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리(吾池里)를 가다 웅도 탐사에 이어 오늘 가로림만 탐방 코스는 벌말입구~웅도 앞까지 오지리 마을 해안 트레킹이다. 얼마나 오지(奧地)였으면 마을 이름도 오지리라 했을까. 우스갯 소리로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지명 그대로 오지(奧地)인 것은 맞다. 하지만 갯마을 서산 자체가 오지였는데 굳이 마을 이름을 그리 짓진 않았을 것이다. 오지리의 유래를 보면 오지리에는 ‘검은곶’이라는 자연마을이 검다는 뜻에서 ‘까마귀오(烏)’자를 썼다. 조선시대 이후 한결같이 오지리란 이름을 유지해 오고 있는 이 마을은 자염생산으로 명성을 떨치던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장광순)이 국제로타리 3620지구에서 4번째로 최우수 대상을 수상했다.서산로타리클럽은 최근 실시된 국제로타리 3620지구 제 26년차 지구대회에서 온양 온아클럽, 대천 중앙클럽과 함께 공동으로 최우수 대상 클럽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장광순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 내 100여개 클럽 중에서 영광스럽게 최우수대상 클럽으로 4번째 선정돼 수상을 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산로타리클럽이 지금 이 자리에 있도록 만들어 주신 최준호 전 총재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 및 회원
토독토독 바닷길 열리는 소리 오롱오롱자연이 흐르는 소리 누가 들어오나? 누가 나가나?순식간에 눈앞에 펼쳐진 광경 쇼로롱~ 사라지는 소리초롱초롱 깜박이는 풍경 자박자박 친구 찾아 나선 소리 쏴아아~ 자연이 주는 협주곡 아~ 가로림만 끝없는 무대에서오늘도 마법처럼 세상 시름 사라지네*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때이른 무더위로 노출의 계절이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에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은 체중 감량 실패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한낮은 피하고 선선한 새벽이나 아침, 밤 시간을 활용할 것!무더운날씨에는 간단한 운동에도 체온이 쉽게 올라가기 마련. 이에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
아빠는 7시 30분에 집을 나선다. 엄마는 8시 정각에 집을 나선다. 아빠는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한 시간쯤 일찍 회사에 도착하지만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자네가 무슨 공무원인가?”아빠는 넉살 좋게 대답한다.“제가 공무원 집안에서 자랐습니다.”엄마는 정해진 출근 시간 즈음 직장에 도착한다. 아이들은 아빠 엄마를 보내고 8시 30분이 되면 집을 나선다. 닥치면 다 하게 된다는 말처럼, 육아휴직 동안에는 쉽게 상상하지 못했던 일상의 패턴이 만들어졌다.복직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새벽 기상. 5시에 일어나 독서 잠깐, 식사와 집안정리,
#웅도바다가 열려야 출입을 허락하는 섬. 이름까지도 정다운 곰섬, 웅도(熊島)다. 웅도리는 본래 서산군 지곡면 관할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에 편입되었다. 주민 생활의 측면에서 썰물 때는 걸어서 나갈 수 있는 대산면으로의 편입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1991년 12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서산군 대산읍 웅도리가 되었다. 1995년 서산군과 서산시의 통합에 따라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가 되었다.지난 밤 물때를 확인하고 오전 길을 서둘렀다. 간조에 1시간 못 미친 시간. 잿빛 갯벌이 넓게
한국인의 입맛이 오롯이 모인 ‘방가방가푸드’ 서산점은 말 그래도 ‘보물창고’다. ‘엄마의 손맛’이 생각날 때는 포근함의 산실인 ‘방가방가푸드’를 찾아보자.서산시 한마음6로 33-4에 있는 이곳은 천안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방가방가부대찌개’를 만든 장본인 방서연 대표가 운영하는 배달전문음식점이다.방 대표는 “살면서, 살아가면서 가슴속 한 켠에 따뜻한 추억 한 자락 다들 있을 것”이라며 서두를 꺼냈다. “내 나이 스무 살 무렵 하루하루 직장생활에 지쳐가고 있을 때 어느날 문득 엄마의 팥밥이 간절하게 생각났다. ‘팥밥이 먹고 싶어 엄마
「2015년 4월 유럽 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프라하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시베리아를 지나 인천을 향해 날았다. 졸다 깨다 하며 틈틈이 창문 너머 풍경을 살폈다. 간간이 도시들이 어둠속을 반짝이며 스쳐 갔다. 동이 터 오자 날개 아래로 대지가 뼈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몽롱한 와중에 생각 하나가 벼락처럼 머리를 때렸다. 나는 지금 새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구나. 이런 시점으로 산하를 그리면 어떨까. 마침 작업해오던 펜화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던 중이었다.」위 글은 저자 안충기 기자가 ‘우연과 우연이 만나 필연’이란 대목 중 일부
추적추적 비가 내린 날 5월을 헤치며 가본 삼길포항 영화 속인지 꿈속인지흐릿한 기억 속 장면 붓으로 쓱쓱 그려낸 듯수묵화 기억 속 한 장면 저 배를 타면 과거로 슝 갈 것만 같은 그리운 그때 그 시절몽환적인 삼길포항
기숙사가 생겼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내가 다니던 여고는 지역에서 꽤 인정받는 곳이라 멀리 외곽에서도 지원해 오는 경우가 제법 있었고, 따라서 자취를 하는 이도 여럿이었다. 그런 학생들을 돕고자 건립된 기숙사였다.기숙사가 오픈하면서 덩달아 나의 등하교 문제도 해결됐다. 버스 두 번을 갈아타야 하는 등하교길, 길에 쏟아 붓는 시간이 한 시간을 훌쩍 넘었다. 그러다 카풀을 하게 되었는데, 카풀의 경험은 편리함을 제고하고라도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다.당시 내가 사는 동네에 여고까지 아버지 차로 통학을 하는 자매가 있었다. 집에 차가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상춘)는 13일 시청 앞 1호 광장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참가자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고, 지난달부터 전국 동시 시행되고 있는 교통안전 정책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박상춘 회장은 “신호 위반 등 교통 법규 준수로 교통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 모두 동참하여 달라”고 호소하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문화가
서해바닷물이 팔봉산 발밑까지 들어오는 곳. 흑석리 작은말방조제에서 중왕리방조제까지 이어지는 해변은 사람의 발길이 그리 많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보리사가 있는 팔봉면 흑석3리와 대황리 가느실어촌계 사이가 작은말방조제다. 흑석2리 바닷가엔 높이 10m, 폭 5m의 검은 빛을 띤 커다란 바위가 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마을사람들은 이 바위를 ‘장수바위’라고 불렀다. ‘조선시대’의 “조선지지자료”에서 흑석리를 혹은
가녀린 쇄골라인, 군살 없는 상체를 꿈꿔왔다면 여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오프숄더 룩은 레트로 트렌드 중 하나로 목과 어깨, 쇄골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강조하고 연약한 소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오프숄더 룩은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얼웨이까지 물들이며 일상에서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됐다. 걸치기만 해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오프숄더룩을 위한 케어, 지금부터 시작이다.Step1. 딱딱하게 굳은 승모근을말랑하게 하는 림프 마사지목과 어깨 라인을 예쁘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건
다은이가 유치원 잎새반에서 꽃잎반으로 진급을 한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상담 전화를 했다. 학부모 상담주간이라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었다면 굳이 통화할 이유가 없을 만큼 다은이는 유치원 2년차에 충분히 적응한 상태였다. 그러나 선생님과 10분 정도의 대화를 나누면서 보지 못하였으므로 짐작만 했던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아이가 주산을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도.“다은이가 주산 수업을 아주 좋아해요. 머리로 숫자 계산하고 주판 놓는 걸 좋아해서 주산시간에 적극적이예요. 주산선생님이 친구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해미이동봉사대(대장 이중태)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주말을 이용하여 송태화 작가와 더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순)이 함께하는 서광사 출입구 벽면에 ‘천수만 철새’ 모습의 벽화벽화그리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과 해미거점봉사대 이중태 대장, 서광사 도신 스님의 의견을 모아 이뤄진 이번 벽화 그리기는 송태화 작가와 함께 더좋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주말을 활용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작업을 했다. 부춘산 황톳길을 찾은 한 시민은 “그동안 이곳을 지나면서 늘 황량한 것 같아 아쉬웠다”며
샤스타 데이지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 흔들리는 꽃들 사이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 흔들흔들 춤추는 너의 모습 보고만 있어도 얼마나 좋은지 약해 보이지만 강하게 뿌리내려 세찬 바람에도 유연하게 견뎌내는 너 흔들리는 약한 꽃이 아니라 바람에 춤추는 너일지도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김하나 작가의 [말하기를 말하다]를 읽고 ‘책읽아웃’이라는 팟캐스트를 알게 되었다. 책읽아웃을 들으며 김원영 변호사를 알게 되었고, 그의 저서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희망 대신 욕망]을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20대 초반에 봉사활동을 하던 장애인 시설이 문득문득 생각났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 몇 가지 일들로 소환된 아련한 기억.대학에 입학한지 몇 달 지나지 않은, 새내기 시절의 여름방학이었다. 장애인 시설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발 빠른 대학동기의 이야기를 들었다. 몇 년 뒤 취업을 하자면 나 또한 봉사활동 시간이
봄에는 핑크만 너무 사랑받는 것 같아여기 저기 거기도 가득가득 핑크 천지 소외된 색 찾아 떠난 개심사유명세앓이 보고만 있어도 힐링 주는 너희... 봄꽃의 진정한 고수 이제 여름 알리는 봄꽃 지구가 뜨거워졌음을 알리는 신호탄*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피부 관리를 받게 되면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이 바로 피부 타입과 상태다. 자신의 피부 타입 및 상태만 잘 파악해도 효과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피부 타입은 중성, 지성, 건성, 복합성 등으로 구분된다. 선천적인 피부 성격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사람은 평생 동일한 피부 타입을 유지한다. 반면 피부 상태는 환경, 기온, 호르몬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피부 변화를 일컫는다. 피부 상태는 시기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피부 타입에 따른 제품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