盡忠報國 진충보국,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6월 6일 顯忠日현충일은 우리 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殉國先烈순국선열과 護國靈靈호국영령들, 그리고 국가 유공자들의 憂國忠節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가 정한 국가 기념일입니다.자유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일깨워 줍니다.
작금의 현재 사회의 흐름은, 21세기의 지식정보화 시대에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도덕성 파괴와 정신적인 가치관의 혼돈으로 심각한 정신문화의 빈곤과 부재가 만연되는바, 유교사상과 유교경전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유교문화의 기본정신이고, 백행百行의 근본인 효孝와 도덕道德과 인仁을 강조하고, 인간의 고매한 정서와 물질의 조화, 높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정신을 높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애를 고취하고, 도덕성 회복과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시대적인 흐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이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빨간 유니폼을 입고 벌떼처럼 상대를 제압하여 4강 신화를 이뤘던 1983년 대회의 ‘붉은 악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그땐 수업을 빼고 학교 강당에서 단체로 TV시청을 하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였던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죠. 저는 동네에서 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하고 이번 경기들을 봤습니다. 동네선수(?) 입장에서, 유명선수 없이 정신력과 조직력으로 선수단이 한 몸이 되어 성과를 이뤄낸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
본지는 지난 6월 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9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성일종 의원님, 서산·태안 국회의원 맞습니까?” 기사는 조한기 지역위원장의 기자회견문이었다. 자칫 따옴표로 표현한 말이 시민들의 의견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어를 분명히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자. --3면의 ‘프랑스어의 저력 서산 그리고 홍순도 작가의 변신 “고통 겪는 분들에게 상담가로 다가갑니다”’ 기사는 서산에서 교사 생활을
똑똑똑 꽃문이 횔짝 즐거운 꽃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꽃의자에 앉아 즐거움을 노래하고 꽃밭을 바라보며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내년엔 꽉 찬 꽃세상에서다시 기다리겠습니다
해미읍성 진남문(정문) 옆에는 수령이 150년~2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지가 열 한 개나 뻗어있다. 게다가 하트 모양이다. 심지어 두 갈래로 뻗은 나무밑동은 서로를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이다. 우연이라고 보기엔 신기한 일이다. 사실 성벽 중간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 본다. 달리 보자면 조선 말기 관리가 소홀한 면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의문을 풀기 위해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설화 하나를 발견했다. 그 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옛날에 길순이란 처녀와 석돌이란 총각
서산중학교(교장 강경식)는 지난 5월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만발했다. 첫 번째 소식은 “청소년의 달” 맞이 모범 학생 표창으로 3학년 최재영 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평소 배려와 존중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여 타의 모범이 되므로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두 번째 소식은 2학년 김마루 학생선수가 “2023년 제25회 서산시 장기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 평영 종목 25m에서 00:19:38 기록으로 1위, 평영 종목 50m에서 00:42:54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좌대낚시를 하기 위해 국도 38호선을 타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따라 달렸다. 생애 첫 출사에 마음은 출발 일주일 전부터 두근두근. 방류할 때를 대비해 준비를 잔뜩 하고 있다 바로 잽싸게 낚아 올려야지, 야무진 기대도 품었던 여행길.삼길포구는 비바람으로 을씨년스러웠다. 하지만 오늘의 4인 용사는 그대로 물러설 수는 없었다. 미끼를 사고 간단한 물품을 사서 낚시 배에 올라 구명조끼를 입었다. 입어식 명찰을 달고 명단 작성 후 비와 함께 바다를 가로질러 출발!좌대 위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제법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
서산 거주 산악인 A씨는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절을 지나 전망대에서 일락산 방향으로 약 400m 인근에 소나무 수십그루가 베어져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개심사 수정봉 부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어서 “일락산은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산”이라며 “이런 것들을 바로 치우지 않으면 화재위험에 쉽게 노출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개심사는 백제 말기 654년 예감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보물로는 계초심학인문 목판등 6종과 제143호 대웅전, 제1264호 개심사영산회괘불탱, 제1619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명부전 심검
서산시대는 지난 1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서산시대 직원 및 서산시대 시민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사별연수 2023년 1차 교육으로 ‘지역신문의 역할과 언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바른지역언론연대 모소영 국장이 강사로 참석해 신문윤리강열의 정의와 내용, 신문윤리실천요강의 내용과 예시, 언어감수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모소영 국장은 “언론의 역할이 다른 조직이나 집단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격한 윤리성이 요구된다”며 “윤리적 선택과 결정이 언론인 개개인의 양심과 상식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일상에서
한 해 모내기를 모두 끝내는 날 그 기념으로 만들어 먹는 떡이 필모떡이다. 필모떡은 인절미로 하였다. 인절미는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절구통에 넣고 찧은 후 콩, 팥고물에 굴리면 되니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가 있다. 남자들은 모두 논에 나가 모내기를 하고, 떡은 이웃의 아낙들이 함께 모여 찧고 치대어 만들었다. 당시에는 농기계가 없고 천수답이니 모내기 과정이 힘도 들지만 물 사정상 하늘의 배려 없이는 제때에 모내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모내기를 마치며 자축의 의미로 떡을 빚어 하늘에 감사하고 일꾼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유월에 피는 꽃은 붉다붉은 피꽃이다 꺾인 청춘붉은 넋이 되어 꽃잎마다 서려 있다 맨손의 영웅들은고지마다 전설을 남기고들꽃이 되어 붉게 피어났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붉은 꽃들어찌 이 나라 꽃들만 붉으랴여기에서 떨어진 열여섯 나라 꽃들도 함께 붉다 비목은 쓰러지고노래는 사라지고진실마저 외면되어 유월의 꽃은 서럽다 꽃잎은 빛이 바래고꽃이 진다아직도 유월은 활화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