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 소재 도비산 동사(주지 보화 스님)에서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3주간 주관하는 Single Flower Retreat 2023에 각국의 푸른눈 수행자들이 한국정통 조사선(祖師禪)을 배우기 위해 서산에 온다.보화스님의 유발상좌인 이들은 세계는 한송이 꽃이니 인류는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내 안의 진리를 꽃피우라는 만공대선사의 법을 이어가는 외국인 도반들이다.수행자들은 동사, 수덕사, 개심사, 현문선원 등지에서 좌선·법문·탁마·점검을 통하여 자신에 내재된 인류의 보배를 단련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비산 동사(04
서산시 ‘찾아가는 청년문화예술’ 공모사업 ‘얘네들프로젝트(part2 with unshin)’가 지난 2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시 운산면 소재 운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장유진 도예가의 감독으로 한국도자예술협회 원용태 이사와 이성현 이사의 물레체험, 김은혜·염혜진 강사의 홀치기염기법의 천연염색수업이 운신초 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이 이뤄졌다.△물레체험 △각자 컵·그릇 등 만들기 △만든 작품에 다양한 무늬와 글씨 그려 넣기 △치자열매색소의 노란색과 코치닐(마른연지벌레암컷)색소를 이용
서산이 전국 핫플이 되는 순간이 있다바로 청벚꽃과 함께 겹벚꽃이 필 때다 아름다운 서위스로 인파가 몰려들면 여기저기 감탄사로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진다 신비스러운 청벚꽃에 물들어아름다움을 논하다 보면 맘 속 근심이 눈녹듯 사라지고긴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으리
발레리안은 유럽과 아시아 북부가 원산지로 발트제국, 벨기에, 러시아, 독일, 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된다. 발레리안은 향기로운 깃털 잎, 짧은 뿌리 줄기, 작은 분홍빛 또는 흰색 꽃 무리를 맺는 다년생 허브이다.발레리안의 “Valerian”은 ‘기분이 좋고, 건강하고’의 뜻을 가진 라틴어 “Valerius”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만병통치약으로 약초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이름으로는 서양 쥐 오줌풀, 중국 한의학에서는 길초근로 더 알려져 있다. 발레리안이라는 우아한 이름과는 다르게 쥐 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뿌리
본지는 지난 4월 1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92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발로 뛰는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신속한 차단 조치 요구’ 기사는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와 각 실과의 담당자들이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위 활동을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기획 취재하자. -3면의 ‘티칭프로에서 환경운동가가 되기까지...화학단지 사고를 보며 살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기
작년 11월 쯤 “해미읍성 서문과 서산고등학교 사이에 낮이나 밤이나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다”는 제보가 있어 찾아가 보니 천주교순례길에 중요한 이정표인 해미읍성 서문과 서산 교육의 중심에 서 있는 서산고등학교 정문 앞에 쓰레기 하치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날씨가 더울 때면 마구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로 악취 또한 심각하다고 말했다. 관광객 A씨는 “관광지 중요장소에 쓰레기 하치장을 대책 없이 운영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제보 사실을 담당 공무원에게 전했고, 해당 공
◆시민의 의견 수렴과정을 삭제한 조례의 일부개정(2022년 11월 10일) 2022년 11월 서산시장(회계과)이 제출한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되어 제12조 제1항 제3호와 입지선정 기준과 관련한 단서 조항(단, 최종입지 선정 전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의견을 수렴하여야 한다)이 삭제됐다.이에 대해 시민K는 “시민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그런 조례를 통과시켜 준 의회도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또한 조례안 제6조 제1항의 위원의 임기 및 해촉과 관련하여 위촉직 위원의 경우, ‘임기를 당초
“이럴 땐 정말 내가 왜 나눔을 했을까 자괴감 마저 들죠.” 한 기부자의 말이다.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식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곳이다. 그런데 무료로 지원 받은 물품이 당근마켓 등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어 기부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경제난 때문인지, 핸드폰으로 쉽게 매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늘어서인지, 이런 행위가 전국적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부쩍 늘고 있다. 1998년 IMF 경제 위기 당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도입된 푸드뱅크는 저소득층 결식문제를 완화하며 사회안전망 기능
서산시가 ‘2023년 간부공무원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시민 중심의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구상 부시장, 국장(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직무성과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직무성과계약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해 추진할 핵심과제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평가를 거쳐 성과연봉 등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제도다.체결식에서 이 시장은 각 국장(직속기관장) 6명으로부터 올해 추진할 핵심 성과를 보고받고, 직무성과계약
다이어트, 성형수술, 피부관리, 치아교정, 화장, 액세서리, 써클렌즈, ... 남들 눈에 잘 보이기 위한(혹은 자기만족을 위한) 욕심에는 끝이 없다. 설령 나이가 아주 많거나 어리다 하더라도.6세 다연이는 빨간색으로 염색을 하고 싶어 했고 9세 다은이는 아침에 새하얀 토끼 머리핀을 앞머리에 장식한 채 등교했다. 나는 피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점심식사 후 콜라겐 젤리를 먹었고 남편은 살을 빼겠다며 점심식사를 건너뛰었다. 남들 눈에 잘 보이고 싶어서건 자기만족을 위해서건 외모에 신경을 쓰고 관리하려 애쓰는 게 우리
시간은 누구에게도 차별이 없다. 모든 생명체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유하는 이 순간이다. 혹자는 미래를 계산하며 시간을 상대적으로 길게 쓰는 방법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명 병원에서 진료 순서까지 두 시간의 대기시간이 예상된다면, 이미 가진 바이러스보다 더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이 같이 대기 중인 실내에서 기다릴 것인지 온라인에서 가상의 줄서기를 해두고 진료 전까지의 시간을 활용하느냐에서 효용의 차이를 갖게 된다. 호황을 누리는 식당에서 한 끼 식사와 추억을 구입하기 위해, 현장에서 줄서기를 대신하여 인기 강의를 수강 신청하듯 예
바람이 나의 등을 밀면 자전거는 바람을 앞질러 황사를 뚫고 달려 나간다. 경지정리가 반듯반듯하게 참 잘된 중앙농로를 따라 땅에 납작 엎드리어 가물거리는 아지랑이 등을 타고 자전거는 거침없이 스르르 들판을 달린다.중앙농로 끄트머리로 안개와 황사의 뒤범벅이 속에 아른거리는 두 그림자가 보인다. 내 젊은 날 군에 입대할 때 어깨띠를 두르고 연실 뒤돌아보던 고향의 아버지 어머니 모습 같다. 논두렁에 새파란 제비꽃들이 줄을 지어 황사바람을 피하느라 고개를 이리저리 내젓고 있다. 삼월 삼짇날이면 돌아온다는 제비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날
타고난 시력 금수저였다. 주변에서 안경이냐 렌즈냐 고민할 때도, 라식수술을 하느냐 마느냐 고민할 때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딱 한 번 시력 저하를 겪은 적이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고입 시험을 준비하며 학교에서 매일 9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1997년, 갑자기 칠판 글씨가 흐리게 보이기 시작했다. 눈을 찌푸리면 선명했지만 눈이 조금만 피로해져도 흐릿한 글자가 여러 겹으로 보였고 그럴수록 더욱 눈이 피로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상함을 느끼고 안경점에 갔을 땐 이미 시력이 떨어진 뒤였다. 한쪽 눈은 0.6, 반대쪽 눈은 0.
서위스의 봄은 비단 벚꽃서위스의 봄은 연두 노랑 싱그러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감성을 엮어 놓은 듯 청량함 가득한 서위스의 봄은생명력으로 가득하다
본지는 지난 4월 10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91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다시 고개 드는 충청 홀대론?’ 기사는 충남에만 유독 없는 공항과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한 노력들을 기사로 실었다. 앞으로 추이를 계속 지켜보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관심이 많은 주제들을 발 빠르게 보도하자. 또한 부제에서 국립국악원을 한국국악원으로 표기된 점을 바로 잡는다. -3면의 ‘해 뜨는 서산, 빛이 꺼지지 않는 해미를 만들고 싶었다’ 기사에서 김종완
서산시의회 이정수 의원(국민의힘, 부춘•성연)이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충남 기초의원 대표로 선출됐다.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청년 지방의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지회 설립을 통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창립 준비를 해왔으며, 올 초 창립식을 열고 출범했다.특히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년지방의원들(국민의 힘 당헌·당규, 만45세미만)이 역사상 최다인 310명이 당선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이정수 의원은 “국민의힘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7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8건, 결의안 1건 등 총 9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서산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 △서산시 민원보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최동묵 의원) △서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한석화 의원) △서산시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이상 안원기 의원) 등 7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서산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은 수정가결했다.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환경특위)가 지난 7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부적합 부숙토 살포와 관련해 대책 마련을 위한 부석면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환경특위 위원 7명 전원과 안동석 시의원,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해양수산과, 농업정책과의 담당 공무원, 부석면 기관 및 사회단체, 서산태안환경연합, 간월도 어촌계, 태안군 어촌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석화 위원장은 칠전리 부적합 부숙토 살포 사건과 관련해 서산시의회의 환경특위 설치 과정과 그간의 환경
지난달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내용이 국내에 전해지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정부는 외교부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히면서 구마가이 일본대사 대리를 초치해 항의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 주장하고 강제징용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는 일본 NHK의 보도는 외교적 무례를 넘는 것으로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대통령의 방일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미래지향적 한일
서산시의회, 서산공항 건설 예타 통과 촉구 예비타당성 결과와 상관없이 서산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사진 :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 지난 7일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서산공항 건설 예타 통과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다. ◆예비타당성 결과와 상관없이 서산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김맹호 의장이 대표로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8만 서산 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산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결의문을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성일종 국회의원은 “의원님들께서 시민들이 서산공항을 갖고 싶어 한다는 것을 다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