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서)는 지난 13일 부성초등학교(교장 정호경) 학생 165명과 함께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 체험학습’ 일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SK온의 후원으로 지곡면 주민자치회가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주최했다.이날 체험학습에서는 현충관에서 △시청각 동영상 교육 △보훈미래관 관람 △야외전시장 관람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 등으로 이어졌다.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현충원 참배를 통해 역사란 현재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본지는 지난 6월 1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400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시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 이대로 좋은가?’ 기사는 의원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회의록 중 일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타 지자체와 비교 검토한 내용을 다루었다. 추후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시의원들의 결과보고서를 타 지자체와 비교 검토하여 기사로 다루자. -3면의 ‘우리가 사는 곳은 언제까지 안녕할까?’ 기사는 서산시 읍내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도영 센터장의
성연의 심장부인 성연천을 앞에 두고 성연면 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 ‘행운드림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회의실, 식당, 헬스장, 공연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 ‘행운드림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해서 기초생활거점으로 발전되어 성연의 문화생활의 중심축으로 발전하여 갈 것입니다.2016년 말부터 수많은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위원들과 지역 주민들, 서산시, 성연면, 용역사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꿈으로만 그려왔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2023년 6월 12일 제 286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환경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촉구했다.한 의원은 “지난 4월 29일, 5월 12일, 6월 4일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오토밸리 산업단지에서 절삭유와 오폐수 등이 3차례나 유출되어 방제작업을 진행했고 이러한 환경사고가 지속되는 것을 규탄하는 집회가 5월 10일에 있었으며 지역민들의 원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환경기동처리반이 2022년 9월부터 운영되어 신뢰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으나 연이어 터져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조완호 면장)와 부석파출소(김기수 소장), 인지자율방범대(길현덕, 신정은 대장)는 현장 설치된 이동형 CCTV 중심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과 방범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인지면 행정복지센터(조완호 면장)는 올해 시범 실시되는 이동형 CCTV를 농가 주변 도로와 CCTV 사각지대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인지면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홍보 현수막 게시 등 농산물 수확철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부석파출소(김기수 소장)는 이동형 CCTV 설치 위치 협의와 경찰차 지정 순회 순찰을 주야로 실시 중
2023년 6월 12일 제 2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가선숙 의원은 “100억원의 서산시 보조금 투입에도 만성 적자인 서령버스를 규탄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가 의원은 교통 약자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령버스와 서산시에 바라는 점을 세 가지 꼽았다.첫째, 재정지원을 받는 서령버스는 공익에 이바지해야 한다.가 의원은 “서산시는 2022년 100억원대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서령버스 정상화에 노력했고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비수익노선 운행 손실 보조금 지원총액을
서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 임효진)는 지난 2일 서산시의회에 행정사무감사 추진 관련 협조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3년도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청했다.가.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독립과 존중, 그리고 견제와 균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자치가 운영됨을 인식하셔서 행정사무 감사 과정에서 집행부 직원에 대한 부당한 지시 명령 등은 지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나.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 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질책성
우선 이 자리를 빌어 이동교통약자차량을 애용하는 한 장애인으로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광역시이동지원의 부당함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말씀드리고자 펜을 잡았습니다. 필자는 얼마전 충남 보령에서 2박3일 교육을 받기위해 장애인콜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에서는 “관외 이용시 병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 “장애인은병원만 다녀야 합니까?”라구요. 장애인은 그저 불편한 사람일 뿐이지 환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내달 7월 19일부터 교통약자법이 개정되어 시
盡忠報國 진충보국,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6월 6일 顯忠日현충일은 우리 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殉國先烈순국선열과 護國靈靈호국영령들, 그리고 국가 유공자들의 憂國忠節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가 정한 국가 기념일입니다.자유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일깨워 줍니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혈육의 이야기이다. 때는 꾸러기를 갓 벗어난 어른이 즈음 이었다. 한껏 들떠서 두 손을 둥실둥실 돌리고 머리 위에 상상력 풍선까지 띄워가며 신선한 추억을 뿜어낸 적이 있다. 그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오랜만에 들은 말랑말랑한 설렘이었다. 꼬마 혈육이 감나무의 감을 따기 위해서 지구를 거꾸로 들면 간단하다던 창의대장 멘트가 떠오르게 할 만큼. 여행사에서 그룹을 꾸려 유럽을 다녀오고 난 소감이었다. 그가 겪은 상상 초월 에피소드에 온 가족이 박장대소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중에서 스위스 여행에서
기다리던 여름이다.달콤한 과일이 풍성한 계절 여름!시원한 음식이 당기는 계절 여름!해가 길어 빨리 눈 떠지고 늦게까지 놀기 좋은 계절 여름!풍덩 물에 뛰어들고 싶은 계절 여름!녹음이 그늘을 내어주는 계절 여름!라디오를 들으며 출근하던 날 아침,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국에선 제철 과일이란 개념 없이 사시사철 모든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영국의 과일 수급 상황에 귀가 솔깃했으나 그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 거란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수박을 먹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딸들을 위해 지난 겨울과 봄, 큰맘 먹고 수박을
작금의 현재 사회의 흐름은, 21세기의 지식정보화 시대에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도덕성 파괴와 정신적인 가치관의 혼돈으로 심각한 정신문화의 빈곤과 부재가 만연되는바, 유교사상과 유교경전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유교문화의 기본정신이고, 백행百行의 근본인 효孝와 도덕道德과 인仁을 강조하고, 인간의 고매한 정서와 물질의 조화, 높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정신을 높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애를 고취하고, 도덕성 회복과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시대적인 흐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이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빨간 유니폼을 입고 벌떼처럼 상대를 제압하여 4강 신화를 이뤘던 1983년 대회의 ‘붉은 악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그땐 수업을 빼고 학교 강당에서 단체로 TV시청을 하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였던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죠. 저는 동네에서 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하고 이번 경기들을 봤습니다. 동네선수(?) 입장에서, 유명선수 없이 정신력과 조직력으로 선수단이 한 몸이 되어 성과를 이뤄낸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
서산시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11일 웅도 내 바다에 첫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서식 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 12월 산란·서식장 신규 대상지 공모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충남에서 서산시를 유일하게 선정했다.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을 확보하여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해역(대산·팔봉·지곡) 총 1560ha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지를 조성, 낙지 이식
본지는 지난 6월 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9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성일종 의원님, 서산·태안 국회의원 맞습니까?” 기사는 조한기 지역위원장의 기자회견문이었다. 자칫 따옴표로 표현한 말이 시민들의 의견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어를 분명히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자. --3면의 ‘프랑스어의 저력 서산 그리고 홍순도 작가의 변신 “고통 겪는 분들에게 상담가로 다가갑니다”’ 기사는 서산에서 교사 생활을
6월 16일 (금) 오후 6시 30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3층 교육센터(서산시 번화2로 34 3층)에서 후쿠시마 원전에 직접 답사 다녀온 전문가, 최예용 소장(환경보건시민센터)을 초청해 ‘과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다.지난주에 준비모임을 진행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이 첫 강연을 시작으로 서산태안 주민들에게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진실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당일 강연회 후 참가단체 대표자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7명과 주무관 3명이 지난 4월 12일부터 20일(7박 9일)까지 호주, 뉴질랜드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번에 걸쳐 시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문제가 있다”며 본지에 연락을 해 온 시민들이 있었다.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무용론은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로 겪는 일들이고 해마다 이슈가 됐던 사안이라 신중하게 접근하던 중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회의록’을 검토해 보았다.‘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회의록’은 서산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자료실 내 공무국외출장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회의록을 살펴보면 10
영국 카모마일이라고하는 로만 카모마일(roman chamomile)은 데이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허브로 16세기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재배되어 현재는 아메리카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로만 카모마일은 우리 주변의 화단이나 실내에서 잘 자라고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저먼 카모마일이나 이집트 나일강을 따라 자생하는 세계 최고 등급의 카모마일을 자랑하는 이집트 카모마일과 성장습관이나 용도, 꽃 모양 등이 다르다. 로만 카모마일의 줄기는 땅을 따라 기어가는 경향으로 꽃의 노란색 중심부는 저먼 카모마일 보다 더 납작하고 단단하고, 작은
똑똑똑 꽃문이 횔짝 즐거운 꽃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꽃의자에 앉아 즐거움을 노래하고 꽃밭을 바라보며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내년엔 꽉 찬 꽃세상에서다시 기다리겠습니다
해미읍성 진남문(정문) 옆에는 수령이 150년~2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지가 열 한 개나 뻗어있다. 게다가 하트 모양이다. 심지어 두 갈래로 뻗은 나무밑동은 서로를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이다. 우연이라고 보기엔 신기한 일이다. 사실 성벽 중간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 본다. 달리 보자면 조선 말기 관리가 소홀한 면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의문을 풀기 위해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설화 하나를 발견했다. 그 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옛날에 길순이란 처녀와 석돌이란 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