72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언급됐다.- 광복절 관련 기사가 다음날 신문에 실려 주간신문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주민세와 관련한 기사에서 단순한 사실 전달에 보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칼라지면인 14면에 변화를 준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사회면에 지역의 이슈들이 많이 실려 볼거리가 풍성했고,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인터뷰도 독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자전거 국토횡단팀(유봉동 팀장)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인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힘찬 페달을 밟았다. 이들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기점인 격렬비열도를 출발하여 6일 동안 650km를 달려 15일 최동단 대한민국 동해 영해기점 독도에 도착 두 섬의 만남을 기념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에 대한 만행을 규탄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의식을 국민들에게 함양시키기 위해 1년 전 부터 이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 특히 최근에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
바르게살기운동 팔봉면협의회(회장 장정순)는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팔봉면 양길리 도농교류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팔봉면협의회 워크샵, 생활안전교육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생활안전교육에는 서산소방서 부석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을 초청하여 여름더위에 응급대처법, 인공호흡법을 교육을 받았다. 장정순 회장은 광복절이 다가오는 오늘만큼은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홍성만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 협의회장은 박동욱, 김영자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문1동주민센터(동장 박노수)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서산지역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되새겨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제 잔재(언어)를 청산하자는 취지로 나라사랑 서산사랑 자료집을 제작했다.자료집에서는 서산출신 독립운동가 30여명을 조명하고, 아직도 일본잔재가 남아있는 언어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찾아 대체했다.그리고 나라사랑의 상징인 ‘독도’와 우리지역 ‘서산’의 특성을 비교, 결합해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을 함께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동문1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의 날 행사에 참가한 50명의 학생들에게
634번 지방도로인 성연면 일람리 사거리에서 팔봉면 덕송2리 까지 구간을 신도로명 ‘한월당로’로 부른다.팔봉산 산행을 하거나 이 길을 통해 구도항을 가는 길손들은 도로명 표지판에 쓰여있는 ‘한월당로’에 자못 궁금해진다. 하지만 634번 지방도로 중간쯤인 고남1리 정류장 150미터 근처에 독립운동가 김상정 선생의 묘가 있고, 그 김상정 선생의 호가 ‘한월당’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김상정 선생은 1875년 고종 12년 아버지 김덕재(金德載)와 어머니 연안이씨(延安李氏)의 4남으로 태어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1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하고 감사의 말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이 시장은 1919년 4월 4일 서산군 대호지면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한 애국지사 송재만 선생의 아들 송우석(80세, 동문동)씨를 위문했다.이어 같은 날 서산군 정미면에서 역시 만세시위을 전개한 애국지사 송광운 선생의 아들 송태성(80세, 지곡면)씨를 방문하는 등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이완섭 시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제71주년 8·15광복절인 15일 독도를 방문했다.앞서 일본은 지난 13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계획이 알려지자 외교 경로를 통해 독도 방문 계획에 불만을 표시했다.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명했고 또 같은날 주한 일본대사관도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이 당국자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우리 의원이 방문하는 것에 대한 일본 측의 항의는 결코 받아들일
광복 71주년 기념 제22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15일 오전 6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렸다.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산의 명산인 부춘산 걷기행사를 통해 해 뜨는 서산의 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위해 마련했으며 2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열기가 뜨거웠다. 오전 5시 30분부터 광복절 71주년기념 태극기 스카프와 태극기를 배부했으며 △공정사회 △에너지절약 △저탄소녹색성장 △원산지 표시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이 진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회장 최광식)가 12일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최광식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태극기 사랑은 나라사랑의 첫걸음’, ‘나라사랑 작은 실천 태극기 달기부터’ 등의 팻말을 들고,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 솔빛공원을 시작으로 터미널, 동부시장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모든 가정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는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와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호국영령을 위한 신념참배, 태
서부평생학습관(관장 김광희)이 8월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북적북적 도서관의 날에 ‘역사 북 아트 태극기 휘날리며’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학습관 독서동아리 ‘리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립운동가에 대하여 사전 탐구한 내용을 직접 태극기 모양의 북 아트 속에 담아보는 체험으로 독서흥미 유발과 광복절을 기념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한 학생은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됐다. 다음 체험 행
고북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1일 15명의 직원이 각각의 분담마을에서 마을회관의 국기 게양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오염·훼손된 태극기, 시기, 새마을 기를 즉각 새것으로 교체하고,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기 관리 및 게양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김인수 고북면장도 관내 마을회관(경로당)을 별도로 순회하며 “광복절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뜻 깊은 날인만큼 각 가정마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