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충남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충남에서 빈대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돼 당국이 살충작업을 벌였다. 충남에서는 지난 8월 천안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신고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아산의 한 빌라 원룸, 10일 서산 다중이용시설과 당진에서 각각 빈대가 나타났다. 이중 아산과 천안에서는 각각 두 차례씩 빈대가 발견됐다. 인근 세종과 대전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확산세다.하지만 학교의 경우 빈대 업무 담당자를 지정을 놓고 갈등 양상
김태흠 충남지사가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서울이 아닌 지방 메가시티가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같은 당의 서울 메가시티 당론과 다른 의견을 처음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된다.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메가시티처럼) 서울의 행정구역 정비보다도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다. 그런 다음에 소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그는 거듭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지난 1일 낮 12시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언론사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교실이나 학교 내에서 일어난 학교폭력과는 사뭇 다른 학교폭력의 유형으로 새로운 분석과 시군 경계를 뛰어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달 21일 오후 4시께 동남구 성황동 한 공사장에서 아산지역 중학교 1학년 A양과 천안지역 초등학교 5학년 B양이 인근지역 학생 30여 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 교육감은 "일면식도 없는 데도 SNS 글을
법원이 충남도의회의 ‘충남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처리에 급제동을 걸었다. 20일 본회의에서 충남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표결처리하려했던 충남도의회의 행보를 법원이 일단 멈춰 세운 것이다. 충남도의회는 법원판결에 따라 오는 11월 회기로 폐지안 처리를 넘기기로 했다.관련 조례 폐지안을 대전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충남도민 16명이 충남도의회의 충남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수리 및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를 구하는 행정소송에 대해 ‘직권으로 오는 25일 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19일 판결했다. 법원은 그 이유로 행정소송
충남도의회가 ‘충남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하자 충남 시민사회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충남 도민 16명은 14일 ‘조례 폐지 청구에 법적인 하자가 있고 위법하다’며 대전지방법원 제2행정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소송 대리를 맡은 장서연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는 “학생인권 조례가 오는 9월 20일 예정된 도의회 임시회의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충남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학생인권센터와 학생인권옹호관이 폐지된다”며 “충남도 교육청의 학생인권 정책 전반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사안이 시급한 만큼 가처분 신청을 제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이 충남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했다.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조 의장은 주민청구 조례안인 충남인권조례페지안과 학생인권조례폐지안 11일 발의했다. 이는 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7일 주민청구조례폐지안을 수리 의결한 지 4일 만이다. 관련 규정에는 조례안 수리 의결로부터 30일 이내 발의하도록 하고 있다.이는 이번 회기 중에 조례안을 처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폐지 조례안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충남기독교총연합회와 충남바른인권위원회 등 보수기독교계는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방한일, 이하 운영위)가 인권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 및 학생인권 조례 폐지 주민청구 조례안을 수리하기로 의결했다.도의회는 7일 임시회 운영위 1차회의에서 지난해 8월 제출된 인권 기본조례 및 학생조례 폐지안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는 청구인명부 확인결과 인권조례 폐지안의 경우 구인 명부에 적힌 2만170명 중 1만2282명의 서명이 유효하고,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은 명부에 적힌 2만1031명 중 1만2673명의 서명이 유효서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률상 주민조례청구 법적 인원기준은 1만20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전 논란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 힘)가 반대 의견을 밝힌 반면 같은 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찬성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김 지사는 지난 달 28일 페이스북에서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타국만리를 떠돌며 십전구도했던 독립운동 영웅이다.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도 아니고 전쟁에 가담한 중공군도 아닌데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선 안 된다”고 이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다음 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광복 이후 대한민국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각각 육사의 독립영웅 5인의 흉상 철거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 충남지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타국만리를 떠돌며 십전구도했던 독립운동 영웅이다"며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도 아니고 전쟁에 가담한 중공군도 아닌데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김지철 충남도교육감도 경술국치일 113주년인 29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페이스북에서 "육사의 독립영웅 5인의 흉상 철거 소식도 안타깝다"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
충남도가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9조8,243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8조6,553억 원보다 1조1,690억 원(13.5%),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 9조589억 원보다 7,654억원(8.4%) 많은 액수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설계비 10억 원, 논산 국방 로봇 체계 시험시설 건립 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됐다.또 장항선 개량 1017억원,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302억 원, 재해위험
충남지역언론연합(아래 충언련)과 교육법인 온나비가 도농 간, 소득 간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진로탐색과 진학정보 정보제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충남지역 시군 풀뿌리언론 연대모임인 충언련( 회장 고종만)과 교육법인 온나비(대표 서남석)은 21일 오후 1시 천안에서 '교육 사다리 역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육법인 온나비는 진로진학 정보제공과 진로체험 교육에 대한 공교육지원 교육전문기관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자는 1:1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제공과 이를 위한 진로진학설명회와 방학캠프 운영을 통해 도내 초중고생들에게 질 높은 다
(충언련)김태흠 지사 "방사능 오염수 피해 발생하면 중앙정부 지원 요청"기자회견장 환경단체 활동가 피켓 시위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어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김 충남지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다.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결정을 막을 길이 없다"라며 "다만 과학적 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영향이 미비하다고 해도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충남도가 21세기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賞)’으로서 유관순상의 위상을 더 높이기로 했다.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난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시상금 규모를 유관순상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유관순횃불상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충남도는2002년 10월 유관순 열사 선양사업으로 유관순횃불상을 신설해 올해까지 총 21명이 유관순상을, 250명이 유관순횃불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관순상 1명 또는 1개 단체, 유관순횃불상 20명 내외를 선정한다.도는 또
충남 부여에서 70억 원대 투자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투자사기로 피소된 인물은 지역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로 남편이 현직 부여군의원이다. 피해액 또한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A씨에게 투자사기를 당했다며 7명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이들의 피해 금액은 10억 여원 정도였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현재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18일 현재 피해자 38명, 피해 금액은 72억 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며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댓글 공작에 가담했다가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당협위원장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데 대해 민주당 충남도당 이를 비판했다.충남도당은 17일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광복절 특사는 어김없이 '유권무죄 무권유죄(권력 있으면 무죄, 권력 없으면 유죄)'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댓글조작사건은 국정원, 국방부, 경찰 등의 국가기관과 수사기관이 여론조작을 주도해 선거에 개입한 사건으로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민주주의 파괴행위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충남도당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
충남도내 2017년 이후 준공된 민간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는 모두 24곳(충남개발공사 시공 중인 1곳 포함)으로 집계됐다. 무량판구조는 대들보를 없애고 기둥이 슬래브를 받치는 방식의 건축방식인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 중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트린 15개 단지가 모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2일 일선 시군을 통한 1차 집계 결과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 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은 모두 23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곳은 충남개발공사가 무량판 구조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 중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트린 15개 단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들 부실시공 아파트 단지의 공통점으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무량판 구조는 대들보를 없애고 기둥이 슬래브를 받치는 방식으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보가 없는 만큼 기둥이 튼튼하게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근(전단보강근)을 충분히 감아야 한다. 무량판 구조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채 건설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가 충남 3곳을 포함 충청지역에 모두 4곳이 이름을 올렸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련 아파트 15곳과 설계·시공사·감리에 참여한 기업들의 이름을 공개했다.충청권에서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내포신도시 RH11) ▲공주 월송(A4) ▲아산 탕정(2-A14) ▲음성 금석(A2)이 포함됐다.국토부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15개 아파트 주차장 기둥의 철근(전단보강근)이 빠져 있다. 지난 4월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인천 검단
일부 보수단체가 충남 등 충청권에서 성교육과 인권 관련 도서를 폐기할 것을 요구한 것은 헌법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오후 2시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는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요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안찬수 바람직한독서문화를 위한시민연대 대표는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폐기한 것은 헌법 제21조 2항에는 '언론 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 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한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 특정 책을 나쁜 책이라고 비판 한다면 오
충남도의회가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도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도의회는 25일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광섭(국민의힘·태안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는 건의문에 "논산·공주·청양·부여 등 4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지만 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물에 잠기며 수억원대 손실을 본 농어업인들에게 정부 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농·축·수산물 보상과 시설 복구를 위한 인력비는 사실상 증빙이 어려워 지원받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