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건강하고, 자식들이 무고하며, 자손이 번성할 경우에만 열 수 있다는 회혼례(回婚禮).가 해미면에 위치한 해미향교에서 지난 4일 치러져 향교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회혼례는 유교적인 예속의 하나로 해로한 부부의 결혼 60년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언제부터 시작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에는 성행했다고 한다.그러나 자손중에 회혼을 맞는 부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식이 있으면 행복한 일이 못 된다 해서 기피하는 경우도 있어 부부가 건강에 이상없이 60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회혼을 맞은 사례는 장수시대인 요즈
‘제10회 닻개백제내포문화제’ 해미읍성서 펼쳐 고대 중국과 교류했던 해상왕국 백제의 해상 거점 충남 서산 닻개포구의 유구한 역사가 축제로 부활했다.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백승일)는 지난 4~5일 서산해미읍성에서 1800년 서산 백제내포문화의 부활과 1500년 닻개백제사신행렬 복원을 위한 ‘제10회 닻개백제내포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공연 행사에는 (사)선소리산타령보존회 충남지회의 마당극 ‘메줏골에 찾아든 노년의 사랑’을 시작으로 2017 지역특화 문화브랜드기획지원공모 사업 세미 뮤지컬 ‘월드 인 닻개 –
서산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조속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부서 공무원과 지역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개최했다.2013년 2월 20일 이전에 건축된 무허가축사는 관계 법률에 따라 내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해야 한다.이에 시는 ▲무허가축사 전문상담관제 운영 ▲간담회 개최 ▲건축조례 개정을 통한 이행강제금 감경 ▲건축물과 인접 대지경계선과 이격거리 완화 ▲감리자 선정 절차 생략 등 축산농가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날 간담회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및 기
서산시가 오는 10일 제 22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2017년 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농업인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 ▲서산시4-H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에서 주관한다.이날 추수감사제와 건강생활연구회의 농업인 건강체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단체 활동사례 발표, 농업인 화합체육행사, 농업용 드론 시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농업인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있는 요즘, 총각무 최대 산지인 서산에서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서산 총각무는 미네랄과 칼슘, 철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이 풍부하고 매운맛이 덜하다. 특히 한입 베어 물면 아삭거리는 식감과 입안에 퍼지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 가구리를 비롯해 초록리, 사기리, 정자리, 기포리 등의 지역의 80여개 농가들은 160ha에 심은 총각무를 수확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요즘 생산되는 서산 총각무는 2kg 한단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500원에서 1,000원
서산시가 2일 부석농협 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간다.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이며, 건조벼 총 매입량은 5,136톤이다. 특히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일시 지급된다.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결정되며, 추후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이달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이 검토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산물벼 3,089톤에 대한 수매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시장격리곡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음식관광 모델 구축을 위해 서산, 태안 지역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음식관광 코스를 개발,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이번에 개발된 코스는 한우목장-용비지-개심사→소박한 밥상→도적골→벌천포 해수욕장→봄날→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초록꿈틀마을→천리포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1박2일 코스다.특히 이 코스는 음식을 소재로 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수도권에 근접한 서산, 태안 지역 주요 관광지와 농가맛집을 엄선해 개발됐다.도 농업기술원은 1&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초등저학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견학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은 서산지역 어린이의 자연사 교육을 위하여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과 2015년부터 MOU를 체결 하여 연2회씩 “공룡은 내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하여 23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였으며 이와 연계하여 도서관에서 책으로 보고 배우던 공룡들을 박물관 견학을 통해 화석도 보고 4D 미디어 관람과 체험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참가어린이들은 “책 속에서 보던 공룡들을 해설사 선생님의
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2017 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에 참가하였다.이번 체험학습은 금융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학교 8개교를 선정해 학생들을 초청하여 서울권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체험형 금융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키우고 금융권 진로체험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학생들은 서울권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감독원 등에서 체험형 금융교육 활동을 통해 금융 역량을 키웠고, 폭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은 지난 10월 28일 부여 구드래 축구장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교육감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예선에서는 보령교육지원청과 청양교육지원청을 각각 4:0, 1:0으로 이긴 후 8강에서는 논산계룡지원청을 4:0으로, 준결승에서는 아산교육지원청을 3:0으로 이겼다. 결승은 공주교육지원청과 하여 2:0으로 이겨 우승을 하였다.대회 MVP는 서산교육지원청 유성종 주무관이, 득점왕은 서산교육지원청 이광수 주무관이 차지하는 등 대회를 휩쓸었다.황연종 교육장은 “8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우승을
학돌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지난 10월 31일 체육관에서 4학년을 대상으로 한서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서산, 인문학의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서양화와 동양화 예술 교육을 실시하였다.이날 실시한 동양화 교육은 서산 마애삼존불과 관련하여 백제의 찬란한 불교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를 먹과 붓으로 표현해 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동국대학교 김병모 교수의 시연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고, 먹의 농담을 이용한 표현 방법을 직접 체험하였다.또한, 서양화 교육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대해 알아보고 유화를 직접
서산시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제)은 10월 31일(화) 해미초등학교 4~5학년과 해미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웃음 가득! 행복 가득! 희망 가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교실’을 운영하였다.‘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교실’은 문화적으로 혜택이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총 4개 학교에서 실시하였다.청소년활동 전문가인 한국청소년행복연구소 서남식 소장을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