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2년 정부예산 확보 계획과 앞으로 시 중점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2022년 정부예산 확보 계획 보고로,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최근 3년 정부예산 확보액은 매년 역대 최대액인 2019년 1023억 원, 2020년 1317억 원, 2021년 1722억 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114억 증가한 1836억 원”이라며 “서산민항 설계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등 총 80
지역의 콘텐츠기업 ㈜팔미리(대표이사 이상민)는 지난 5일 김대건 신부 탄생 기념책(2000만 원 상당)을 천주교 대전교구(유흥식 주교)에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활동 취약계층에 있는 지역 아동과 천주교인을 위한 행사로, 전달받은 기념책은 천주교 대전교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주)팔미리 이상민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를 연구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디자이너로서 내포문화의 자랑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지난 한해동안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조사하고 콘텐츠를 개발하여 기념책을 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얼마전 고등학교 동창에게 전화가 와서 아버님이 작년 7월에 뇌출혈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처음부터 계속 공동간병인실에 입원 중인데 간병비가 하루 6만 원이 들고, 보험도 전혀 없어서 경제적으로 너무 큰 부담이라고 매우 힘들어했다. 문제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아프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쓰러져서 병상에 누워만 있어야 한다면? 상상하기도 싫지만, 어쩌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사랑하는 딸들이 모든 부담을
충남도가 탈탄소 시대를 주도하고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설치·운용한다. 도는 오는 22일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등 탈탄소 사회 이행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받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규모는 100억 원이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8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했다.도는 22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추진전략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기본 방향 논의, 주요사업 예산 확보추진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내년도 8조 900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올해 확보한 7조 8065억 원 대비 2835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도는 이를 위해 △충남형 뉴딜사업의 적극
몇 일 전의 일이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어르신들 일곱분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것 같지는 않아 어르신들께 다가가 연유를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이 의외였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버스정류장에 모였다는 것이다. 버스정류장은 바람막이와 발열의자가 있어 추위를 피하며 대화를 나누기에 제격이란 것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을 경로당이 문을 닫은 지 오래다. 치매예방 교실과 같은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됐다. 복지관이나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중단되거나 정원이 대폭
새해 아침이었다. 그날은 유난히도 추웠다. 뿌옇게 낀 안개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망일산이 오늘은 더 높고 더 깊게 느껴진다.어느 눈 오는 날 밤. 시골이 싫어, 농사가 싫어 차부로 향했다. 한 손에는 차표를, 마음 한켠엔 설렘을 안고 그렇게 고향을 등졌다. 약간의 두려움은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삭제됐다.철저한 개인주의로 무장한 거대 도시. 수 많은 사람들 속 나. 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그래도 나름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자식까지 낳았으니, 나름 성공한 삶이다.문득, 고향 생각이 날 때면 수화기를 들어보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생활에 필수적인 영역에 생활방역을 제공해 시민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추진된다.지난 1월 23명의 방역인력을 선발했으며,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산시2청사, 15개 읍면동, 시보건소, 시평생학습관, 시종합사회복지관 등 21곳에 배치했다.선발된 인력은 관내 방역업무 및 청사 방문객들의 발열체크 등을 담당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 공공시설에도 배치해 코로나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의 화학사고 방지를 위해 정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 주요 입주기업, 주민이 손을 잡았다. 서산시는 3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맹정호 시장,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대산공단 6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산공단 종합 자율 안전진단 착수보고회 및 화학사고 근절 공동 결의 서명식'을 했다. 행사에는 주민대표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관계자도 참석했다.종합 자율 안전진단은 2019년 5월 한화토탈 유증기
서산시가 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경제환경국 소관 올해 7개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발표했다.이날 김선학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온통서산사랑상품권 1,000억 발행 △신 산업단지 조성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수소충전소 본격 운영 △자원회수시설 착공 △맑은 물 공급시스템 구축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등 7건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꼽았다.지난해 700억 원을 발행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던 서산사랑상품권을 올해는 1천억 원 규모로 대폭 늘리고, 명칭도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변경했다.지난해 모바
충남도가 도내에서 유일한 컨테이너 항만인 대산항 육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타 지자체가 화물 유치에 열을 열리는 반면 충남은 확보한 예산도 삭감하는 지경”이라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장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산항 수출입 규모는 약 8,450만 톤으로 전국 31개 무역항만 중 6위를 차지했다. 금액으로 보면 77억 달러,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물동량도 2019년 7만 4000TEU에서 지난해 12만TE
한기남 전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5일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임명됐다. 한 회장은 서산 출신으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국민특보와 특보단 상임 부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충청남도 도민감사관을 지내고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다. 중앙부처 업무와 관련해서는 여성가족부 혁신자문위원을 지냈다. 한 회장은 경력에 맞게 대통령을 보좌하고 일자리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핵심부서인 자영업 행정관에 임명됐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코로나19 시대 자영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잘 느끼고 경험한 사람
서산시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청년들의 지역정착 활성화와 청년 유입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지원비를 확보했다.올해 시는 사업비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32개 사업장, 청년 50명을 지원한다.사업은 3가지로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상시근로자 3인 이상 100인 이하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자동차산업 기업에 대한 자동차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사업이다.안정적인 일자
서산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산시, 서산시의회,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등 기관 추천과 공개모집 위원 총 11명이 참석했다.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실적 평가와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오픈마켓 ▲사회적경제 전문가 현장지원단 ▲해미읍성 토요 주말장터 입점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적극 실현키로 의견을 모았다.한준섭 위원장은 “사
여론조사전문기관 가 과 함께 1월 28~31일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42%) vs 잘못함(53%)'로, 부정률이 11%p 높았다. 12월말 대비 긍정률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부정률은 1%p 소폭 하락했다.특히 △18/20대 남성 그룹의 긍정률은 23%로, 보수적 색채가 강한 60대 남성(32%)보다 낮았다. 문 대통령에 대한 18/20대 남성층의 비판적 정서가 고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정당지지도는 12월말 대비 민주당은 4%p 오른 41%로, 작년 9월(42%)
충남도가 어촌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59개 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한다.도는 14일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 업무 현황 자료를 통해 현안 사항과 올 한 해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올해 예산은 국비 158억 1100만 원, 도비 95억 8300만 원, 시·군비 128억 4100만 원 등 총 450억 2400만 원으로 지난해 378억 원보다 72억 원 늘었다. 도는 올해 ‘젊은 어촌’, ‘안전한 먹거리’, ‘복지어촌 건설’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어촌사회 정착 기반 조성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충남도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2020년 4분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월평균 215만 원(2020년 기준)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지원 사업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서산시가 올해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하는 등 ‘2021년 일자리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장소 협소로 면접이 불가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장소를 제공해 관내 일자리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과 구인·구직 알선 등을 통해 900여개 기업체에 총 1,300여 명의 채용을 도왔다.이외에도 공공근로사업,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지역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1,800여 명에게
표. 충남지역 국회의원 7인(찬성5인, 반대1인, 기권1인)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처벌법’ 명칭에서 정부와 기업을 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매년 2000명 가까운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현실에서 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에 10만명이 참여했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5인 미만 사업장은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후퇴한 내용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란 공식 명칭으로 통과 됐다.법안 이름 두고...정부 “정부 빼자” 야당 “기
서산시가 인구대비 청년인구(15~39세) 비중이 29.8%로 충남(평균 32.3%)지역 시군중 천안(38.5%), 아산(37.6%), 당진(30.5%) 다음으로 높고, 고용율도 62.1%로 충남평균 57.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역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0 충청남도 청년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충청남도 청년통계는 통계청을 비롯한 정부 부처 통계·행정자료를 입수해 작성한 가공통계로, 2018년에 최초 작성한 이후 이번이 2회차이다. 이번 청년통계는 2019년 11월 기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