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내 경제인들이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혁신 도시 지정 등 6건을 건의했다.10일 충남 서산 해미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지역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문재인 대통령은 열한 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10일 오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아산2캠퍼스)을 방문해 “충남 천안에, 신기술을 실증·평가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빠르게 상품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체결한 13조 원 규모의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시설투자 10조 원과 기술개발(R&D)투자 3조1000억 원 등 총 1
“한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가는 늘그막의 친구들 통해 알 수 있다. 그의 환갑에 많은 인물들이 붓을 들어 그의 작품을 옮겨 적었다”라고 유용주 시인을 두고 소설가 한창훈은 이런 말을 남겼다. 지난 3일 서산 문화회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는 한때 MBC 느낌표로 유명한 유용주 시인의 시화전 ‘2019 유용주 삶·문학전 낙엽과 시간 앞에서’가 맹정호 시장을 비롯 전국에서 찾아온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유용주 시인의 환갑을 맞이하여 시선집 ‘낙엽’을 펴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이자
충남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과 순환기 내과 협력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을 비롯해 교수진을 포함한 12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미충족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서산시 의사회 김기현 회장과 태안군 의사회 조원상 회장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태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의료전달체계 신모델 개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서산 호수공원11로 카페 ‘라디네트’에서 ‘제2회 마켓, 봄날’이 젊은 주부층들의 호응속에 8일 마무리됐다. 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로의 마중물이 된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마켓, 봄날’이란 명칭으로 19명의 셀러들이 다양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봄날이란 이름에 대해 수제나무도마를 판매하는 청솔우드 심수지 대표에게 묻자 “어원으로는 ‘봄철의 날 또는 그날의 날씨’라고 적혀있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삶의 모든 날이 봄날처럼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봄날이란 이름을 붙였다”며 “아침에는
오는 5일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한복을 주제로 하는 패션쇼가 펼쳐진다.우리 것의 소중함을 지키며 서산에서 전통한복을 디자인하고 있는 전통한복디자이너 이남례 대표는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패션쇼를 기획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롯데케미칼의 후원을 받아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10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왕의 궁중복식과 상국, 왕자, 공주의 복식 등 40여벌의 의상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패션쇼 무대는 T자형 워킹 무대를 설치해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조례 등 모두 53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30일 밝혔다.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남 아기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학생 단시간 근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4건을 심의한다.2020년도 실국별 출연계획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꼼꼼히 살피고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농어민수당 지급 등을 주제로 제언하
서산시 산림보호 특별사법경찰관이 직무관련자로부터 수백만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가 하면, 산지사범 피의자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서산시장에게 해당 특사경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이 25일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서산시 산림보호 특사경으로 지정된 공무원 A씨는 지난해 3월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한 B씨에게 400만원을 빌린 뒤 그의 불법행위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산림경영계획 변경 인가를 내줬다.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직무관련자 1명과 산림사범 피의자 3명으로부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위장전입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에 따라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 180일부터 선거인명부작성만료일까지 (2019년 9월 26일∼2020년 3월 28일) 주민등록에 관한 허위 신고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이는 특정 후보자에 대해 투표하기 위해 실제로 당해 선거구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정개특위 가결안에 따른 충청권 선거구와 의석수 변화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정개특위는 지난 8월 29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장 90일간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정개특위가 법제사법위로 넘긴 안은 심상정 정의당 의
충남도는 9월 30일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에서 제1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도정 현안사항 논의, 시·군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건 특성상 논의 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도입 △2020년 아동·보육 지원 확대 △시·군별 보훈수당 지급 격차 해소 등 총 3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또 제9∼10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시·군이 건의·제안했던 사항들에 대한 검토 결과와 추진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경동)에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동부전통시장 내 주차장 및 쌈지공원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행사를 개최하였다. 금번 축제는 명절 대목을 지낸 후 조금은 가라앉아 있는 전통시장 내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동부전통시장을 더욱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특설무대에서는 사물놀이, 품바, 민요, 가야금 공연 등 민속공연과 난타, 라인댄스, 가요 등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지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동부삼합, 땅콩국수 및 빈대떡, 묵무침과 같은 토속 음식 및 싱싱한 해산물이 즐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