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끝나는 날까지 고향발전 위해 봉사할 것” 음암면 탑곡3리에 최근 경사 하나가 생겼다. 이 마을 출신인 직암 이철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유허비가 마을회관 앞 공원에 오는 12월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앞장선 사람 중 하나인 현양사업추진위원회 김낙중 위원장은 고령에도 불구, 왕성한 고향사랑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해낸 인물이다. 이번호에는 김 위원장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다.직암 이철승 선생은 어떤 인물인가?구한말 성균관 박사를 지낸 분으로 조선이 주권을 상실하자 일본
서산여자중학교(교장 이종렬)에 메달 복이 터졌다.서산여중 태권도부 김윤정 선수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된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생 태권도 대회에 참여해 개인전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감투상을 수상해 서산여중 태권도부의 명예를 드높였다.김윤정 선수는 “개인적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어 정말 기분 좋다”며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한 친구와 후배들이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 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전에서 감투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지만 다음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 투어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즐기기에 나섰다.서산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한화 이글스의 협찬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서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과 코칭 대상 학생 등이 참가했다. 한화 이글스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한화 이글스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서산구장을 방문, 식사를 마치고 2군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뒤,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1군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전으로 향해 기아와의 경기를 관람했다.한석천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화의 배려로 좋은 경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 Wee센터에서는 지역 내 중학교 단위 학교별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2015 Wee센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ZERO캠프’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운영했다.특히 이번 또래상담자 ZERO캠프는 지역 내 중학교 또래 상담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동급 학생들 간 학교적응력을 강화시키고, 4제로(폭력, 따돌림, 낙오, 포기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서산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생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이 강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점검에 들어갔다.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각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방학 중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돌봄교실 점검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안전 및 프로그램, 출석 현황 등을 파악했다.지난 5일에는 도형초 장학사와 김향미 방과후전담사가 강당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교실 점검을 실시했다. 강당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했으며 돌봄교실 점검을 통해 방학 중에도 전교생 대부분이 참가
지난 3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가 한화토탈(대표 김희철)직원봉사자들이 담아 기탁한 ‘여름김장김치’ 200상자(6kg/상자)를 석림사회복지관과 봉사단체, 거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이번 여름김치 나눔봉사는 채소 가격이 비싼 여름을 맞아 김치를 맛보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한화토탈이 재료구매는 물론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열무김치3kg, 오이소박이3kg)를 담근 것으로 부국농산(대표 조경호)이 지원한 쌀과 함께 떡, 빵 등을 함께 담아 전달됐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은 지난 11일 ‘배움과 성장의 유치원 교육과정 전문가로 거듭나기’란 주제로 공․사립 유치원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의 핵심역량 제고를 통해 능력 있는 유치원 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주 온샘 유치원 박선엽 원장의 ‘나는 진정한 프로인가?’와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 유아 인권 위원회 장화순 강사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의 이해’ 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른 아침.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서산FC’ 회원들은 축구공을 차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 무엇보다 달콤한 새벽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운동장에 나오는 것을 보면, 이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20~30십대는 물론 오십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자영업,직장인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모임은 실력보다는 취미와 운동 그리고 회원간의 친목을 더 소중히 여긴다.“서산FC가 잘 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하여 힘을 합해 움직일 때 클럽이 한층
서산 투윙스는 서산순복음교회(담임목사 백종석) 성도로 구성된 야구단이다. 청년들과 젊은 집사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4부리그에서 활동해 오던 서산 투윙스는 지난해 부터 3부리그로 승격했다.현재 12전 5승 5패 2무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차지하고 있다.성도들로 구성된 야구단인 만큼 경기에 대한 페어플레이 정신이 뛰어나고 회원 간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토대로 화합과 단합이 잘돼 팀 분위기도 항상 밝고 즐겁다. 서산순복음교회 성도 중 야구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서산 투윙스는 야구 이외에도 교회 모임을 통해
가수 조수정 씨는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몸소 증명하고 있는 인물이다.꽃다운 아가씨 때부터 작곡가 사무실을 드나들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결혼 후 어려운 세상살이는 그녀의 발목을 붙잡았고, 가수란 단어는 넘볼 수 없는 사치스런 말이 돼 버렸다. 그래도 노래에 대한 열정과 희망만은 부여잡고 있었고, 언젠가는 나에게도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으며 열심히 세상을 살아왔다.결국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왔다. 50대 중반이란 늦은 나이에 가수에 도전, 남인수 가요제에서 쟁쟁한
디밀고 오는 봄김기숙 / 수석동, 수필가 몸통부터 디밀고 오는 봄은 사람의 입맛부터 변화시킨다. 묵은 김치를 멀리하고 땅속에서 나오는 푸성귀 햇것을 찾는다. 봄은 추위가 오거나 말거나 물러설 기미도 없고, 부어 터질 듯 한 홍매화 봉오리 엿본다.기후변화가 오뉴월 감주맛 변하듯 하니 이젠 사계절이 뚜렷하지가 않다. 추위는 봄과 바통터치를 해야 하는데 링안에서 들쭉날쭉이다. 입맛은 뾰족이 나오는 냉이 민들레, 쑥, 씀바귀, 달래 등 음흉 맞게 땅속 친구들마저 엿본다. 가을에 단풍 털어내고 눈 꼭 감고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마른가지 흔들
사랑이 꽉 찬 날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터질 것 같아서나무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모든 걸 주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미칠 것 같아서꽃님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했다.너와 춤추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내가 죽을 것 같아서바람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했다.사랑이 터져 흘러 내린 날,별이 내게 다가와 연인이 되었다.김경중 시인/김경중 내과 원장
그리움 보고픔 가득 보이지 않고사랑이 가득 사랑 할 수 없고미움이 가득 미워 할 수 없고그리움이 가득 그리워 할 수 없는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사람눈을 감으니 그리운 얼굴 뿐그 얼굴 동공을 그리며 따라가도하루해는 멀기만 하다 그대 찾으려고 무리를 따라수많은 대열 속에 끼여 밀려가도낮 익은 얼굴 보이지 않는 이방인으로머물 수밖에 없는 나는 나그네여라 이순수/시인, 수필가월간 수필문학 등단(1992)한국문인협회서산지부 지부장 역임문협충남지부 충남문학 대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윤한(드림엑스 엔터테인먼트‧사진)씨가 지난 8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6회 백화산전국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김윤한 씨는 가요제에서 ‘연하의 남자(가수 강진)’를 열창해 2,000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은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김윤한 씨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알아주는 가수가 돼 서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 서산클럽(회장 박상무)은 지난 11일 오수 7시 수도회관에서 신입회원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날 연수회에는 오는 18일 국제와이즈멘 서산클럽에 입회할 신입회원들과 전직 회장, 현직 임원,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연수회에서는 신입회원 기본교육,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와이즈멘 회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과 모토인 친교, 교양, 봉사에 대한 설명 등이 있었다.이어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현재 20여명인 회원을 50명까지 늘리는 등 지약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와이즈멘 활동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슨 일이고 참견하고 간섭하는 사람을 오지랖이 넓다고 표현한다. 수년째 잠홍저수지 환경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김동균 씨도, 어찌 보면 사서 고생을 하는 오지랖 넓은 사람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의 오지랖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27년 전 서산에 둥지를 튼 그가 환경지킴이가 된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는데 지금의 부산2리에 처음 들어와 농사를 짓던 6년 전 겪은 어이없는 사건이 계기가 됐다. “6년 전 홍수가 나면서 저수지가 범람했는데 농경지가 온갖 쓰레기에 묻혔습니다. 논이 망가진 것도 문제였지만 내가 살고 있는 저수지에 이렇게
가로림만과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331호) 등 우리지역의 소중한 생태환경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최근 열렸다. 주인공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이 주최하고, 서산풀뿌리여성연대(회장 권경숙)가 주관한 ‘가로림만 물범을 만나러 가요’.‘충남 여성 풀뿌리소모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4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여성연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어선3척에 나눠 타고 벌말선착장을 출발해 황금산을 거쳐 가로림만 일대를 둘러보았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발견할 수 있는 해양포유 동물인 점박이물범(멸종위기2
서산시는 행정자치부가 공모한‘2015년 희망마을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성연면 평리 행운천만들기 사업과 석남동 센스빌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은 공간조성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행복 구현을 위해 2016년도까지 총 2억 6천만 원(국비 1억1천만 원, 시비 1억1천만 원, 자담 4천만 원)이 투입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공간조성사업으로 선정된 행운천만들기사업은 성연면 평리 일원에 콩을 주제로 한 전통 장류체험실을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서산지역 일원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시는 지난 6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사랑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태극기 사랑 릴레이 거리 캠페인을 벌여왔다. 거리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46개 단체에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도로변 775개소에는 가로기와 홍보탑 2개소가 설치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광복절 의미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팔봉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회장 이정식, 김순자)는 지난 11일 태극기
“미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지난 12일 아동 30명이 서산시청 여성가족과 직원들과 함께 서울일원 문화탐방을 다녀왔다.이번 탐방은 환경이 어려운 처지의 아동들에게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한강유람선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현실 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며 어른이 돼볼 수 있는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로 연기자,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의사, 마술사, 언론인 등 70여 가지의 직업에 대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체험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체험을 해보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