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분크림은 화장대 필수템이 된 지 오래다. 더욱이 요즘같이 환절기로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시기에는 산뜻하고 가볍게 수분을 종일 피부에 가둘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특히 수분크림은 유분보다 수분 함량이 많아 다른 뷰티 제품들과 잘 섞이고 융합이 잘 되는 특성을 가져 각 제품의 효과를 배가시켜 주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올 봄 단순히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 화장품을 넘어 멀티 아이템으로 수분크림을 활용해보자.#스크럽제+수분크림=저자극·고보습 스크럽제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위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종을 만드는 조각가인 한서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도학회 교수가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는 성덕대왕신종 헌정 소설 ‘성덕대왕신종 별곡’을 발표했다.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 가장 뛰어난 문화유산 중 하나이며, 소리로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신비로운’이라는 말로 얼버무리려고 하고, 또한 최근 몇 십 년 사이 그것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종들이 모두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성덕대왕신종은 그래서 신비로운 ‘神鐘’으로 남아 있다.
미니멀리즘 책을 처음 접한 건 2017년이었다. 이후로도 유사한 책을 몇 권 더 읽었고 책을 읽을 때마다 안 쓰는 물건을 일부 줄였다. 그러나 우리 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건 총량의 법칙’이라도 존재하는지 빈자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물건으로 채워지기 마련이었다.지난 연휴에도 정리에 관한 책을 한 권 읽었다. 역시 미니멀리즘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지만 내가 간과하고 있던 정리에 관한 팁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같은 종류의 물건을 여러 군데 나누어 수납한 것, 내가 안 입는 옷을 가족에게 주는 것(자매들이 많은지라 가끔씩 안
빛나는 광채, 아름다운 아우라, 과연 안티에이징으로 유분기 넘치는 관리가 정답일까? 매일 반지르를 흐르는 유분 케어에 집중하다 보면 수분 부족으로 오히려 밸런스를 망치고 고운 피부결은 멀어져 간다는 사실. 좀 더 어린 피부를 원한다면 수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Step1 365일 수분 관리는 필수스타의 건강한 광채 피부가 부럽다면 지금 당장 수분 관리에 돌입하도록. 진정한 피부 미인은 피부 속부터 우러나오는 건강한 수분 광채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수분 관리 첫 단계는 충분한 수분 섭취다. 하루 물 권장량은 2L이며 부족한 부
설 연휴 전날,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을 한 남편과 놀이터에서 가족 상봉 후 다 같이 집으로 들어왔다. 점심에 과식을 했더니 속이 더부룩했다. 평일 오후 남편이 집에 있는 경우는 흔치 않으므로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식사를 준비하려다 말고 집 앞 공원으로 달려 나갔다. 30분간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공원을 걷고 뛰었다. 아무래도 한 끼 정도는 식사를 건너뛰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긴 연휴를 앞두고 각자 조금씩 설레는 마음으로 둘러앉은 식탁이지만 다은이의 밥 먹는 속도는 세월아 네월아... 식탁에 앉아 아이들
6살 아들을 키우는 친구가 병원에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과일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가 새끼 손톱만한 장난감을 콧구멍에 넣고 우는데, 때마침 병원 점심시간이라 여기저기 전화해서 진료를 봐주십사 사정사정하고, 겨우 봐준다는 곳을 찾아 우는 아이를 챙겨 달려갔다는데, 그 정신없이 분주했을 상황이 듣는 내내 눈에 그려졌다. 6살이라 구강기는 지났으니 안심하고 작은 장난감을 줬는데 코에 넣는 일이 벌어졌다며 친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떠오르는 아이가 있다. 다은이보다 5개월 먼저 태어난 똘똘한 아이였는데 3살 때
나의 살던 고향은 모든 곳이 다 어릴 적 놀이터였다. 뒷산 산자락 밑에 할아버지가 대궐 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 난 할아버지가 좋아 혼자 종일 라디오만 듣고 계시는 사랑방을 자주 들렸다. 밖으로 향한 사랑마루에서 내다보는 앞산의 경치는 정말로 한 폭의 풍경화였다. 마당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어 수호신이 되어 여름에는 그늘이 되어주고 가을 바심이 끝 난 마당에는 검불 속에서 빨간 닭들이 마음껏 홰를 치면서 벼 낟알을 주어먹고 아무 곳에나 계란을 낳는다. 가까이 있는 앞산과 뒷산은 높으면서도 우리들에게는 항상 만만찮은 산이었다. 산
강댕이미륵불을 아시나요?서산 어반스케치를 계획하면서 서산투어를 살펴보다가 코스 출발이 대부분 ‘강댕이미륵불에서 시작한다’라고 되어있었어요. 위치를 살펴보니 용현계곡 입구 쪽으로, ‘내가 그 미륵불을 본적이 있나? 없나?’ 정말 아리송한 것이 궁금증이 더 커졌지 뭐예요. 그래서 바로 뛰어가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길에 떡하니 있지 뭐예요!용현계곡을 가려면 꼭 이 미륵불을 지나가고, 나오는 길에도 꼭 마주하는데 우린 그동안 마애삼존불상, 용현계곡, 자연휴양림, 보현사지만 생각했지 뭐예요. 미안하게도 그 길목을 항상 지키던 수호신 ‘강댕이
트렌드는 분명 존재하지만 나이불문 무작정 따라하다 보면 어색함이 드러난다. 세련된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면 유행은 살리고 나이대별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해엔 옷을 맞추듯 꼭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나만의 감각을 색다르게 디자인해보자. # 20대, 싱그럽고 깨끗한 메이크업막 메이크업을 시작한 만큼 아직 메이크업이 능숙하지 않을 터. 따라서 자외선 차단과 보습, 윤광 등 다양한 기능을 함유한 아이템을 골라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모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스무 살 청춘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하고 맑은
가위라곤 싹둑싹둑 자르는 가위 밖에 모르던 나는, 누가 가위에 눌린 경험을 들려주면 그렇게 신기하고 흥미로울 수 없었다. 가위에 눌려 몸이 움직여지지 않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부터 까딱까딱 움직이면 서서히 마비된 몸이 풀린다는 대처법도 신기했다. 나는 기가 약하지 않으므로 가위에 눌리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간직한 채 남들의 얘기를 들었다.이제와 돌이켜보면 남들 겪는 일 나한테는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그 생각은 자만이었다. 2018년 4월 제왕절개 분만 후 너덜너덜해진 몸으로 조리원에 입소한지 이삼일 만에 가위눌리는 것이 어떤
# 하나이상한 일이다. 애초에 결심한 일이 아니었는데 미용실에 가볼까 고민한 순간부터 갑자기 내 머리카락이 견디기 힘들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파마를 하고 싶다고 하니 “아직 미용실에 갈 필요는 없겠다” 했다. 그러나 나는 그 말을 뱉고 나서부터 내 머리카락이 더욱 견디기 힘들어졌다.다음 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미용실에 갔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적응하기 전까지 나조차도 어색할 때가 있어 혹시 모를 실패를 염두에 두는 까닭이다.새로운 머리가 마음에 드는지의 여부를 떠나 미용실에 다녀 온 날은 확실히 기분전환이 된다. 긴
신년을 맞이해 피부관리도 새로움이 필요하다. 메이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다. 규칙적인 수면습관, 충분한 수분섭취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피부장벽 강화를 돕는 스킨케어 루틴을 생활화한다면 일상생활에서도 빛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여기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3·3 스킨케어'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세안 마무리는 ‘3분 이내’ 클렌징은 피부관리의 시작이자 마지막으로 그 중요성은 열 번 말해도 부족하다. 따라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듯 세안제 역시 본인의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북극한파가서산에도 내려앉았다 바다가 얼었다 그 모습 언제 봤던가10년 전쯤? 다시 북극을 봤다서해에서 본 신비로운 순간 날이 풀려 버렸다순식간에 사라져버린... 한순간 꿈이었나 싶다
코로나19가 좀비처럼 1년 넘도록 우리 삶을 좀 먹었다. 설마 2021년 한 해를 맞는 첫날에도 코로나를 걱정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제는 이런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감하기조차도 망설여진다.연초 들어 새해 소망을 묻는 말에 하나같이 대답했던 단어는 ‘코로나’와 ‘건강’이었다.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여기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선 기업이 있다. 「고객의 눈으로 보고, 고객의 마음으로 느끼며, 고객의 머리로 생각하자」라는 사훈의 ‘국민Bio메디컬’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미래에 태어날 아이는 염두에 두지 않고 가구를 골랐다. 결국 모서리가 날카로운 책상과 거실 테이블, 거추장스러운 홈바 의자는 옷방으로 배척당한 채 무용지물로 전락했다.(테이블을 섣불리 꺼냈다가 아이 눈가가 찢어지는 사태 발생 ㅠㅠ)그 방은 이후 여러 가지 물건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옷방 겸 창고방’으로 탈바꿈했다. 지저분한 모습을 숨기려 문을 꽁꽁 닫아두자 북쪽 방 특유의 냉기가 감돌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마저 풍겨왔다.아이들이 조금 크면서 거실테이블은 모서리보호시트를 붙여 거실로 내 놓았지만 여전히 책상위에는 의자와 범퍼침대 가드,
카톡!알람이 울렸다.여고동창 단톡방이다.서울 사는 친구가 남편의 회사 회식비로 쇠고기를 먹는다며 인증 샷을 올렸다. 코로나19로 회식을 못하니 회사에서 그 비용으로 치킨이나 쇠고기를 돌린다는 것이다. 나는 “역시 서울은 다르다”며 촌스러운 소리를 했다.코로나19가 가져온 것이 모두 비극인 것만은 아니다. 여태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던 것을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누리게 되었으니 얼마나 바람직한 변화인가! ^^새롭게 변화된 문화를 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남편도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부서 회식비로 연말에 쇠고기와 롤케익이 나올
호그와트에나 나올법한 동화같은 이곳은스위스보다 더 아름다운 서산의 '서위스’ 제주도 못지않은 이국적인 모습에 가던 길 멈춘 곳 아름다운 서산 운산지금은 랜선으로만 봐주세요~
코로나19 등 내외부적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산학연구소가 눈길을 끈다.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6차산업지원연구소를 신설하고 야심찬 2021년을 맞았다.신성대학교 6차산업지원연구소 소장 고용식 교수는 지역 농업경영체들의 6차산업을 지원하는 허브로서 농산물의 가공상품화를 통해 “농업과 가공산업, 서비스업을 융복합하여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야무진 포부를 전해왔다. 신성대 6
남에게 얘기하지 못할 고민거리는 꾹 참으면 그만이지만 어쩔 수 없는 요인들로 인한 휑한 탈모는 스스로 고개를 숙이게 한다. 경기침체와 지칠 줄 모르고 확산되는 코로나로 인해 여유와 즐거움 대신 스트레스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현대인의 심리적 부담은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데 호르몬 영향에 의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각종 스트레스와 공해, 흡연과 과도한 음주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주범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자라나야 할 모발을 억제하거나 탈락시키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탈모란 무엇일까?머리카락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3단계
오늘은 12월31일, 39세의 마지막 날이다. 내 나이가 40이 되다니ㅠㅠ혼자였으면 슬펐겠지만 내 분신들, 7살이 되는 다은이와 4살이 되는 다연이가 함께여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새해가 밝으면 지난 한해를 반성하고 새로운 소원을 빌게 된다. 아빠는 지난 한해 다은다연이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반성한다. 2021년에는 다은다연이에게 더 잘해 주는 것이 새해 소원이자 소망이다. 부디 꼭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새해가 되면 엄마가 주부에서 선생님으로 돌아가게 되고, 할머니가 우리 집에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