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고등학교(교장 김온곤)의 학교 내 일재 잔재 청산을 통한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이봉하 선생을 기억하여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이봉하 선생의 유족이신 이완성 선생의 강의를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본교 학생(일제잔재 청산 프로젝트팀 포함)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운영하였다.이번 활동은 일제잔재 청산 사업 공감대 확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및 업적을 통해 지역민으로서의 역사적 정체성 형성 도모 등을 위해 (사)소운이봉하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었다.당일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13일 광복절을 맞아 관내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여름에 역사와 놀자」청소년교육문화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염려하는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누어 운영하였으며, 먼저 대면으로 진행된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복절과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고 태극기 모양
서산의 위대한 항일 독립운동가 소운 이봉하 선생의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잇기 위한 ‘(사)소운 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식’이 12일(금) 오전 11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소운 이봉하선생은 1919년 4월 8일 충남 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보현산 정상에서‘만세봉 횃불 독립투쟁 의거’를 일으켜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 의지를 널리 알린 독립운동가이다. 이날 행사는 (사)소운 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식 행사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김맹호 시의회 의장, 지역 각 단체장, 그리고 이봉
성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지난 1일 2022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현장체험학습 독립기념관 탐방을 다녀왔다. 본교 3학년 재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한 이번 탐방은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고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을 방문하여 직접 독립운동가가 되어 다양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느껴보고자 했다. 1987년 개관한 국내 최대 전시시설인 천안독립기념관은 지난 30여년 동안 전시, 교육, 연구를 아우르면서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역사교육의 자리로
부석고등학교(교장 김온곤)의 역사동아리 신.박.한.(신나게 배워 박식해지는 한국사 배움터)과 우리역사바로알기 프로젝트팀은 2022년 6월 11일(토) 충청권 4개 교육청 협력 역사교육 한마당 비대면 교육에 참가하였다.이 프로그램은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교육 주체가 되어 독립군가를 활용한 역사 영상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대면 활동 부족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독립군가를 활용한 역사 영상 제작 및 발표 준비과정을 통해 일부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오전에 ‘독립군가를 통해서 본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부석고등학교(교장 김온곤)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역사 캠프를 계획하여 역사동아리 신.박.한.(신나게 배워 박식해지는 한국사 배움터) 및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우리 지역 근현대사 탐방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충남 청소년의 바른 역사의식 함양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필요, 평화와 인권을 기본으로 하는 민주시민 역량 강화,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 도모와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우리 지역 근현대사, 기억하고 공감하다] 라는 주제 중심 역사 캠프를 운영됐다.답사 경로는 서산개척단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대답할 것이다. - 백범일지 중에서겨우내 얼었던 얼음도 녹는다는 우수도 지났다. 남녘에 봄 소식이 왔는데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 길, 영하 9도를 넘나드는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 대산읍 화곡2리 경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정병기)는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출연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문화재단, 백제문화제재단에 대한 2022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했다.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정규직 채용과 관련하여 처음부터 공채를 통해 채용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부적격 처리했던 사람을 기간제로 채용했다가 정규직으로 다시 채용해 구설에 오르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는 규정을 제대로 숙지해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김옥수 부위원장(
글을 열며서산군 해미면 억대리에서 5형제 중 맏이로 태어난 이종희 관장. 국민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야산을 개간하던 중 매장되어 있던 유물을 접하게 되면서 인생이 달라지게 됐다.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아침 곡기로 몹시 배가 고팠지만, 이상하게도 유물을 발견한 순간부터 배고픔은 달아나고 그저 가슴이 뛰고 정신이 아득했다는 그는 “어린아이가 그랬을 정도면 인연도 아주 유별난 인연 아닐까요”라고 환하게 웃었다.지난 15일 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날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우리갤러리를 찾았다.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유물 앞에서 발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정병기)는 10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무원교육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위원들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역사문화연구원장의 태도를 지적하고 업무 파악 부족에 대한 노력을 요구했다.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역사문화연구원장이 취임한 지 4개월밖에 안 돼 어느 정도 이해는 되나 업무파악이 너무 부실하고, 행감을 대하는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연구용역과 관련해 2월에 사업자등록증을 낸 사업체와 8월에 수의계약하는 것은 밀어주기식 용역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업체 선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총력을 쏟은 결과 큰 결실을 거뒀다.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서산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독립유공자 542명이 발굴된 것으로 보고됐다.이는 기존 서훈을 받은 일제강점기 당시 행정구역 상 서산출신 독립운동가 194명에 대비해 약 3배의 수치로 획기적인 성과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그 중 심사기준에 부합되는 214명에 대한 서훈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용역은 수형인명부, 폐기인명부, 범죄인명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터뷰를 통해 추가 자료
김응준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1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복지문화국의 그간 거뒀던 성과를 지역 언론과 공유했다.이날 시에서 배포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을 위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지원하는‘한시 생계지원사업’에서 목표치 대비 281%를 초과한 5,638건의 접수를 받아 충남도 시군 중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지원 금액 10억원에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4,254가구에 18억 원을 지급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산시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시비 2천만 원을 들여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가 없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발굴을 통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용역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학술자료는 물론 신문, 수형인명부, 판결문, 조선총독부 문서 등 일제강점기 시 자료를 총망라해 수집 중이다.특히 자료가 부족한 경우 지역 주민과 인터뷰를 통해 추가 자료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학술보고서를 제작하고 용
서산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 수호 및 나라 사랑에 앞장 선 사람들을 예우하고 나섰다.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다.우선,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일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1702명, 참전유공배우자 824명, 총 2526명에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서한문을 통해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독립된 나라에서 내일의 희망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6월 중순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9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전봉준‧최시형 등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1893년 있었던 1차 동학농민혁명이 역사학계에서 ‘반봉건투쟁’으로 평가되는 반면, 다음 해인 1894년에 있었던 2차 동학농민혁명은 학계에서 ‘항일무장투쟁’의 성격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학계의 의견이 확산되며 2차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이들에게 항일독립운동가들에게 수여하는 건국훈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국회에서도 지난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9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전봉준‧최시형 등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1893년 있었던 1차 동학농민혁명이 역사학계에서 ‘반봉건투쟁’으로 평가되는 반면, 다음 해인 1894년에 있었던 2차 동학농민혁명은 학계에서 ‘항일무장투쟁’으로 성격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학계의 의견이 확산되며 2차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이들에게 항일독립운동가들에게 수여하는 건국훈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국회에서도 지난
충남 서산시가 서산 출신의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앞장서고 나섰다.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서산출신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했으나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시는 충남 역사문화연구원과 미 서훈 독립운동가의 형행 및 구술기록 등 관련 자료를 총망라해 수집하고 용역 학술자료도 제작할 계획이다.동시에 5월 말까지 주변에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아는 시민의 제보나 서훈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의 서훈
아련한 지평선 너머엔 새봄이 머뭇거리고, 세찬 한파가 마지막 내리막길을 달리는 이때 메마른 대지 위에도 봄이 움트고 있다.봄은 하늘에서 조용히 내려오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오르기도 하고 부드러운 바람결에 실려 오기도 한다.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삼일공원을 찾은 지도 벌써 41년이 되었다. 삼일공원은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 외 네 분의 동상이 있는데 이 분들은 모두 3.1운동 때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하신 분들이시다.당시 약혼 한지 얼마지 않은 우리 내외와 절친한 부기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