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송영수, 강애화)는 11일 (주)현대트랜시스(대표 여수동)와 함께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다.여기에 덧붙혀 관내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 300가정에 찹쌀, 가래떡, 생활용품과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전달하였다. 협의회는 11월중에는 15개 읍면동 주관으로 2천여 소외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행복한공동체만들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도항~호리를 잇는 ‘가로림만 범머리길’ 코스가 명품 트레킹 코스로 부각 되고 있다.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서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나지막한 산등성이를 걷다 보면 가로림만의 절경에 취해 약 7.5km 구간을 힘든 줄 모르고 걷게 된다. 이 코스에는 바닷가에 민물이 솟아오르는 ‘옻샘’을 비롯해 가로림만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주벅배 전망대’와 해안선을 따라 설치한 데크길은 걷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이번 걷기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직문화연구소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6월 시작한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YOU! 서산」대장정의 마
모든날 모든 곳이 스위스를 닮은 서산발길 닿는 곳마다 그래서 서위스라고 불러요 여기가 유럽에 있는 스위스인가요?그림같은 마을의 일본 비에이인가요?그것도 아니라면 캐나다 서부 로드인가요? 맞아요. 여기도 저기도 다 맞아요.물아일체의 시간 속 도시 전부 다 맞아요 누군가 제게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묻는다면일상이 여행인 서산이라고 꼭 말하고 싶어요.*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2007년에 완공된 아파트의 세 번째 주인이 되었다. 비교적 깨끗한 집이었으나 10년이 넘어가자 그 속에 사는 우리처럼 집도 나이를 먹는 것이 느껴졌다. 부동산을 기웃거려도 보았지만 신축아파트가 없는 동네라 우리 집보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동네를 떠나기는 싫었다. 지지부진하게 시간만 흘려보내다 다은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내부를 리모델링하기로 급히 결정했다.한 달간 집을 비워야 하는 조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임시거처를 마련하는 것과 냉장고를 비우는 것이었다. 임시거처는 우여곡절 끝에 20분 거리
상견례가 있는 날이면 언제부턴가 예비 부부들은 격식과 맛이 공존하는 숙성한우전문점 ‘서산시 율지8로 60’에 위치한 ‘우와빈’을 찾는다. 이곳은 와인이 한우에 반한 곳이다. “서산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맛이죠. 양가 부모님이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결혼 승낙요? 당연히 무사통과죠.”와인이 고기를 만났을 때 진정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우와빈’은 특유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급한우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환상적인 마블링이 눈과 침샘을 자극한다. 그렇다면 숙성한우와 와인세트가 얼마나 어울릴까인데 여기에
가을이다가을이 익었다 모든 곳이 노랗게 빨갛게가을이 물들었다 서산 역사 단풍 중심엔언제나 은행나무가 있었다 500년 역사 동안 이곳을 지켜온 명물 할아버지 올핸 더 유명해지셔서 덜 외롭게 됐다 서위스 가을 500번 본 건 아마도 은행나무 할아버지뿐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그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최씨+이씨의 1남 5녀 가정에 3金이 투입되었다. 3金은 큰 김서방, 둘째 김서방, 막내 김서방으로 칭할 수 있겠다. ‘김이박최정’ 순의 하고많은 성씨 중에 어째서 김씨가 3명이나 들어왔을까?2015년의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중 김씨가 차지하는 비율이 21.5%이다. 5명의 사위 중 3명이면 통계보다 훨씬 높은 60%에 달한다. 게다가 나의 부모님이 칭하는 김서방에는 고모부, 막내 이모부, 사촌형부까지 있으니 ‘O서방’이라 불리는 9명 중 총 6명이 김서방이다. 이쯤되면 우리 가족이 김씨와 인연이 깊은 것은 기정 사실이다.#동갑내기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회장 김영석)는 지난 29일 서산시 수석동 소탐산 위령탑에서 제41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올해 제41회를 맞는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일인 10월 30일을 전후해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김상곤)은 최근 대산고(교장 임성실)를 방문해 ‘관명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서산로타리클럽은 관명 최준호 장학금으로 대산고 3학년 최ㅇ나, 김ㅇ진, 1학년 김ㅇ서, 김ㅇ민 학생과 관명 가복현 장학금으로 2학년 김ㅇ찬, 신ㅇ영 학생 총 6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이어 지난달 21일 클럽사무실에서 2차 관명 최준호 장학금을 신성대 3학년 최ㅇ빈 학생에게 100만 원, 관명 유장곤 장학금을 춘천교대 4학년 김ㅇ준 학생에게 100만 원, 클럽장학금은 한서대 4학
가을 향기 짙어지면 국화꽃이 가득 찬다 국화꽃 향기 진동하니사람들이 산사로 모인다 고즈넉한 산사에 꽃까지 더해지니아름다움은 하늘로 날고 촌년의 역사에 문화까지 어우러져 있으니 벗네들이여 서산이 궁금하거든 가을 개심사로 오라*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주말 가족들과 ‘헌혈의 집’을 찾았다. 헌혈 독려 문자를 볼 때마다 뜨끔했는데 한동안 날이 좋아 선뜻 그쪽으로는 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기온이 떨어져 외출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특별한 일정도 없고 컨디션도 괜찮고 생리기간도 아니었다. 대략 헌혈하기 좋은 날이었다.차를 타고 주말에도 운영하는 헌혈의 집으로 갔다. 주차하고 걷는 동안 차가운 공기가 옷을 여미게 했는데 헌혈의 집에 들어가는 순간 밝고 쾌적하고 따뜻한 공기가 우리를 포근히 맞아주었다.다은, 다연이를 돌보느라 남편과 번갈아가며 문진과
출근길에 전화벨이 울렸다. 남편 전화였지만 다은이의 목소리가 들렸다.“엄마 다연이랑 내 가방에 넣는 걸 바꿔서 주면 어떡해~~~.”다은이와 다연이의 가방 내용물이 바뀌었다고 했다. 세 번째 실수다. 정신없는 아침 시간에 이래저래 챙길 것이 많다 보니 아이 둘의 물건을 바꾸어 넣었다. 에이! 각자의 수저통에 각자의 수저를 챙기고 각자의 물통에 끓여서 식힌 물을 넣는 것까진 완벽했는데... 마지막 가방 선택에서 실수를 해버리다니!수저와 물통을 바꿔치기 한 전적이 있다. 아이들은 종종 그 일을 회자하며 한 패가 되어 “엄마 왜 그랬어~
경치가 곧 그림이 되고 산뜻한 풀내음이 친구가 되는 가을은 진정한 캠핑의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은 감성을 자극하며 캠핑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에 감동까지 더한다. 하지만 외모 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여성에게 캠핑장은 여러가지 불편함이 따른다. 이에 초보 캠퍼들이 놓치기 쉬운 뷰티 팁들을 정리해봤다. # 자외선 완벽차단을 위한 노하우캠핑 메이크업 포인트는 피부 보호다. 뜨거운 가을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자외선 차단, 피부에 들러붙어 트러블을 유발하는 각종 미세먼지를 막아낼 안티 폴루션은 피부 보호를 위한 필수 단계다. 이들
유치원에서 돌아온 다은이가 말했다.“엄마 OO이 어제 이빨 빠졌는데 동전 못 받았대.”“OO이 이빨 빠졌구나. 잘 때 베개 밑에 이빨 놔두고 잤대?”“아니.”“아, 그래서 동전을 못 받았나봐.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놔둬야 이 요정이 동전을 놔두고 가거든.”다은이가 생각에 잠긴듯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구름빵; 이빨 빠진 날]에는 이가 빠진 홍비와 울리가 잠을 자는 동안 ‘이 요정’이 입 속에 선물(이 씨앗)을 넣는 내용이 나온다. [찰리와 롤라; 흔들흔들 내 앞니 절대 안 빼]에는 로타가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넣고 잠을 잤더니 밤
황금들판이 수놓은 가을 서위스의 모든 곳은 지금 황금카펫으로 깔려있다 그 모습이 없어지랴 마음이 급해지는 서위스의 가을 예쁜 핑크빛 구절초와 들판의 조합발길을 돌리게 만들고 흔히 보는 가을 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산 애정리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나만의 시그니처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밤이 깊어지고 별이 보이면 웅도에도 별이 떠오른다 하나 둘 셋 웅도의 별은 바다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씩 하나씩 시작된 별이 점점 내게로 다가온다 물결 속으로 그 빛이 스며들면 하늘의 별도 더 반짝거린다 웅도의 밤 별이 빛나는 곳*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주말이면 어김없이 텃밭에 간다. 내가 아니고 남편 얘기다. 한 주만 돌보지 않아도 작물 사이를 무지막지하게 점령하는 잡초와 이를테면 한바탕 전쟁을 하고 오는 셈이다.‘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두고 보자’. 싸움의 승자는 보나마나 남편이다. 하지만 일주일 뒤면 잡초가 ‘메롱~ 나 여기 있지~’ 하듯 쑥 자라 남편의 뒷골을 당기게 할 테니 장기적으로는 잡초의 승리라 해도 무방하다.밭일을 하면서 땀과 스트레스를 잔뜩 배출한 남편은 모기에게 많이 뜯겼다고 투덜대면서도 뿌듯한 기색이다. 땀에 젖은 몰골이나마 집으로 돌아오는 두 손이 가볍지
바다가 아름다운 해미海美그런데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서산 1경이 바다 대신 서산의 시작을 알린다 조선시대 역사가 현존하는 곳갈 때마다 감동이 선물처럼 내려오고 시간 여행자들에게 기꺼이 역사의 숨골을 내어주는 곳 그곳이 우리가 찾던해미읍성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씻겨야 되는데....부쩍 안 씻겠다고 떼쓰는 날이 많은 둘째를 위해 묘책을 냈다. “우리 가루 놀이하자!!!”, “가루 놀이는 많이 했잖아!!!” 전분 놀이는 좀 지겨워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쓰다 남은 전분은 가득하고. 뭐하지순간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지난주 달팽이시장을 떠올렸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친구는 지난주 구연산이 든 친환경 세제를 샀었다. ‘구연산+ 베이킹소다+전분’ 맞다!! 이 레시피가 있었지!!! 남은 전분과 집에 있는 흰 가루들이 생각났다. 당장 만들자!!! 반죽할 큰 스텐 볼, 소분할 작은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