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영양분 함유와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 달래가 전국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유통된다.시에 따르면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15일부터 서산 달래를 100g씩 소포장해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150개 매장에 납품한다.이번 납품으로 서산 달래는 내년 4월까지 약 50톤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판매 금액은 약 10억 원 상당으로 예상된다.시의 달래 생산량은 약 1천 톤으로,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특별한 노력 없이 주어지는 것이라면 그 소중함을 간과하기가 쉽다. 한시도 빠짐없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공기처럼.에픽테토스는 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네가 사랑하는 건 필멸이고, 너의 것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라. 지금 잠시 너에게 주어졌을 뿐, 제철에 나는 무화과나 포도처럼 되돌릴 수도 없고, 영원하지도 않다.”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데런 브라운) 중에서-교육기관의 돌봄 기능과 급식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방학 때마다 혹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뼈저리게 느낀 바 있다. 이후에도 그것이 중단되는 휴일마다 반복적으로
“기계식으로 메주를 쑤는 추세지만 저는 가마솥에서 장작불을 이용하여 3시간 삶고, 3시간 뜸 들이고 3년을 발효시켜 판매합니다. 전통작업을 고집해야 밥상이 좋고, 밥상이 좋아야 건강도 좋거든요.건강만 허락한다면 언제까지나 내 식구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된장 고추장을 담글 겁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적절하게 판매량을 조절해가면서요. 그래야 행복한 맛을 드릴 수 있거든요.”짙은 초록 잎들이 석천암으로 가는 길을 밝힌 지난 21일, ‘서산시 인지면 산저1길 233’에 위치한 ‘도비산 함초된장’ 최인순 함초장을 만났다. Q 석천암에서는 해마다
서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20일 홍성에 위치한 혜전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2가지씩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일식 체험’과 ‘내 손으로 만든 침입 탐지기’를 주제로 하였다. ‘내 손으로 만드는 일식 체험’은 2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전경철 교수의 주도로 일본식 삼각 김밥, 유부초밥, 생선초밥,
안녕하세요? 카페겸 쿠킹스튜디오 라디네트입니다.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식사 잘 챙겨 드시길 바래요.저는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양파를 애용해요.양파의 효능은 익히 잘 알고 계시죠? 항암효과,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식재료입니다. 양파를 볶는 방법 중 ‘워터 소테’라는 방법이 있어요. 소테는 볶는다는 의미인데 기름이 아닌 물로 볶아서 ‘워터 소테’라고 불려요. 양파를 슬라이스 한 후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볶아 주세요. 양파의 영양소도 지켜주고 오래 끓여도 흐물거리지 않
1차 전통장류 7월 31일·2차 밀가공품 등 10월 31일까지 접수 충남도가 학교급식 공동구매 품목을 활용한 바른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충남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1, 2차로 나눠 실시되며, 1차는 전통장류를 소재로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차는 밀가공품·콩나물·두부 등을 소재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1차에서는 고추장, 된장국간장 등 전통장이 가지고 있는 짠맛을 줄이기 위한 특별 노하우가 있는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2차는 도내에서
충남도 내 학생들의 식판이 게국지와 박속낙지탕, 한우무국, 인삼쌈장, 장똑똑이 등 전통음식으로 더욱 풍성해진다.도가 충남 전통음식에 대한 학교급식용 표준 레시피 및 식단 개발을 완료하며 학생들이 급식을 통해 다양하고 건강한 전통음식을 만나게 된다.도는 107개 전통음식 레시피와, 이 전통음식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개발, 급식을 직접 조리하고 있는 도내 590개 초·중·고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표준 레시피가 개발된 전통음식은 낙지채소비빔밥과 쌈밥&빠금장, 연근시래기밥, 호두산채비빔밥, 된장라면, 쌀국수 등 밥·면류 21개다.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급식의 맛과 건강을 향상시켜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급식 표준식단 모음집(사진)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학교급식 표준식단 모음집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와 영양사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만족도 높은 식단과 요리방법들로 구성해, 저경력 영양교사와 3식 운영 고등학교 근무 영양(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충남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모음집에는 학교급식의 영양관리기준에 따라 4학년 남녀학생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
감자꽃 피는 유월부터 뜨거운 칠팔월까지 우리나라 산과 들엔 개망초가 지천이다.둥글고 하얀 꽃잎 속 노란 무늬가 계란프라이 같다하여 내가 살던 마을에서는 계란꽃으로 불렀다.개망초는 북아메리카의 꽃으로 철도 공사를 하는 침목에 묻혀 들어와 우리 땅을 밟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 일본이 밀려들던 구한말에 퍼지기 시작한 모양이다. 그러니 김매는 농부들이 이방에서 굴러 들어온 이 꽃을 두고, 일본인들이 ‘나라를 망치려고 심어놓은 풀’이라며 망초(亡草)라는 이름을 붙였다. 얼마 뒤 실제로 나라를 잃었으니 누명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 농부들한테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도 다양하다.얇게 썬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두툼해야 최고라는 사람도 있다. 얇은 삼겹살은 쉽게 익어 빠른 식사가 가능하지만 육즙이 부족하고, 두툼한 삼겹살은 천천히 익는 대신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이처럼 돼지고기의 두께에도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각각 있지만 401 레스토랑 서산점은 두툼하게 자른 목살과 오겹살을 주 메뉴로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401 레스토랑 서산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응민 지점장은 “고기의 맛은 작업과정과 숙성 및 관리과정